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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상식

폐암 치료. 폐암의 예방의 가장 확실한 폐암의 예방은 금연. 비타민 A와 C는 폐암의 예방 및 항암효과.

by dramagods99 2021. 8.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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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암 치료의 경우, 먼저 조직학적으로 어떤 암에 속하는지, 즉 소세포암인지 비소세포암인지가 문제가 된다. 이 두 종류의 치료방법과 예후가 판이하게 다르기 때문이다. 그다음에는 그 병기(病期)로 볼 때 수술과 절제가 가능한지, 또 환자의 상태가 수술이나 다른 치료에 잘 견딜 수 있는 상태인지 등을 검토한 다음 치료방침을 결정하게 된다.

구급차
구급차

소세포암은 화학요법과 방사선요법으로 치료.

소세포암은 폐암의 20%를 차지하는 것으로, 폐암 중 가장 악명이 높다. 암세포의 성장 속도가 매우 빨라서, 진단 후 치료를 하지 않고 그대로 두면 몇 달 못 가서 죽음에 이르게 된다. 보통 폐의 중심부에서 발생하는데, 진단 시 이미 림프관이나 멀리 있는 장기로 전이된 경우가 많다.

소세포 폐암은 아무리 암덩어리의 크기가 작은 상태로 발견된다 해도 수술로는 치유되지 않는다. 따라서 화학요법과 방사선요법을 쓸 수밖에 없는데, 예후가 극히 나쁘다. 즉 진단 후 2년 생존율이 흉부에 국한된 경우 10% 미만, 흉부 바깥으로 퍼진 경우에는 2% 미만이다.

수술이 효과적인 비소세포암.


폐암의 80% 정도를 차지하는 비소세포암에는 편평 상피세포암, 대세포암, 선암의 세 가지 형태가 있다. 암덩어리의 크기, 주변 조직 침투 여부, 림프선의 침범 정도, 그리고 멀리 떨어진 장기로의 전이 여부에 따라 병기를 정하고 치료방법을 결정하는데, 수술을 제외하고는 치료효과가 적다.

비소세포암 환자 100명 중 수술이 가능한 환자는 보통 20명 정도인데, 그중 단지 5명 정도만이 5년 생존율을 보인다.

• 편평 상피세포암
폐의 중심부에 발생하는 폐종양의 가장 흔한 형태이다. 비소세포암의 35%를 차지하는데, 90%가 남자에게서 발견된다. 종종 기관지 폐색을 일으키기도 한다.

• 대세포암
폐암의 15%를 차지하며, 폐의 어떤 부분에도 나타날 수 있다. 초기에 파종성으로 전이되는 경향이 있으며, 예후는 좋지 않다.

•선 암
보통 폐의 말초 부위에 발생하며, 전체 폐암의 35%를 차지한다. 전에 폐손상이 있었던 부분이 섬유화 되어 발생하는 일이 많기 때문에 반흔 암이라고도 하며, 다른 종류의 암에 비해 흡연과의 관련성이 적다. 종종 점막하 림프관을 통해 국소적 림프절로 확산되며, 혈관에 침윤하여 뇌나 멀리 떨어진 다른 장기로 전이되기도 한다.

가장 확실한 폐암의 예방은 금연.


폐암은 가장 치유하기 힘든 암 중 하나다. 폐암환자의 70%가 1년 내에 사망하며, 87%가 5년 내에 사망한다. 이와 같이 무서운 폐암의 가장 확실한 예방법은 발암원인 1위인 담배를 피우지 않는 것이다. 선암을 제외한 편평 상피세포암, 대세포암, 소세포암은 흡연과 깊은 연관이 있다. 따라서 대부분의 폐암은 흡연을 하지 않음으로써 예방할 수 있는 것이다.

흡연
담배의 저주


담배의 니코틴에는 마치 마약과 같은 중독성이 있으므로, 일단 담배를 피우기 시작하면 여간해서는 끊기가 힘들다. 담배연기를 들이마시면 그 니코틴 중 약 25%가 6초 이내에 뇌에 도달한다. 하루에 한 갑 반을 피우는 평균적 흡연자들은 연간 1만 950개비의 담배를 소비한다. 담배 한 개비당 평균 10모금이라고 할 때 흡연자는 연간 10만 9천 번이나 니코틴을 받아들이는 셈이다. 그러나 담배를 계속 피워온 사람일지라도, 완전히 끊기만 한다면 10~20년 안에 원래부터 안 피우는 사람과 거의 같은 수준으로 암에 걸릴 확률이 떨어진다고 한다.

금연


금연이 힘든 이유는 다른 것으로 대체가 잘 안되기 때문이다. 니코틴 껌이나 피부에 붙이는 제제, 그리고 병원이나 종교단체 같은 데 금연교실이 있어 교육으로 금연을 유도하기도 하지만, 실제적으로 얼마나 효과가 있는지는 의문이다. 따라서 최선의 방법은 처음부터 담배를 피우지 않도록 근본적인 대책을 세워야 한다. 즉 영화나 텔레비전의 흡연 광고를 규제하고, 사회적으로 흡연의 폐해에 대한 교육과 미성년자에 대한 담배 판매금지 등을 실시함으로써 호기심으로 담배를 배우는 청소년의 수를 줄여 나가야 한다.

흡연
담배의 저주

비타민 A와 C는 폐암의 예방 및 항암효과가 있다.


과일과 채소를 많이 먹는 것이 폐암을 비롯한 여러 종류의 암 발생 위험을 감소시킨다는 것은 과학적으로 입증된 사실이다. 즉 과일과 채소를 많이 먹는 사람은 적게 먹는 사람에 비해 암 발생의 위험이 2분의 1로 줄어드는데, 그 이유는 야채와 과일에 함유되어 있는 비타민 A의 전구물질인 베타카로틴과 비타민 C의 작용 때문이다.

채소
채소


일반적으로 비타민 A, B2, C, D, E 등은 발암물질에 의한 세포 유전자의 손상을 막고 면역능력을 증진시켜 각종 암에 대해 예방 효과를 가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비타민 A는 동물실험과 암 전 단계 병변에 대한 임상시험에서 이미 항암효과가 인정되었으며, 비타민 C도 흡연이나 다른 발암물질에 의한 폐의 손상 시 산화작용에 대해 항산화 효과를 나타내는 작용을 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또 비타민 E는 셀레늄(Selenium)과 같이 복용함으로써 항산화 효과를 배가시킨다.

어릴 때의 저칼로리 식사가 암 예방.


최근 영국 의학 저널지에 어렸을 때 칼로리를 많이 섭취한 사람일수록 어른이 된 뒤 암의 발생률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되었다.

어린이
어린아이들


영국 브리스톨 대학의 스테폰 프랭켈 교수는 어린이 3,834명이 섭취한 음식물을 기록한 1937년의 자료를 바탕으로 그들을 추적하여 성인이 된 뒤의 암 발생률을 조사했는데, 그 결과 어린 시절 고칼로리 식사를 한 경우 성인이 되었을 때 암으로 사망할 위험이 20%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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