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건강상식

암을 의심할 수 있는 여러 가지 증상.암을 의심할수 있는 16가지 증상들. 암의 7가지 위험신호(미국암학회)

by dramagods99 2021. 8. 14.
반응형

암은 우리 몸 도처에 생겨 여러 곳으로 전이하기 때문에 그 일으키는 증세도 극히 다양하다. 따라서 암이 전신에 퍼져서 환자가 사망에 이르기까지 거의 증세를 나타내지 않아 암이라는 진단이 내려지지 않는 경우도 있다.

암증상

그러나 우리 체표 가까운 데서 생긴 암은 어느 정도 진행되면 딱딱한 멍울을 만질 수 있다. 유방암의 경우에는 유방의 피부 밑, 위암의 경우에는 명치 밑, 간암의 경우에는 오른쪽 갈비뼈 밑에서 딱딱한 멍울이 만져진다.

다음으로 흔한 증상은 통과 장애이다.

좁은 길목에 장애물이 놓여있을 경우 통행에 불편을 느끼는 것과 마찬가지로 어떤 부위에 암이 생기면 여러 가지의 통과 장애 증상이 나타난다. 즉 식도에 암이 생기면 음식물을 삼키기가 어려워지고 가슴이 뻐근한 느낌이 있다. 위암이 진행되면 음식물이 내려가지 않아 위가 늘어나고 구역질이나 구토가 생기며, 대장암의 경우에는 변비가 생기거나 장이 막혀 배가 팽팽해지고 복통이 일어난다. 전립선암의 경우에는 요도가 막혀 소변이 잘 안 나오며, 담도암이나 췌암이 생기면 담도가 막혀 십이지장으로 배설되지 못한 담즙이 핏속으로 거꾸로 흘러들어 황달이 생기고 소변의 색깔이 검붉어진다.

암세포가 너무 빨리 증식되다 보면 그 영양과 산소의 보급로인 핏줄이 미처 따라까지 못하는 일이 생기는데, 그렇게 되면 그 부분의 암은 죽고 그 자리가 헐게 되므로 출혈이 생기는 것이다. 자궁암의 하혈, 직장암의 혈변, 폐암의 혈담, 방광암의 혈뇨, 위암의 토혈, 자궁경부암의 접촉성 출혈, 유방암의 혈성 분비물이나 타르 색깔의 변을 보는 것은 모두 출혈증상이다.

한 가지 주의할 점은, 딱딱한 멍울이 만져지거나 통과 장애의 증상이 있거나 출혈이 있다고 하여 그것을 곧 암과 연결시키면 안 된다는 것이다. 그와 같은 증상은 암 이외의 다른 질병에서도 흔히 볼 수 있는 것이기 때문이다.

암증상
두통


전신쇠약, 빈혈, 식욕부진 등 일반적인 영양장애도 암의 또 다른 증상이다. 어떤 부위에 암이 발생하면, 그것을 중심으로 하여 그 주위 기관과 장기의 기능이 전면적으로 방해를 받는다. 그리고 암세포는 한쪽으로는 자라면서 다른 한쪽으로는 파괴되는데, 이 과정에서 독소가 생산되어 혈관 속으로 흡수되므로 빈혈이 심해지고 몸이 마르고 쇠약해진다. 이것을 악액질(惡液質; cachexia)'이라고 하는데, 이것 때문에 암환자가 사망에 이르는 것이다. 이와 같이 악액질에 빠지면 식욕이 떨어지고 단백질의 분해가 왕성해져서 환자는 극도로 쇠약해지고, 혈액 중의 적혈구와 백혈구가 감소하는 현상이 나타난다. 그리고 원인을 알 수 없는 고열, 즉 불명열(不明熱; 암 성열(cencer fever)이라고도 함)에 시달리게 된다.

이상 이야기한 것은 직접적인 국소 증상과 일반적인 전신증상인데, 그밖에 암이 자라면서 주위 조직을 침범하거나 전이를 일으킴으로써 생기는 증상이 있다. 폐암이 뇌에 전이됨으로써 두통·구토 · 마비 등의 증상이 나타나기도 하고, 위암이 간에 전이를 일으켜 간이 부어오르고, 유방암이 뼈에 전이를 일으켜 심한 통증을 느끼는 경우를 흔히 볼 수 있다. 부갑상선에서 발생되는 선암은 칼슘 성분을 빼내는 작용이 있어 뼈가 물렁물렁해지면서 가벼운 충격에도 쉽게 골절되기도 한다. 다른 부위에 발생한 암이 폐에 전이되었을 경우에는 가래가 적은 마른기침과 함께 몹시 숨이 차게 되는데, 경우에 따라서는 이런 전이의 증상이 원발암의 증상보다 먼저 나타나기도 한다.

이와 같이 암의 증상은 다양하고, 환자마다 증상의 차이가 심하기 때문에 한마디로 그 증상을 말하기는 힘들다. 따라서 대수롭지 않은 증상이라도 암의 신호일 수 있다는 생각을 가지고, 어떤 자각증상이 있으면 그대로 무시하지 말고 반드시 정밀검사를 받아 보아야 한다.

다음은 암의 가장 일반적인 증상을 종류별로 16가지로 정리한 것이다.


1. 두통의 원인은 여러 가지다. 열이 없이 장기적으로 계속되는 두통에 시력의 변화가 동반될 경우에는 뇌종양을 의심해 보아야 한다. 뇌수 속이나 뇌막에 암이 생겨도 두통이 일어날 수 있다. 애초에 뇌에 종양이 생겼을 경우도 있고, 신체 다른 부위에 생긴 암이 뇌에 전이한 경우도 있다. 따라서 위·장·간·자궁·유방에 암이 있을 때 두통이 나면, 암이 뇌에 전이된 경우로 생각해야 한다.

암증상


2. 위가 어쩐지 무겁게 느껴지거나 불쾌하게 팽창한 느낌이 있고, 음식을 먹고 일정한 시간이 지난 후 속이 더부룩하고, 시간이 지나면서 식욕이 없고, 체중이 주는 등의 증상이 있을 때는 먼저 위암이 아닌가 의심을 하고 X선 검사나 내시경 검사 등을 해보아야 한다. 평상시 속이 쓰린데 음식이 들어가면 편해지는 경우는 위궤양인 경우가 많다. 위나 장에 암이 없다면, 다음에는 췌장이나 간의 검사를 해보아야 한다. 그러나 위암은 초기에는 무자각, 무증상인 경우가 많다는 것을 알아둘 필요가 있다. 따라서 40세 이후에는 아무 증상이 없더라도 2~3년에 한 번쯤은 반드시 검진을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3. 감기에 걸린 것도 아니면서 기침, 특히 마른기침(dry cough)이 나거나 가래가 많이 나올 때는 폐의 검진을 받아 보아야 한다. 그런 증상이 있으면 예전에는 폐결핵으로 의심하는 경우가 많았다. 담 검사를 해서 결핵균이 발견되지 않을 때는 폐암을 의심해 볼 수 있다. 가래에 피가 섞여 나올 경우 의심할 수 있는 병은 폐암·폐결핵 ·폐렴·폐디스토마 등인데, 특히 폐암이 아닌가 주의해야 한다. 폐암에도 원래 폐에 생긴 암과 신체의 다른 부분에 생긴 암이 폐에 전이된 것의 두 종류가 있다. 흉부 X선 사진을 찍어 보면, 원발성인 것은 대개 그 병소(病巢)가 하나이지만 전이성인 것은 변연 부위가 다수인 점이 다르다.

암증상


4 건강한 사람의 경우 하루 1회 정도 배변하는 것이 정상이다. 변은 부드러우면서도 일정한 굵기를 가지고 있어야 한다. 설사가 오래 계속되면서 그 속에 피나 점액이 섞일 때는, 궤양성 내장염 같은 경우도 있으나 일단 장암이 아닌가 의심해 보아야 한다. 또 정상적으로 배변을 하던 사람이 차츰 변비가 생기거나, 변의 굵기가 가늘어지고 가끔 피가 섞여 나올 경우에도 암일 가능성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 그런 증상은 직장 부분에 생긴 암이 커져 장관이 좁아질 때 생기는 것이다.

암증상


납작하고 가는 변이 나올 경우는 암이 상당히 진행되었다고 볼 수 있다. 치핵의 경우에도 혈변이 나오는 일이 있으므로, 혈변이 있다고 다 암이라고 할 수는 없다. 이때는 대게 선홍색의 피가 배변 끝에 주로 나온다. 콜타르처럼 검은 변이 나오는 일도 있는데, 위 또는 장의 위쪽에서 출혈을 한 후 그것이 긴 장관을 통하여 나오면서 화학변화를 일으켜 검은색으로 변하는 것이다. 이 경우에는 위·십이지장궤양, 또는 위암을 의심할 수 있는데, 때로는 대장 위쪽(상행 대장 또는 우측 대장)에 생긴 암으로 인한 출혈일 수도 있다.

5. 오줌에 피가 섞여 나올 때는 방광암을 의심할 수 있다. 신장 결핵, 요로결석 증일 때도 오줌에 피가 섞여 나온다. 그리고 본태성 신출혈이라고 해서 그 원인은 알 수 없지만 일시적으로 혈뇨(血尿)가 나오는 일도 있다. 그러나 방광에 암이나 유두 상종 양이 생겼을 때 가장 뚜렷하게 나타나는 증상이 혈뇨다. 이 경우, 결석에 의한 혈뇨와는 달리 지속적이다. 따라서 혈뇨가 계속될 때는 방광경으로 방광의 내부를 관찰하거나 오줌의 침전물을 조사해서 암세포가 있는지 확인해 보아야 한다.

6. 림프선이 붓는 경우는 세 가지다. 즉 화농균의 침입이 있을 때와 바이러스 감염, 그리고 암세포가 림프관을 통해 림프선에 전이되는 경우다. 그러나 화농균의 침입에 의하여 붓는 경우에는 대개 통증이 있고, 빨갛게 붓고, 열이 있지만, 바이러스 감염과 암에 의하여 붓는 경우에는 일반적으로 통증이 없이 그 부분이 약간 딱딱한 느낌이 든다. 위에 암이 상당히 진행되었을 경우, 왼쪽 목부분 쇄골 상와(쇄골, 곧 빗장뼈가 흉골에 붙은 위쪽의 움푹 들어간 곳)의 두세 군데 림프선이 붓는다.

암증상


이것을 빌효선 전이(Virchow s node)라고 하는데, 이런 경우에는 비록 자각증상이 없더라도 위암의 검사를 받아야 한다. 빌효선 조금 위쪽, 목의 한쪽이나 양쪽 림프선이 부어오르는 경우가 있는데, 이때는 갑상선암, 후두암의 가능성을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특히 갑상선암은 그 진행이 매우 느리므로, 원발의 갑상선암은 숨어 있고 림프선 전이만 겉으로 드러나는 것이다. 백혈병일 때에도 목, 겨드랑 밑, 서혜부의 림프선이 붓는 일이 있다. 따라서 림프선이 부어올랐는데 그 부분을 눌러도 아프지 않을 때는 어딘가에 암이 발생하고 있을 것으로 의심해야 한다.

7. 치료를 해도 여간해서 낫지 않는 신경통이 있을 때는 암과의 관련성을 의심해 보아야 한다. 즉 암세포가 신경의 한 부분에 전이하여 신경섬유를 압박함으로써 신경통이 일어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원인을 알 수 없는 늑간 신경통의 경우, 흉부 X선 사진을 찍어 보면 늑골의 일부에 분명히 암의 전이에 의한 변화가 있고, 그것이 신경섬유를 압박함으로써 통증이 일어났다는 것이 판명되어 그 원발소인 위암을 발견하는 수가 있다. 폐암·직장암 등의 전이인 경우도 있다.

좌골신경통이 있을 때, 전립선암이 골반 쪽에 전이함으로써 일어난 암성의 신경 압박이 아닌가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 또 등이나 허리에 통증이 있을 때는 췌암 · 위암 · 장암으로부터의 골전이의 가능성을 생각해 보아야 한다. 그밖에 경추골 통증은 전립선암, 안면 신경통은 상악골 암으로 인한 것일 경우가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8. 고기같이 덩어리로 된 음식을 삼킬 때 식도의 어딘가에 걸리는 듯한 느낌이 있을 때(연하곤란)는 식도암을 의심할 수 있다. 그런 증상이 나타날 때는 빨리 X선 사진을 찍거나 식 도경 검사를 받아야 한다. 식도는 원래 가느다란 관이지만, 거기에 암이 생기면 삼키는 데 지장을 주어 걸리는 듯한 느낌이 일어나는 것이다. 처음에는 보통 덩어리로 된 음식을 먹을 때 그런 증상이 나타나지만, 차츰 작고 부드러운 음식을 먹을 때도 연하곤란이 일어난다. 식도암이 악화되면 식도가 점점 좁아져서, 나중에는 죽이나 물을 넘기기도 힘들게 된다.

9. 큰소리로 오랫동안 노래를 부르거나 감기에 걸려 기침을 많이 하면 목이 쉬는 수가 있다. 후두점막이 충혈되거나 부어올라 성대를 침범함으로써 생기는 증상이다. 이 증상은 감기가 낫거나 엷은 소금물로 양치질을 하거나 하면 없어지는 증상이지만, 까닭 없이 목소리가 거칠어지고 가래가 걸린 듯한 소리가 나며 목이 쉬는 경우에는 후두암을 의심해 보아야 한다. 설교나 강연을 많이 하는 사람, 성악가처럼 목을 많이 쓰는 사람에게 이런 증세가 나타나면 특히 주의해야 한다. 후두암이 아니고 성대에 작은 혹 같은 것, 즉 용종(폴립)이 생겨도 이런 증상이 있을 수 있는데, 그럴 경우에는 수술을 하면 간단히 치료가 된다.

10. 유방에 아프지 않은 멍울이 만져지고, 그 피부가 귤껍질처럼 두꺼워진 느낌이 있으면 유방암이 아닌지 의심해 보아야 한다. 유방암이 진행되면 유방의 크기·모양·윤곽이 변하고, 젖꼭지가 안으로 당겨 들어가거나 출혈성 분비물이 있다. 한 달에 한 번 정도 생리가 지난 후 3~4일, 혹은 폐경기인 경우는 자기 생일 등의 날짜를 정해서 스스로 멍울이 있는지 촉진(觸診)을 하고, 거울을 앞에 놓고 두 손을 머리 위로 올린 채 유방을 비쳐 보고 그 위치나 모양에 변화가 있으면 곧 의사를 찾아가는 것이 좋다.

11. 여자에게 있어서 이상 분비물, 성교 후의 접촉성 출혈, 월경 이외의 비정상적 출혈이 있을 때는 자궁경부암일 염려가 있다. 암세포가 너무 빨리 자라다 보면 그 영양의 보급로인 혈관이 미처 따라가지 못해 일부가 죽고 그 자리는 헐게 되므로 출혈이 생기는 것이다. 출혈이 없는 경우에도 자궁경부의 조직을 떼어내 검사해 보면 극히 초기의 자궁암이 발견되는 수가 있으므로, 1년에 1~2회 정도는 부인과 검진을 받는 것이 좋다.

12. 아무 자극 없이 저절로 코피가 나거나 잇몸에서 피가 날 때, 또는 피부에 작고 빨간 반점이 생기거나 조금만 부딪혀도 멍이 들 때는 혹시 백혈병이 아닌가 생각해 보아야 한다. 이것은 일반적인 빈혈이나 비타민 C 결핍증 등에서도 볼 수 있는 증상이니, 너무 걱정하지 말고 병원에 가서 혈액검사를 해 보도록 한다.

13. 우리 몸 어딘가에 암세포가 자라고 있으면 빈혈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암세포가 괴사 하면서 내부에 출혈이 일어나기 때문이다. 여자들의 경우, 꼭 암이 아니더라도 자궁근종이 있으면 빈혈이 일어날 수 있다.

암증상

14. 까닭 없이 체중이 감소될 때가 있다. 사람이란 대개 나이가 들면 체중이 줄게 되지만, 혹시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당뇨병이나 암에 걸려 있을 수도 있다. 암 중에서는 보통 위암인 경우에 체중감소 증상이 나타난다. 대개 6개월 동안에 자기 체중의 10% 이상 감소했을 때는 일단 의심해야 한다.

15. 피부 표면이 헐고 쉽게 낫지 않는 궤양 같은 것이 생기거나, 화상을 입어 쭈그러든 살이 짓무르거나, 또는 본래 있던 사마귀나 점이 커지거나 색깔이 변하거나 했을 경우에는 피부암이 아닌가 의심해 보아야 한다.

16. 혀 가장자리에 흰 반점이 생기거나 잘 아물지 않는 궤양 같은 것이 있을 때에는 병원을 찾는 것이 좋다. 설암의 시초일지도 모르니까.

암의 7가지 위험신호(미국 암학회).


대변 및 소변에 이상이 있다.

피부의 부스럼이나 헌 자리가 잘 낫지 않는다.

비정상적인 출혈이나 분비물이 있다.

유방이나 다른 부위에 멍울이 만져진다.

소화불량이 있거나 음식을 삼키기가 불편하다.

사마귀나 반점이 급히 커지거나 자란다.

3주 이상 기침이 계속 나거나 목소리가 쉰다.

728x90
반응형

댓글


load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