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건강상식

암의 조기발견과 조기진단과 정기검진의 종류와 방법.

by dramagods99 2021. 8. 16.
반응형

암이 다른 곳으로 전이되지 않고 처음 발생된 부위, 즉 원발 장기에만 국한된 상태에서 발견하여 진단하는 것을 조기발견 및 조기진단이라고 하는데, 말할 것도 없이 암은 빨리 발견하고 진단할수록 그 치료 성적이 좋다.

대부분의 환자는 암이 어느 정도 진행된 다음에야 병원을 찾게 되므로 치료의 결과가 만족스럽지 못할 수밖에 없다.

암진단

암 조기 발견의 중요성.

병소가 아주 작아도 바로 자각증세가 나타나는 후두암 같은 특수한 부위의 암을 제외하고 일반적으로 암은 초기에 거의 자각증세가 없다. 다행히 자각증세가 있어서 검사를 받은 결과 조기암이라는 진단을 받았을지라도, 위암은 위궤양 · 위염, 폐암은 결핵·기관지염 ·감기 등 다른 질환으로 인한 자각증세가 겉으로 드러난 것일 뿐 암 자체로 인한 증세는 아닌 경우가 많다.

암을 조기에 발견하기 위해서는 조금이라도 암이라고 의심할 만한 증상 또는 조기 경고신호가 있으면 주저하지 말고 병원을 찾아야 하고, 자각증세가 있건 없건 이른바 '암 연령'인 40대 이후에는 1~2년에 한 번 정도 정기적인 종합검사 혹은 집단 검진을 받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암진단


조기에만 발견하면 위암·자궁암·대장암·유방암은 90% 이상이 치유될 수 있다. 현미경, X선에 이어 현대에 와서는 CT, 초음파, MRI, 내시경 PET 등이 암의 발견 및 진단에 이용됨으로써 암의 조기발견 및 조기진단은 그만큼 수월해졌다.

PET(양전자방출 단층촬영)는 암세포가 성장해 모양이 변하기 전에 신진대사의 차이로 암을 검진하는 장비로, 조기 암 진단에 매우 중요하다. 또한 조기에 암 전이를 발견할 수도 있다. 현재 우리나라에는 3대밖에 설치돼 있지 않다.
일본은 20%, 미국은 30%의 암 조기발견율을 자랑하고 있는데, 우리나라는 자궁경부암, 위암 및 유방암을 빼고는 아직 7% 안팎이라는 낮은 수준에 머무르고 있다.

정기검진의 종류와 방법.

유감스럽게도 아직까지는 암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는 정확한 방법이 없다. 그러나 정기적으로 종합검진과 집단 검진을 실시하고, 또 암에 대해 꾸준히 관심을 가진다면 암의 조기발견 가능성은 점차 높아지게 될 것이다.

정기검진은 현대의학으로 가능한 최고 수준의 검사를 병원 또는 검사 센터 등에서 하는 방법이다. 비교적 시간과 비용이 많이 드나, 그만큼 정확하기 때문에 적어도 1~2년에 한 번은 실시하는 것이 좋다. 모든 암에 대해 전부 정기검진을 실시하기는 어려울 것이다. 그러나 발생빈도가 높거나 의심스러운 암에 대해서는 정기적인 검사를 실시함이 중요하다.


검진은 조기발견의 열쇠.

지금은 건강하니까', '아픈 데도 별로 없는데 하며 모처럼의 검진 기회를 놓치고 마는 사람들이 있는데, 참으로 유감스러운 일이다. 일본의 데이터에 의하면, 위의 집단 검진에서 위암이 발견된 사람 중 반수에 가까운 사람이 조기 위암이었다고 한다. 즉 검진을 받음으로써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는 이야기다.

암진단


개중에는 검진을 받는 일을 두렵게 생각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위암이나 폐암의 1차 검진은 우리와 친근한 X선 촬영이다. 자궁경부암의 검진도 아주 간단하다. 만일 1차 검진에서 '요정 밀 검사'라는 결과가 나온다 해도 그것이 곧 암에 걸렸다는 증거는 아니다. 두려워하지 말고 의심스러운 경우에는 반드시 정밀검사를 받도록 해야 한다. 검사를 받고 이상 없다는 보증을 받는다면 건강에 자신을 가지고 살아갈 수 있을 것이다.

728x90
반응형

댓글


load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