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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상식

위암 진단과 각종 암진단과 방법. X선 검사. 내시경검사. 세포진검사. 조직검사.

by dramagods99 2021. 8.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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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감스럽게도 아직까지는 암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는 정확한 방법이 없다. 그러나 정기적으로 종합검진과 집단 검진을 실시하고, 또 암에 대해 꾸준히 관심을 가진다면 암의 조기발견 가능성은 점차 높아지게 될 것이다.

암진단


위의 질병을 발견하는 데는 X선 검사, 내시경 검사, 세포진 검사, 그리고 위 점막을 깨알만큼 떼어내어 그 조직을 검사하는 조직검사(생체검사) 등 여러 가지가 있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정기검진이라고 하면, X선 검사나 내시경 검사를 최소한 1년에 1회씩 받는 것을 말한다.

위 X선 검사.

황산바륨이란 조영제(造景)를 먹고 외부에서 X선을 쬐어 간접적으로 위장 안에 생긴 병변을 살펴보는 검사다. 황산바륨은 하얀 표백 분말인데, 그대로 먹으면 금속과 같은 냄새와 맛이 있어 먹기가 어렵다. 당분을 넣어 달게 하고 초콜릿 또는 바닐라향을 첨가한 다음, 위벽에 잘 부착시키기 위해 적당한 접착제를 섞는다.

X-검사
X선 검사


이 방법을 이용하면 전에는 비교적 큰 암밖에는 발견할 수 없었지만, 최근에는 직경 10㎜ 이하의 조기암까지 충분히 진단할 수 있게 되었다. 가장 간단하면서도 효과적인 검사방법이므로 반드시 받도록 해야 한다. 위 검사와 함께 간단히 할 수 있는 식도의 X선 검사는 40세 이상인 사람은 반드시 받는 것이 좋다.

• 위내시경 검사.


작은 카메라가 달린 가느다란 튜브를 입을 통해 위 속에 넣어 안을 관찰하거나 위점막을 촬영하는 것이다. 내시경으로 위 속을 들여다보면서 촬영하는 것이므로, 의사가 직접 살펴보며 이상이 있는지 진찰할 수 있다. 내시경은 1960년대부터 본격적으로 사용되기 시작했는데, 그 효용성이 날로 커져서 이제는 위암의 조기진단에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것이 되었다.

내시경
내시경


위암의 검진에 있어서 내시경 검사와 X선 검사는 수레의 양바퀴라고 할 정도로 중요한 것이다. 만일 X선 검사로 이상을 발견했을 경우에는 반드시 내시경 검사를 받아야 한다. 최근에는 수면 내시 경법의 개발로 거의 고통 없이 검사를 받을 수 있다.

• 세포진 검사.

X선 검사나 내시경 검사로 이상이 발견되었을 경우에 하는 검사다. 위 속에 효소를 함유한 세척액을 넣어 씻고 그 액을 원심 침전한 다음, 거기서 얻어진 세포로 암인지 아닌지를 진단하는 방법이다.

· 조직검사.

흔히 생검(생체검사)이라고 불리는 조직검사는 가느다란 바늘이나 집게를 이용해서 암이 의심되는 부위를 살짝 떼어내 검사하는 것이다. 위장의 경우에는 내시경으로 위점막을 관찰하면서 점막의 일부를 떼어내 검사한다. 이 검사 역시 세포진 검사와 마찬가지로 이상이 발견되었을 때에 실시한다. 그밖에 위암을 검진하는 방법으로는 위액의 산도 측정, 분변 내 잠 출혈 검사 등이 있다.

자궁경부암.

자궁암의 검진방법으로는 세포진 검사, 질확대경 검사, 조직검사 등이 있다. 그 가운데 가장 일반적인 방법은 세포진 검사다. 자궁경부암 역시 최소한 1~2년에 1회는 정기검진을 받는 것이 좋다.

• 세포진 검사

1945년 미국의 파파니콜로 박사가 고안한 암세포의 검사법이다. 질 또는 자궁경관 안에 괴어 있는 분비물을 솜 같은 것으로 채취하거나 자궁 질부를 문질러 세포를 얻는다. 채취한 세포를 유리판 위에 놓고 건조, 고정시킨 후에 그 세포를 색소로 염색하여 현미경으로 검사한다. 가장 간단하고 효과적인 자궁경부암 검사방법이다. 그러나 이것만으로 확실한 진단이 되지 않는 경우도 있으므로, 의심스러울 때는 정밀검사를 한다.

• 질확대경(콜 포스 코프) 검사.

자궁 질부를 확대경으로 관찰하여 진단하는 방법이다. 암의 초기에는 자궁 질부가 약간 짓무를 뿐이므로 암이 아닌 자궁 질부 미란이라는 병과 구별하기 힘들 때가 있다. 그럴 때는 질확대경을 사용하여 자궁 질부의 표면을 2배 정도의 크기로 확대해서 관찰하거나 천연색 촬영을 해서 조사하면 정확히 알 수 있다.

• 조직검사.

세포진 검사나 질확대경 검사 결과 암으로 의심이 갈 때는 자궁 질부 원추절제술을 시행해서 검사를 확정 짓는다. 자궁 질부 원추절제술이란 자궁 질부의 조직 일부를 쌀알만큼 떼어내는 것이다.

폐암.

폐암을 조기에 발견하기 위해서는 6개월에 한 번, 적어도 1년에 한 번은 흉부 X선 촬영, 객담 세포진 검사, 즉 가래에서 암세포를 찾는 검사를 받아야 한다.

• 흉부 X선 검사

폐결핵 검진 때와 마찬가지로 X선 사진을 찍는다. 이때 측면 촬영을 하기도 한다. 그러나 X선 검사만으로 암을 찾아낼 수 있는 가능성은 약 60% 정도에 불과하다. 폐암에는 폐야형(型)과 폐문형(肺門型) 두 종류가 있는데, 폐야형(주변부 폐암)은 폐의 말초 부위에 생기는 것이고 폐문형(중심부 폐암)은 굵은 기관지에 생기는 것이다.

폐문형의 경우에는 암이 생겼다 해도 심장이나 큰 혈관 뒤쪽에 가리어져 있는 수가 많아 단순한 X선 촬영만으로는 발견하기 힘들고, 폐야형의 암도 그 크기가 직경 1cm 이하일 때는 확실한 진단이 어렵다. 따라서 X선 촬영과 함께 객담검사가 필요한 것이다.

• X선 특수촬영

보통의 X선 촬영 결과 이상하다고 의심이 가는 경우에는 CT(컴퓨터 단층촬영), 관지 조영 등 특수촬영을 한다.

• 객담 세포진 검사.

존데라고 하는 가느다란 관을 이용하여 기관지 깊은 곳에 있는 가래를 받아, 현미경으로 암세포가 있는지 없는지를 검사하는 것이다. 담배를 많이 피우면서 가래가 많은 사람의 경우에는 흉부 X선 촬영과 함께 반드시 객담 세포진 검사를 받아야 한다.

세포진-검사
세포진 검사

유방암

유방의 이상을 발견하기 위해서는 한 달에 한 번 정도 자가검진을 하고, 적어도 1년에 한 번은 진찰을 받고 1~2년에 한 번은 유방 X선 촬영을 해야 한다. 그 결과 이상이 발견되면 초음파 검사, 조직검사 등을 한다.

• 정기적 유방 진찰

우리나라 여성의 유방 크기가 비교적 작으므로 경험이 많은 의사의 촉진이 매우 중요하다.

유방 X선 촬영.

손으로 멍울이 만져지지 않는 극히 초기의 유방암, 즉 직경 2cm 이하의 작은 암덩어리라도 X선 촬영으로 식별해 낼 수 있다. 평균 70% 정도의 진단율을 올리고 있다. 작은 암덩어리라도 놓치지 않기 위해 촬영할 때는 필름과 X선 촬영기 사이에 유방을 끼운다.

•초음파 검사

초음파 검사는 폐경(經) 전의 여성에게는 유방 X선 촬영보다 유리한 경우가 많은데, 초음파로도 확실한 진단이 안될 때는 조직검사를 해야 한다.

• 세포검사

가장 간단하며 특히 젊은 여성이나 임신 중인 경우는 어느 검사보다도 효과적이면서도 부작용이 없다.

조직-검사
조직검사

· 조직검사.

가장 유효한 검사는 유방에 있는 멍울의 일부를 떼어내어 현미경으로 조사해 보는 방법이다. 이 방법은 유방암의 확실한 진단을 위해 실시된다.

그밖에 유방암의 진단에는 델 모미 티에 의한 검사, 방사성 동위원소에 의한 검사, 암세포 응집 저지 반응 등의 검사가 있는데, 아직은 연구단계로 일반적인 방법은 아니다.

조직검사.

어떤 사람이 암에 걸렸는지 확인하는 데에는 X선 촬영, 내시경 검사, 종양표지자 등 여러 가지 방법이 있는데, 종양의 일부를 떼어 현미경으로 그 조직을 관찰하는 조직검사가 가장 확실하고 결정적인 검사법이다.

피부나 유방, 혹은 입 안의 종양은 우리 눈으로 볼 수 있는 것이기 때문에 조직검사를 쉽게 할 수 있다. 그러나 내장 깊숙한 곳에 종양이 생기면 그것이 2~3cm로 커지기 전까지는 볼 수도 없고 만질 수도 없고, 또 이렇다 할 증상이 없으므로 암의 조기발견이나 진단이 어렵다. 이런 경우에는 특수한 장치를 이용하여 우선 종양이 있는지 없는지, 만일 있다면 그 위치를 확인한 다음 종양의 일부를 떼어서 조직검사를 하게 되는 것이다.


대한암협회가 제정한 암의 경고 증상

* 상복부 불쾌감, 식욕부진 또는 소화불량이 계속될 때(위).
* 우상복부 둔통, 체중감소 및 식욕부진이 있을 때(간).
* 계속되는 마른기침이나 가래에 피가 섞여 나올 때(폐)
* 이상 분비물 또는 비정상적인 출혈이 있을 때(자궁경부).
* 통증이 없는 혹 덩어리 또는 젖꼭지에서 출혈이 있을 때(유방).
* 대변에 점액이나 피가 섞여 나오고 배변습관의 변화가 있을 때(대장, 직장),
* 잘 낫지 않는 궤양이 생기거나 검은 점이 더 까맣게 되고 커지며 출혈을 할 때(혀, 피부).
* 혈뇨나 배뇨 불편이 있을 때(비뇨기),
* 쉰 목소리가 계속될 때(후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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