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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지수옵션거래란? KOSPI200 지수옵션 거래제도에 대해 알아보자.

by dramagods99 2021. 9.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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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지수 옵션거래는 주가지수를 사거나 팔 수 있는 권리를 매매하는 거래를 말한다. 옵션의 개념과 거래제도를 살펴보고 옵션을 이용한 투자기법을 알아보고 옵션의 투자위험이 높은 만큼 위험에 따른 대책도 살펴보자.  

주가지수

옵션거래 감잡기.


옵션거래는 주가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여 미리 정해진 행사 가격으로 정해진 기간 내에 매수 또는 매도할 수 있는 권리를 매매하는 것을 말한다. 우리나라에는 KOSPI200 지수옵션 코스닥 50 옵션, 개별주식 옵션 등 3종류의 옵션이 있다. 그중에서 KOSPI200 지수옵션이 전체 옵션거래에서 90%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므로 KOSPI200 지수옵션 중심으로 살펴보자.

옵션의 특징 1 - 권리에 대한 프리미엄 거래이다.


옵션은 권리를 프리미엄을 주고 사고파는 거래입니다. 살 수 있는 권리를 콜옵션(CallOption)이라 하고, 팔 수 있는 권리를 풋옵션(Put Option)이라고 하다. 예를 들면 현재 100인 KOSPI200 지수가 증권시장이 좋아져서 1개월 이내에 101 이상 오를 것으로 예상이 되면 1이라는 값을 치르고(1이라는 프리미엄을 지급하고) KOSPI200 지수를 100에 살 수 있는 콜옵션을 매수하다. 만약 1개월 이내에 지수가 상승하여 101 이상이 된다면 콜옵션 매수자는 권리를 행사하거나 되팔아서 이익을 취할 수 있다.

만약 지수가 상승하여 103이 되었을 때 100에 살 수 있는 권리를 행사하게 되면 2라는 수익을 얻게 된다(지수 103 - 행사가 100 - 지불한 가격 1=2). 이때 프리미엄으로 지급한 1이 곧 옵션의 가격이다.

풋옵션 매수의 예를 들어보자면. 현재 100인 KOSPI200 지수가 주가의 하락으로 98 이하로 떨어질 것 같아 프리미엄 2를 지급하고 행사 가격 100인 풋옵션을 매수하였다고 하자 1개월 이내에 98(옵션 가격으로 2를 지급했으므로) 이하로 떨어지면 풋옵션 매수자는 100에 팔 수 있는 권리를 행사하여 이익을 취할 것이다. 98 이하까지 떨어지지 않으면 권리를 행사하지 않고 포기하면 된다. 만약 지수가 예상한 대로 떨어져 96이 되면 풋옵션 매수자는 2라는 수익을 얻게 됩니다(행사가 100 -지수 96 - 지불한 가격 2 = 2).

옵션의 특징 2 - 매수자와 매도자의 손익구조가 다르다.


옵션을 매수한 사람은 이익이 되면 권리를 행사할 수 있고, 예상이 빗나간 경우에는 프리미엄(옵션 가격)만 손해를 보고 포기할 수도 있으므로 옵션을 행사할 것인가 포기할 것인가에 대한 권리가 있는 반면 의무는 없다.

따라서 매수의 경우 예상이 맞아떨어졌을 때 이익이 날 수 있는 범위는 거의 무한대이지만 손해를 볼 수 있는 범위는 옵션을 매입한 금액에 한정된다. 그러나 옵션을 매도한 사람은 돈을 먼저 받았기 때문에 중도에 권리를 포기할 수 없고 매수자의 선택에 따라야 할 의무만 있다. 따라서 매도의 경우엔 예상이 맞았을 때 이익은 옵션을 매도한 금액에 한정되지만 예상이 빗나갔을 때는 손해가 무한대로 커질 수 있다. 물론 더 큰 손실을 막기 위해 매도한 옵션을 손해를 보고 중도에 매수하여 정리할 수도 있다.

옵션의 특징 3 - 시간가치가 있다.


옵션이 현물 주식이나 선물과 다른 또 하나의 특징은 시간가치에 있다. 옵션은 행사 가치와 시간가치로 구성되고. 시간가치는 정해진 기간 내에 주가의 변동성으로 이익을 취할 수 있는 기회에 대한 가치이다.

시간가치 때문에 옵션 가격의 변동성은 선물보다 커지게 된다. 시간가치는 옵션기간이 끝나면 '0'이 된다. 거래가 가장 많은 최근 월물의 옵션은 만기가 길어야 1개월 미만으로 매우 짧기 때문에 투자자의 주가 예측 방향이 맞았더라도 시간가치의 급격한 소멸로 손해를 보는 경우가 허다하다.

KOSPI200 지수옵션 거래제도


계좌 개설
주식거래 계좌와는 별도로 선물·옵션계좌를 개설해야 한다. 계좌 개설 방법은 선물계좌 개설 방법과 동일하다. 옵션거래는 사전교육 (1시간), 모의 교육 (3시간)을 통해 얻은 1단계 자격을 1년간 유지해야 가능하다. 옵션거래를 하기 위한 기본예탁금은 1,000만 원이다.

거래대상 지수

KOSPI200 지수

거래단위
옵션 가격 × 25만 원(미니 옵션은 옵션 가격 × 5만 원)

거래종류
① 콜옵션 매수
② 콜옵션 매도
③ 풋옵션 매수
④ 풋옵션 매도

주가 상승이 예상될 때 → 콜옵션 매수, 풋옵션 매도
주가 하락이 예상될 때 → 풋옵션 매수, 콜옵션 매도

결제월별 옵션의 종류


KOSPI200 지수옵션의 결제월별 옵션의 종류는 12월 물 3개(당해연도, 다음연도, 다다음 연도), 반기월물 2개(당해연도 6월, 다음연도 6월), 분기월물 2개(당해연도 3월, 9월), 월물 4개(당해연도 2월, 4월, 5월, 9월) 등 총 11개 종류가 있다 (연초 기준).

주가지수

최종거래일 및 거래 개시일


최종거래일은 각 결제월의 두 번째 목요일이다. 이날 결정되는 KOSPI200 지수를 기준으로 남아 있는 옵션이 청산된다. 새로 생기는 결제월 물은 최종거래일 다음날부터 거래가 시작된다.

거래종목


예로 들어 설명하자면. KOSPI200 지수가 200.5일 때는 제일 가까운 행사 가격 200.0을 중심으로 아래로 2개, 위로 2개 해서, 모두 5개 행사 가격으로 시작한다. 만약 지수가 상승하여 205가 되면 207.5와 210.0 두 개의 행사 가격이 새로 생긴다. 또한 지수가 195로 내려오면 192.5와 190.0의 새로운 행사 가격이 두 개 더 생긴다.

따라서 옵션 종목은 주가의 등락에 따라 많이 생길 수 있다. 그러나 최초에 출발할 때의 기준은 40개 종목이다.

결제월수 X 행사 가격 종목수 × 콜과 풋(2) = 40개 종목

가격 제한 범위


옵션에는 원칙적으로 가격제한폭이 없다. 다만 거래소에서 설정해둔 정상호가 범위 내에서만 호가가 접수됩니다. 호가범위는 옵션의 종류에 따라 다르며 변동폭도 매우 크기 때문에 레버리지 또한 선물보다 월등히 높다.

증거금


옵션을 매수할 때는 매수금액 전액이 필요합니다. 예를 들어 100만 원어치 옵션을 매수한다면 100만 원이 필요하죠. 그러나 매도할 때는 매도대금의 3~10배의 증거금이 필요하다 100만 원어치 옵션을 매도한다면 약 300만~1,000만 원의 증거금이 필요한 것이다. 매수는 손실이 매수 금액에 한정되지만, 매도는 손실이 거의 무한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와 같이 매도에는 많은 증거금이 필요하기 때문에 외국인과 기관이 주로 활용하고, 자금력이 열악한 개인은 주로 매수에 의존한다.

거래수수료.


회사마다 다소 차이가 있지만 HTS나 MTS를 이용할 경우 약 0.3%로 일반 주식거래 수수료보다 높습니다. 만기 최종결제 거래에 대해서는 오프라인 수수료에 준한 1.0%가 적용된다 옵션거래에 대한 거래세는 없다.

쿼드러플위칭데이란?


쿼드러플위칭데이(Quadruple Witching Day)란 '네 마녀의 날'이라고도 하며 주가지수 선물과 옵션, 개별종목의 선물과 옵션 등 네 개의 파생상품이 동시에 만기가 되는 날을 말한다. 2008년에 개별종목 선물이 생기면서 쿼드러플위칭데이가 새롭게 생겨났다.

트리플위칭데이는 무슨 뜻일까?


트리플위칭데이(Triple Witching Day)는 선물, 지수옵션, 개별종목 옵션 등 파생상품 3종류의 만기일이 일치하는 날이다. 분기월, 즉 3월, 6월, 9월, 12월의 두 번째 목요일이 트리플위칭데이인 것이다. 트리플위칭 데이라는 명칭은 이날 세 마녀가 만나 무슨 장난을 칠지 모른다고 해서 붙은 이름이다. 이날 결정되는 지수에 따라 파생상품의 손익이 좌우되기 때문에 지수가 오를수록 이익이 커지는 포지션(선물 매수, 콜매수, 풋매도)을 가진 투자자는 지수를 올리려고 하고, 그 반대의 포지션(선물 매도, 풋매수, 콜매도)을 가진 투자자의 경우는 지수를 떨어뜨리려고 하기 때문에 예상 밖의 주가 등락이 나타나는 경우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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