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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결과는 수단을 정당화 한다.크리스토퍼 놀란의 또다른 수작.....인썸니아

by dramagods99 2020. 6.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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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놀란 감독이다.
원작 영화는 어땠는지 비교해보고 싶기도 하고 서른 초반의 젊은 감독이 알 파치노, 로빈 윌리암스라는 대배우들과의 촬영 현장이 어땠을지도 궁금하다.
놀란 감독의 영화는 장면 하나 하나 꼼꼼하게 보게 된다.

감독 : 크리스토퍼 놀란 Christopher Nolan
각본 : 힐러리 세츠 Hillary Seitz
원작 : 니콜라이 프로베니우스 Nikolaj Frobenius,에리크 숄비에르그 Erik Skjoldbjaerg => 1997년 노르웨이 영화인 오리지널 'Insomnia'의 각본 작가

30년 경력의 베테랑 형사 윌 도머 : 알 파치노 Al Pacino
17세 소녀를 때려죽인 추리소설작가 월터 핀치 : 로빈 윌리엄스 Robin Williams
도머를 존경했던 열혈 여경 엘리 버 : 힐러리 스웽크 Hilary Swank
도머를 일깨우는 한마디를 던진 호텔/식당 여주인 레이첼 : 마우라 티어니 Maura Tierney
도머가 실수로 죽인 파트너 헵 에커트 : 마틴 도노반 Martin Donovan
죽은 케이의 남친 랜디 : 조나단 잭슨 Jonathan Jackson
케이의 베프 타냐 : 캐서린 이자벨 Katharine Isabelle


영화 첫 장면은 장갑을 끼고 뭔가를 닦는? 사람의 실루엣
물론 마지막에 그 정체가 나온다.

알래스카에서 17세 소녀 케이가 온몸에 타박상을 입은 채 쓰레기 하치장에서 벌거벗은 시체로 발견된다.
LA의 베테랑 형사 도머는 동료 헵과 함께 현지 경찰서장의 지원 요청을 받고 알래스카로 파견된다.

1일차

그들을 반기는 젊은 여경 엘리는 도머의 팬으로 경찰학교에서 도머의 사건을 레포트로 썼었다.
도머는 살인사건은 72시간 내에 해결해야 한다며 오자마자 시신을 확인한다.
온몸에 타박상이 있지만 정갈하게 씻긴 소녀의 시신. 손톱, 발톱도 다 깎여져 있다.
영화에서는 도머의 대사를 따라 조금씩 사건 발생 당시의 장면을 보여준다.
도머는 침착하게 시신에서 증거를 없앤 범인의 솜씨를 볼 때 또 살인을 저지를 놈이라고 한다.

도머는 헵, 엘리와 함께 케이의 집을 찾아가서 반으로 찢긴 채 휴지통에 버려진 케이의 절친 타냐의 사진을 발견하고, 옷장 옷걸이에 걸린 디자이너의 고급 드레스, 보석함에 있는 보석 목걸이를 확인한다.

도머는 케이의 남친을 만나러 학교에 가자고 하는데 엘리는 지금은 10시라고 한다. 도머가 그렇군 하는데 낮 10시가 아니라 밤 10시라고 한다.
밖은 훤한데... 지금은 해가 지지않는 백야 기간이다.

도머와 헵은 호텔 식당에서 식사를 하려고 테이블에 앉았다가 언쟁을 한다.
둘은 내사과의 조사를 받고 있었는데 헵이 마약범에게 약간의 돈을 받은게 있다며 내사과와 협상하겠다고 하자 도머는 그들은 너를 걸어서 나를 뭐라도 구실을 붙여서 잡으려는 거라며 굴복하면 안된다고 한다.
그러면 내가 잡은 사건들도 재조사할 거고 돕스 같은 악당도 풀려날 수 있다며...
하지만 헵은 내사과의 워필드가 감옥에는 안보내겠다고 했다며 협상하겠다는 뜻을 굽히지 않는다.
식당 여주인 레이첼이 음식 주문을 받으러 왔지만 도머는 헵을 말없이 응시하다 식욕이 없어졌다며 짐을 들고 가버린다.

2일차

도머는 헵, 엘리와 같이 케이의 남친 랜디를 만난다.
도머는 랜디가 케이를 때렸다는 걸 알고 있다며 압박하는데 랜디는 사건이 일어난 금요일 밤에 알리바이가 없다.
도머는 케이가 다른 남자를 만나고 있었다는 걸 안다며 누군지 대라고 랜디를 압박하지만 랜디는 정말 누구인지 모른다고 한다.

도머는 케이의 가방이 강가 오두막에서 발견되었다는 얘기를 듣고 경찰서에서 가방 안의 물건들을 살펴본다.
브로디 미스터리 소설책과 일기장 등이 있지만 별다른 단서가 있지는 않다.
도머는 방송국에 연락해서 케이의 가방을 찾고 있다고 방송에 내보내라고 하고는 가방을 다시 제자리에 갖다 놓으라고 한다.
그리고 경찰들과 강가 오두막 주변에 잠복한다.

잠복중인 경찰들 앞에 한 남자가 나타나 오두막으로 들어간다.
도머가 확성기를 건네받으려는데 경찰이 실수로 버튼을 눌러서 확성기가 울려버린다.
도머와 경찰들은 급히 오두막으로 뛰어들어가는데 오두막 밑바닥이 터널로 이어져 있다.
따라 내려가니 강물을 건너 안개속이고 도머가 다른 경찰 한 명과 같이 주변을 살피는데 총알이 날아와 경찰이 맞고 쓰러진다.
도머는 혼자서 앞에 보인 범인을 추적하는데 범인이 또 안개 속으로 사라졌다.
도머는 다시 나타난 안개 속 그림자를 보고 사격하려는데 총알이 없자 뒷주머니에 있던 예비 권총을 꺼내서 조준 사격해서 쓰러뜨린다.
쓰러진 사람에게 다가가는데 총이 하나 버려져 있기에 주워서 주머니에 넣는다.
그리고 쓰러진 사람을 확인하는데... 아뿔싸 범인이 아니라 헵이다.
헵은 도머가 자기를 일부러 쐈다고 오해하고는... 죽는다.

도머는 헵이 범인의 총에 맞아 죽었다고 진술한다.
도머의 친구이기도 한 경찰서장은 엘리에게 헵 사망사건의 보고서 작성을 맡긴다.
도머는 헵의 부인에게 전화로 헵의 사망을 알린다. 어렵사리...
엘리는 힘들어 하는 도머에게 말없이 자기의 차키를 건네준다.
도머는 혼자 차를 몰고 나갔다가 어느 골목 앞에서 오바이트를 하는데 골목 안에 죽은 곰? 개?의 사체가 있는 걸 본다.
도머는 호텔로 돌아와 레이첼의 위로를 받는다.
도머는 객실에 들어가 주워온 총을 객실 바닥 판자 조각을 들어내고 그 밑에 숨긴다.
도머는 침대에 눕지만 잠이 들지 않아 뜬눈으로 새운다.

3일차

도머는 엘리에게 헵이 피격당한 상황을 설명해준다.
엘리는 도머와 같이 있다 피격당한 경찰을 쏜 탄환을 찾고 헵의 시신 안에 있는 탄환을 꺼내서 둘을 비교할 거라고 한다.
호텔에 돌아온 도머는 레이첼로부터 자신을 찾는 위필드의 전화를 넘겨받는다.
도머는 현장에서 목숨걸고 뛰는 형사들 배를 째려고 하는 쓸모없는 놈이라며 위필드를 욕하고 전화를 끊는다.
도머는 객실 마루바닥에 숨겼던 권총을 꺼내 품에 숨기고 밖에 나가 어제 봐뒀던 골목을 찾아가서 동물 사체에 대고 총을 쏘고는 칼로 사체를 베어 탄환을 꺼내온다.

4일차.
엘리가 헵 사망 사건 보고서를 작성했다며 도머에게 감독관 자격으로 서명해달라고 한다.
도머는 서명을 하려다 말고 너의 이름을 걸고 하는 것이니 한번 더 확인하라고 한다. 빼먹은 것 없는지. 사소한 거라도.
도머는 사소한 것에서 단서가 나온다는 얘기를 강조하면 여러번 한다.
밤.
도머는 여전히 잠못들고 있고 사건 현장을 재구성해보던 엘리는 뭔가 이상하다는걸 발견한다.
도머는 새벽에 의외의 전화를 받는다.
니가 헵을 죽인 걸 다 보고 있었다며. 자기에게 뒤집어 씌울 것 같아 일부러 총을 버리고 왔다는 범인.
범인은 서로 돕자고 한다. 자기도 아무한테도 말하지 않을 거라며.

5일차.
도머는 엘리와 케이의 장례식에 가는데 엘리는 도머가 총성을 물가쪽에서 들었다고 했는데 헵이 총맞은 방향은 아닌 것 같다며 잘못 들은 것 아니냐고 물어본다.
도머는 그런 것 같다며 장례식장에서 딴짓하고 있는 랜디와 타냐를 발견하고 그들에게 간다.

도머는 타냐를 차에 태우고 데리고 가면서 마주오는 트럭과 정면 충돌할듯이 달려가다가 충돌 직전에 핸들을 돌려 타냐의 혼을 빼놓고는 니가 케이의 남친인 랜디와 놀아나지 않았냐고, 금요일 밤에도 랜디는 너와 같이 있었지 않았냐며 그래놓고 무슨 절친이냐고 한다.
도머가 타냐를 데리고 간 곳은 케이의 시신이 발견된 쓰레기 하치장.

니 절친은 이곳에서 처참하게 맞아 죽은 벌거벗은 시신으로 발견되었다고 타냐를 흥분시키며 케이가 만나던 다른 남자에 대해 불라고 하니 타냐는 울면서 누군지는 모르지만 케이가 브로디라고 불렀다고 알려준다.
브로디는 케이의 가방 안에 있던 추리소설 이름이다.

도머가 경찰서에 돌아와 소설책을 확인하는데 범인에게서 다시 전화가 온다.
도머는 소설책 뒷편에서 작가 월터 핀치가 알래스카의 움큐뮤트에 살고 있다는 글을 본다.

도머는 움큐뮤트에 찾아가서 전화번호부에서 월터 핀치의 주소를 확인하고 집에 찾아가 문을 따는데 문틈에 꽂혀져 있던 종이가 떨어진다.
책이 가득한 집 안에는 개 두 마리만 있고 도머는 집을 뒤져서 월터의 사진을 발견하고는 주머니에 넣는데 누군가 집앞에 왔다가 침입을 확인하기 위해 꽂아두었던 종이가 문틈에 없는 걸 보고는 달아나기에 도머는 뒤를 쫓는다.

추격전 끝에 강 앞에 당도했는데 월터는 강에 빽빽히 떠다니는 통나무를 건너뛰어 건너편으로 가버린다.
도머도 뒤따라 통나무 위를 뛰어 건너다가 미끄러져 강에 빠지고 물 위를 막은 빽빽한 통나무 떼 때문에 물 위로 못나와서 죽을 뻔하다가 간신히 강가의 사다리를 잡고 위로 올라온다.

도머가 월터의 집으로 돌아오니 월터에게서 전화가 와서 도와주려는 거라며 만날 시간과 장소를 정한다.
도머는 월터의 총을 벽 아랫부분의 온풍구 안에 숨겨두고 나온다.

도머가 경찰서에 돌아왔는데 엘리가 케이의 집에서 가방에 있던 것과 같은 소설책을 발견했고 그 작가의 책이 여러권 있었다며 작가를 조사해보겠다고 한다.

도머는 여객선에서 월터를 만나 한참을 얘기한다.
월터는 고의로 죽인게 아니라며, 당신도 마찬가지 아니냐고 한다.
월터는 헵이 죽어가며 도머에게 꺼지라고 했던 걸 들었고 문제가 있는 것 아니냐고 찔러댄다.
헵이 죽으니 어떤 느낌이 드냐고... 죄책감? 안도감?
월터는 케이의 죽음을 덮어씌울 놈을 찾아보라고 한다. 그리고 각자의 길을 가자고.
도머는 케이의 집에서 당신이 서명한 책이 나왔다며 경찰에서 불러다 심문할 거라고 한다.
월터는 랜디에 대해 얘기하겠다고 한다. 랜디를 범인으로 몰겠다는 거다.
도머는 케이와의 관계만 얘기하라고. 경찰이 알아서 하게 놔두라고 한다.
월터는 최후의 수단으로 쓸 와일드카드가 필요하다며 자신이 버렸던 38구경 총을 가지고 있냐고 묻는데 도머는 없다고 한다. (월터의 집에 숨겨놓고 왔는데)
월터는 배에서 먼저 내리고는 떠나가는 도머에게 주머니에서 녹음기를 꺼내 들어보이며 소리친다. "와일드 카드!"

엘리는 우연히 캐비넷 뒤에 버려져 있는 LA신문에서 강력계에 대한 내사 기사를 본다. 도머와 헵에 대한...

호텔로 돌아온 도머는 오늘도 잠못들고 있는데 월터가 전화해서는 랜디에 대해 얘기하겠다고 한다.
도머는 그러지 말라며 자기가 랜디를 잡겠다고 한다. 그러러면 증거가 필요한데 케이의 드레스를 갖고 있냐고 하니 월터가 그렇다고 한다.
도머는 하나씩 사실을 확인한다. 죽인 장소는? 오두막?
왜 죽였나? 케이가 술먹고 와서는 랜디가 타냐와 바람피운다며 울길래 위로하며 키스했더니 마구 웃어대길래 좀 때렸더니 비명을 지르길래...

6일차.

아침에 호텔로 도머를 태우러 온 엘리는 계속 못잔다는 도머의 말에 얘기한다.
"좋은 경찰은 수사때문에 못자고 나쁜 경찰은 가책때문에 못잔다."
도머가 했던 말이라며.

월터는 경찰서에 출석해서 심문을 받는다.
프레드가 주 심문을 맡고 도머와 엘리도 같이 있다.
월터는 케이의 남친 랜디가 폭력적이었는데 케이가 다른 남자를 만난다며 협박하는 편지를 보내서 케이가 겁에 질렸었다고 말한다.
특히 랜디가 케이에게 총을 보여주며 죽이겠다고 했다고 한다. 벽에 있는 온풍구에 숨겨두고 있다며. (바로 도머가 월터의 집에 총을 숨긴 곳인데 월터가 총을 찾아냈다는 얘기다)
처음부터 랜디를 의심했던 프레드는 당장 판사에게 랜디의 집 수색영장을 신청한다.

도머는 월터에게 케이이게 비싼 옷과 보석 목걸이를 선물하지 않았냐며 월터를 흑심있는 놈팽이로 몰아치고는 나가버린다. (월터의 신뢰도에 흠집을 내려는 거다)

도머는 혼자 먼저 랜디의 집에 가서 온풍구를 뒤지지만 비어있고 총을 찾느라 온 방을 뒤지지만 총은 못찾고 있는데 속전속결로 영장을 받은 프레드와 경찰들이 뒤이어 와서 오일통 안에 들어있던 총을 찾아낸다.
랜디는 경찰에 잡힌다.

월터는 따로 헵 사건 조사를 위해 나가는 엘리에게 접근해서 랜디가 남긴 편지를 찾으면 전화하겠다고 한다.

엘리는 오두막 부근을 더 뒤지다가 탄피를

도머는 월터를 만나서 녹음테입을 받아 버린다.
도머가 죄없는 랜디를 감옥에 보내냐며 널 죽이겠다고 하지만 월터는 자기를 죽인다고 랜디가 풀려날 것도 아닌데 그럴 수 있냐고 한다.
도머가 다 털어놓고 끝내겠다고 하자 월터는 그런다고 뭐가 좋아지냐며 랜디도 여친을 맨날 패던 쓰레기였을 뿐이였다고, 그냥 집에 돌아가라고 한다. 여기 일은 나에게 맡기고.

엘리는 집에 돌아와 자기가 학교때 스터디했던 도머의 사건 보고서를 다시 확인한다.
도머가 이용했던 예비용 권총 발터 9밀리... 바로 그 탄피다.

엘리는 경찰들과 환송 맥주 파티를 하고 있는 도머에게 와서 현장에서 주웠다며 9구경 탄피를 보여준다.
도머는 사건은 종결됐다며 화장실로 가버린다.
도머가 작별인사를 하는데 엘리는 포옹하면서 도머 뒷주머니의 예비 권총을 확인한다.

도머는 호텔로 돌아와 짐을 싸다가 월터의 집에서 가져왔던 월터의 사진을 보고는 찢어서 휴지통에 버려버린다.
케이의 사진도 버리고.
그리고 쿠션과 짐을 동원해서 창문의 불빛을 가리기 시작하는데 레이첼이 문을 두드린다.
옆방 손님들이 시끄럽다고 불평한다며.

도머는 레이첼에게 돕스에 대해 얘기한다.
8살짜리 꼬마를 납치해서 3일간 가두고 고문하고 별 짓을 다하다가 목매달아 죽인... 그것도 제대로 못해서 목뼈가 부러지지 않아 매달려 있다가 결국 쇼크로 죽인.
돕스가 범인임에 틀림없어서 그를 잡아 넣었지만 증거가 불충분하다며 배심원들이 흔들리기에 자기가 아이의 시신에서 피를 뽑아 그의 옷에 묻혔다고 한다.
그게 영화 첫 장면이었다.
그런데 내사과에서 조사가 들어오자 헵이 내사과에 정보를 주려고 했다고.
그러면 자기가 당하는 건 물론, 돕스가 풀려나게 된다고.

레이첼은 알래스카에는 두 종류의 사람들이 있는데 여기에서 태어난 사람들과 여기로 도망쳐온 사람들. 자기는 후자라고.
그리고 그때 당신은 당신이 자신이 옳다고 믿었는데 그게 평생 짐이 된 거라고 말해준다.

도머는 세수를 하고 거울에 비친 자신을 보고 침대에 자고 있는 레이체을 두고는(왜 여기서 자고 있지? 옷도 그대로고) 경찰배지를 들고 나온다.
그리고 월터의 집에 쳐들어가는데 집이 비어있다.
책 뒤편을 보니 작가는 알래스카의 쿤 호수에 별장이 있다고 나온다.
경찰서에 전화해서 엘리를 찾으니 월터를 만나러 갔다고 한다.

도머는 피곤해서 거의 정신이 나간 상태로 운전하다 차가 한바퀴 빙 돌면서 사고를 겪을뻔한다.

엘리는 호숫가 별장에서 월터를 만나 안데 들어가고 월터는 편지를 찾는다며 이곳 저곳을 뒤지는데 그가 연 서랍장 서랍 안에 케이의 드레스가 보인다.
엘리가 이를 눈치채고 총을 꺼내려는데 월터가 엘리를 때려눕힌다.

도머가 별장에 도착하자 월터는 도머에게 그녀가 당신이 헵을 죽인 걸 알고 있더라고 말해준다.
경찰서에서 심문할 때부터 눈빛이 이상했다며.
도머는 엘리를 찾으며 월터에게 총을 겨누고 둘은 몸싸움을 하고 그 사이 정신을 차린 엘리가 총을 쏘자 월터는 옆 창고로 도망간다.
엘리는 도머를 총으로 겨누고 당신이 헵을 쐈다고 하자 도머는 자신이 총을 쐈는데 헵인걸 알고 쏜건지 모르고 쏜건지 이제는 자기도 모르겠다고 한다.
월터가 엽총을 마구 쏘아댄다.
도머는 엘리에게 맞사격을 하라고 하고는 혼자 빈손으로 건물 다리 밑으로 내려가 물을 건너 옆 건물로 올라가 도머와 몸싸움을 벌여 엽총을 빼았는데 월터가 와일드카드 라며 숨겨든 권총을 빼들자 서로 동시에 총을 쏘고 월터는 물로 떨어져 죽는다.
도머도 쓰러지고 달려온 엘리는 당신이 고의로 죽인게 아닌걸 안다며 탄피를 물에 버리려 하자 도머가 손을 붙잡는다.
판단력을 잃지 말라며.
도머는 잠 좀 자겠다며 그대로... 죽는다.

엘리는 탄피를 주머니에 넣는다.

놀란감독답게 시간은 영화의 중요한요소가 된다

20대초반에 본영화이지만 너무 인상깊어 다시 보게 ‘인썸니아’
놀란감독에 팬이라면 메맨토와 더붙어 꼭 감상해야할 놀란의 초기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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