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파라거스 효능과 키우기. 4월에 어울리는 채소 아스파라거스!

아스파라거스는 가장 영양상으로 균형이 잡힌 식물성 식품 중 하나이다 그래서 4월의 아스파라거스는 아무에게도 안 주고, 5월의 것은 주인에게, 6월의 것은 당나귀에게 준다는 스페인 속담 있다. 아스파라거스 효능과 아스파라거스 키우기 등을 알아보자.

아스파라거스 키우기

아스파라거스는 주로 실내에서 키우기 쉬운 식물이고 반음지 식물로 실내 간접광에서도 잘 자라주어 초보자도 어렵지 않게 키우기 쉬운 식물이라고 한다.
​키우기 적정온도는 15~21도 정도로 너무 덥거나 너무 추우면 자람이 더딘 식물이고 월동 온도는 10도 정도로 추위에 약한 식물이니 겨울철에는 필히 실내에서 키우기 해주어야 한다.

물 주기는 화분 겉흙이 마르면 충분히 관수해주고 건조하게 되면 잎이 마르고 잎 떨굼이 있으며 응애나 깍지벌레가 생길 수 있으니 항상 습도 유지하기 위해 스프레이 해주는 것도 좋다.

봄에 가장 좋은 아스파라거스.

4월에 어울리는 채소 아스파라거스! 동양에서 죽순을 먹었다면 서양에서는 아스파라거스를 먹었다. 아삭아삭 씹히는 맛과 상큼한 향미가 일품이다 오이나 당근 같은 국산 채소에 비하면 약간 생소한 느낌이 들지만 유럽에서는 기원전부터 봄을 알리는 채소로 인기가 높았다.

고급 양채류 가운데 하나로 맛과 영양이 뛰어나 최근에는 우리나라에서도 소비가 점점 늘어나고 있다.
주의할 점 한 가지! 아스파라거스는 봄 채소인 만큼 너무 늦은 시기의 것은 먹지 않는다.

그래서 스페인 속담에는 “4월의 아스파라거스는 아무에게도 안 주고 5월의 것은 주인에게, 6월의 것은 당나귀에게 준다."라고 했다.

그린 화이트? 아스파라거스 종류.

아스파라거스는 가지나 잎이 나오기 전의 어린 줄기를 먹는 것이 특징입니다. 단백질과 당질이 많고 비타민A, B, B, C와 식이섬유가 풍부하다.

피를 맑게 하고 이뇨작용도 도와 약으로 쓸 목적으로 따로 재배하기도 했습니다. 아스파라거스는 종류가 300여 종에 이르는데 크게는 색에 따라 화이트 아스파라거스와 그린 아스파라거스로 나뉜다.

우리가 시중에서 흔히 보는 것은 그린 아스파라거스인데요, 날것으로 먹어도 좋고 삶거나 볶아 먹어도 좋다.

채소도 정력에 좋다는 것을 증명한 아스파라거스

채소라고 하면 정력과 관계없어 보이지만 아스파라거스는 정력에도 좋다.
이 때문에 수녀원에서 금지한 음식이기도 했지요. 아스파라거스는 채소 중에서 성욕 증진 효과가 가장 커서 19세기 프랑스 왕실에서는 아스파라거스만으로 식사 코스를 준비했을 정도입니다. 고대 로마와 그리스에서는 비뇨기의 상처를 치료하는 데 이 기특한 채소를 사용하기도 했다.

아스파라거스 먹기

아스파라거스는 진한 녹색을 띠며 줄기가 매끈하고 탄력 있는 것으로 골라서 산다.
손질할 때는 감자 껍질을 벗기는 도구나 과일칼을 이용해 아래쪽 반 정도의 껍질을 벗기고 아주 질긴 아래쪽 끝 3~5cm 정도는 잘라서 버린다.

끓는 물에 소금을 넣고 1~2분 정도 익힙니다. 우리 입맛에는 초장을 찍어 먹거나 다진 마늘에 살짝 볶아 소금, 후춧가루로 간해도 맛있게 즐길 수 있다. 죽순처럼 봄철에 잠깐 나는 채소이므로 남았다면 통조림으로 만들거나 냉동시켜 저장한다.

사랑의 봄 채소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으로 유명한 괴테는 26살이던 해, 바이마르에서 만난 7살 연상이자 7명 아이들의 어머니이고 결혼생활 11년에 접어든 샤를로테와 영적인 사랑을 한다. 그녀에게 10년 동안 무려 1,700여 통의 편지를 보냈는데 편지 중에는 이런 내용도 있었다.

정원 온실에서 잠을 잤습니다. 그곳에서 처음으로 '아스파라거스'를 수확했습니다. 이것을 다른 것과 함께 섞지 말고 혼자만 드십시오. 제가 당신과 함께 이걸 먹으면 최고로 맛이 있을 텐데, 오늘 점심때는 어떨지 말씀해 주십시오. 당신과 헤어진다는 것은 상상할 수도 없습니다. 샤를로테에게 아스파라거스로 프러포즈할 정도로 귀하게 여기고 즐겨 먹었던 것이다.

아스파라거스 효능

채소인데 피로를 회복해 준다고?
아스파라거스는 채소지만 무기질이 풍부하고 아미노산의 일종인 아스파라긴(Asparagine)이 많습니다.
아스파라긴산은 간장의 기능을 원활하게 하고 이뇨작용을 도우며 아스파라거스에 있는 비타민B1, B는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하기 때문에 피로물질이 쌓이는 것을 막아 줍니다.

굴처럼 정력제로도 쓰인다.
성욕 증진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페로몬과 유사한 기능을 하는 스테로이드를 함유하고 있으며 호르몬 분비를 왕성하게 해 주기 때문입니다. 또한 베타카로틴이 많아 피부 미용에도 좋기 때문입니다. 아스파라거스는 저칼로리 식품이라 다이어트에도 좋고 피부의 노화를 방지하는 비타민C의 함유량이 레몬의 2배나 되며 철분이 많아 여성에게 아주 좋은 식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