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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상식

굴 효능. 굴을 먹으라! 그러면 더 오래 사랑하리라!

by dramagods99 2021. 3.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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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은 바다의 우유라고 할 정도로 건강을 위해 즐겨먹는 굴이다. 무엇보다 필수 아미노산을 다량 함유하고 있으며 칼슘과 비타민 A, B, C 등 우리 몸에 도움을 주는 영양소를 고루 갖추고 있다 피부미용과 동맥경화와 뇌졸중 그리고 고혈압은 물론이며 암과 간장, 성인병 예방에도 영향을 주는 굴(석화) 효능이라 할 수 있다.

굴 효능을 알아보자.


영웅들의 식품


굴에는 동물 실험을 통해 불임을 치료하고 강장 효과를 높이는 것으로 알려진 비타민E와 아연이 있다.
아연은 남성의 정자를 만드는 데 필수적인 성분으로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을 활성화하는 데 중요한 물질이다. 실제로 서양의 역사를 움직인 많은 영웅들은 굴을 좋아했다. 그래서 영웅들의 식품으로써 손색이 없다.

나폴레옹은 전쟁터에서 매끼 굴을 챙겨 먹었고 독일 초대 총리였던 비스마르크, 대작가 발자크도 굴을
좋아했다. 정력의 대명사 카사노바, 그리고 우리나라의 영조대왕도 굴을 좋아했다. 미국 뉴욕병원 이사돌로젠펠트 교수팀도 굴의 정력 증강 효과에 대하여 보고하였다.

굴, 바다에서 나는 우유


서양 사람들은 생선회는 먹지 않지만 유일하게 굴만은 날것으로 먹었다. '바다의 우유', '바다의 의약품으로 부를 정도로 높은 영양가를 인정받고 있기 때문이다.
생굴 100g(1인분 한 접시)에는 성인이 하루에 먹어야 하는 동물성 단백질의 반 정도가 들어 있다.

특히 굴의 단백질은 알라닌, 글리신, 글루타민 등의 단맛과 타우린, 시스틴 등의 아미노산이 골고루 들어 있어 영양소를 균형 있게 섭취할 수 있고 신진대사를 매우 활발하게 하여 피부도 건강하고 예뻐진다. 그래서 우리 속담에도 “배 타는 어부의 딸은 얼굴이 까맣고 굴 따는 어부의 딸은 피부가 하얗다." 하는 말이 있다.

당뇨병과 심장병에도?


탄수화물은 혈액으로 들어가면 췌장에서 나오는 호르몬의 도움을 받아 글리코겐이 되어 간에 저장된다.
하지만 굴에 들어 있는 글리코겐은 소화와 흡수가 잘 되고 체내의 글리코겐으로 활용되기 때문에 당뇨병 환자도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굴 진액의 천연 타우린은 심장병에도 좋다.

그래서 혈관 확장제로 쓰이는 협심증 예방약인 니트로글리세린 대신 생굴을 먹으라고 주장한 사람도 있다.

레몬을 곁들이면 OK

레몬과 굴


우리나라에서는 굴을 먹을 때 식초를 곁들이고 서양에서는 레몬을 곁들였다. 군침이 돌 정도로 강한 신맛을 가진 레몬즙을 떨어뜨리면 굴의 비린 냄새가 가신다 레몬에 들어 있는 구연산을 비롯한 유기산은 세균의 번식을 억제하기도 한다. 식품을 부패하게 하는 부패 세균은 pH7 정도의 중성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데 어패류와 육류는 중성이라 잘 상한다. 더욱이 굴은 수분 함량이 높고 단백질, 글리코겐 등의 영양분이 많아 세균이 번식하기 좋은 조건을 가지고 있다.

그런데 레몬의 풍부한 유기산은 pH를 낮추어 주므로 세균의 번식을 억제하는 것이다.
굴 하루 권장량은 따로 정해져 있지 않다.


나폴레옹이 배를 만지는 까닭은?

 

나폴레옹의 초상화를 보면 말을 타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전부 손으로 배를 만지고 있다.
나폴레옹은 음식을 빨리 먹는 것으로 유명한데 황제가 된 후에도 식사 때 식탁보다 말안장 위가 더 낫다는 말을 자주 할 정도로 식사를 빨리해서 고질적인 위염에 시달렸다. 그래서 늘 더부룩한 위를 보호하고 주무르기 위해 항상 코트 윗주머니에 손을 넣고 다녔다고 한다.

그런 나폴레옹은 굴을 대단히 좋아해 바다에서 아무리 먼 전쟁터로 나가더라도 꼭 굴은 챙겨 먹었다. 굴 사랑이 그의 정력의 비결이라 할 수 있다.


굴 제철 시기


굴은 보리가 패기 시작하면 먹지 말아라
이런 금기 사항은 우리나라뿐 아니라 전 세계에 존재한다. 굴 제철 시기는 일본에서는 벚꽃이 지면 굴을 먹지 말라고 하고 서양에서는 열두 달 가운데 R자가 들어 있지 않은 5, 6 7, 8월에 생굴을 먹지 말라고 경고한다.

이 시기가 산란기이기 때문인데요, 산란기에는 영양분이 줄어들고 아린 맛이 심하며 때가 여름철이라 빨리 부패하여 식중독을 일으키기 쉬운 굴 독성 때문이다.
굴 섭취량은 따로 있지 않다.

굴로 만든 요리.


굴돌솥비빔밥
쌀 3컵, 굴 100g, 물 3컵, 밤 4개(60g), 은행 5개, 대추 3개, 수삼 1 뿌리
양념장 달래 20g, 간장 3큰술, 고춧가루 1작은술, 참기름 1큰술
1. 쌀은 씻어서 30분 정도 불려 놓는다.
2. 굴은 소금물에 씻어 체에 건져 물기를 뺀다.
3. 밤은 껍질을 벗겨 나박나박 썬다.
4. 은행은 팬에 볶아 속껍질을 벗긴다.
5. 대추는 돌려 깎기 하여 굵게 채 썬다.
6. 수삼은 깨끗이 씻어 어슷하게 썬다.
7. 달래를 송송 썰어 넣고 나머지 재료도 넣어 양념장을 만든다.
8. 돌솥에 쌀을 넣고 끓이다가 끓기 시작하면 밤과 은행, 대추, 수삼을
넣고 잘 섞는다. 뜸이 들기 직전에 굴을 넣고 뜸을 들인다.

굴무침
굴 400g, 무 100g, 배 소개(150g), 풋배추 5장(150g), 래디시 2개(24g), 미나리 50g, 실파 3대(30g)
무침 양념 고춧가루 5큰술, 까나리액젓 3큰술, 설탕 1큰술, 다진 마늘 1큰술, 소금 약간
1. 고춧가루에 액젓과 설탕, 다진 마늘, 소금을 넣어 섞는다.
2. 무와 배는 겉껍질을 벗긴 다음 5cm 길이로 채 썬다.
3. 미나리는 잎을 떼내고 다듬어 씻어서 5cm 길이로 썰고 실파도 다듬어
씻어 5cm 길이로 썬다.
굴은 소금물에 한 번 헹구어 체에 건져 물기를 뺀다.
5. 무 채 썬 것에 고춧가루 갠 것을 넣어 버무린 뒤 배와 미나리, 실파를
넣고 살살 버무려 굴을 넣고 섞는다.


굴 그라탱
굴 150g, 양파 1개(100g), 양송이버섯 4개(60g), 브로콜리 60g, 소금 약간, 모차렐라 치즈 150g, 다진 파슬리 약간, 식용유 약간
베샤멜소스 버터 2큰술, 밀가루 3큰술, 육수 1컵, 우유 1컵, 월계수 잎 1장, 소금 약간, 흰 후춧가루 약간
1. 굴은 깍지를 떼고 소금물에 씻어서 체에 건져 물기를 뺀다.
2. 양파는 채 썰고, 양송이버섯은 껍질을 벗긴 후 모양대로 썬다.
3. 브로콜리는 한입 크기로 자른 후 끓는 물에 소금을 넣고 살짝 데친다.
4. 팬에 기름을 두르고 양파와 양송이버섯 썬 것을 볶아 소금으로 간한다.
5. 냄비에 버터를 두르고 밀가루를 넣어 볶은 후 육수를 부어 잘 풀어 주고 여기에 월계수 잎을
넣고 자작하게 끓인 다음 우유와 소금, 흰 후춧가루를 넣어 베샤멜소스를 만든다.
6. 오븐용 그릇에 버터를 바르고 볶은 채소와 굴을 담은 다음 베샤멜소스를 끼얹고 모차렐라 치즈를
뿌린 후 예열한 200℃ 오븐에서 15분 정도 구워 모차렐라 치즈가 녹아 구운 색이 나면 꺼낸다.
7. 다진 파슬리를 위에 뿌려 장식한다.

굴 요리

굴에 관한 Q&A


Q 굴은 정말 정력에 좋은가?
A 굴에는 생식기능에 깊이 관여하고 불임을 예방하는 비타민E가 많이 들어 있다.
남성의 정자를 만드는 데 필수적인 아연도 풍부해 서양에서는 일찍이 굴을 정력제로 여겼다고 한다. 그래서 “굴을 먹어라! 그러면 더 오래 사랑하리라!”는 서양 속담도 있다.

Q 그래서 정력적인 위인들은 굴을 좋아했는가?
A 그렇다. 나폴레옹은 전쟁터에서도 매끼 굴을 챙겨 먹었고 무엇보다 카사노바 정력의 비밀이 바로 굴이라고 하니 굴의 효능을 짐작할 수 있을 것이다.

Q. 과묵한 남자나 정조가 강한 여자를 왜 굴 같은 사나이, 굴 같은 여인'이라고 하나?
A 굴은 남성뿐만 아니라 여성에게도 아주 좋다 굴에는 칼슘, 철분이 많아 빈혈과 골다공증 예방에도 도움이 됩니다. "배 다는 어부의 딸은 얼굴이 까맣고 굴 따는 어부의 딸은 피부가 하다.” 하는 우리 속담처럼 피부에도 좋답니다. 과거 남성과 여성을 대표하는 수식어가 과묵'과 '정조' 였으니 남성을 더욱 남성답게, 여성을 더욱 여성스럽게 해주는 굴을 사나이와 여인에 비유한 것이다.

Q. 우리는 초장에 찍어 먹는다. 서양에서는 어떻게 먹나?
A 서양에서는 레몬을 곁들여 먹는다. 초장과 레몬의 공통점은 바로 유기산, 특히 레몬즙을 뿌리면 비린 냄새가 없어지고 살균도 되고. 철분 흡수도 좋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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