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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넘 효과(Barnum effect). 심리테스트의 함정.

by dramagods99 2021. 2.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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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넘 효과(Barnum effect). 심리테스트의 함정.


2020년 선풍적인 인기를 끈 성격유형검사인 MBTI를 한 번쯤은 들어보셨을 것이다.

특히 10-30대를 중심으로 MBTI외에도 다양한 성격검사 및 심리테스트가 유행 중인데

이러한 성격검사의 유행에는 ‘바넘 효과’가 숨겨져 있다.

미국의 서커스업자였던 피니어스 테일러 바넘

바넘 효과는 보편적으로 적용되는 성격적 특성을 두고
자신과 일치한다고 믿으려는 현상으로 미국의 서커스업자였던 피니어스 테일러 바넘(Phineas Taylor Barnum)의 이름에서 유래되었다.

사람은 누구나 자신에 대해 알고 싶어 하며,
자신에게 유리한 대로 믿고 싶어 하는 경향이 있다.

보편적으로 적용되는 성격 특성을 자신의 성격과 일치한다고 믿으려는 현상이다.

이 효과와 관련된 실험을 실시한 미국의 심리학자 포러(Bertram Forer)의 이름을 따서 ‘포러 효과(Forer effect)’라고도 한다.

19세기 미국의 엔터테이너, 바넘의 이름에서 유래.


바넘(Phineas Taylor Barnum)은 곡예단에서 사람의 성격을 맞히는 일을 하던 사람이었다. ‘바넘 효과’는 그의 이름에서 유래했다.

성격 검사 결과지는 모두 똑같았다!

​1949년에 포러(Bertram Forer)가 대학생을 대상으로 시행한 실험에서 바넘 현상이 발견되었다. ‘바넘 효과’라는 용어는 미국의 심리학자 밀(Paul Everett Meehl.)이 1956년에 처음으로 명명했다.


1. 포러는 대학생을 대상으로 성격 검사를 실시했다.

​2. 모두에게 동일한 성격 검사 결과지를 나누어 주고 각자 얼마나 자신의 성격과 일치하는지 평가하게 했다.

3. 대부분의 사람들이 검사 결과가 자신의 성격을 아주 잘 묘사했다고 이야기했다.


포러의 성격 검사 실험 결과를 살펴보면 80% 이상의 사람들이 검사 결과가 자신의 성격과 일치하다고 말했다. 모두 똑같은 성격 검사 결과를 받았는데도 말이다.

상대방의 마음을 간파하는 기술, 콜드 리딩

바넘 효과는 어떠한 사전 정보도 없이 상대방의 성격이나 심리를 읽어낼 수 있다고 믿게 만드는 ‘콜드 리딩(Cold reading)’이란 기술과 연관 지어 생각해볼 수 있다.

사주나 타로카드 등 점을 치는 점쟁이들은 이러한 바넘 효과와 콜드 리딩 수법으로 고객의 귀를 솔깃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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