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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상증자와 무상증자. 유상감자와 무상감자 개념정리.

by dramagods99 2021. 2.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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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상증자와 무상증자. 유상감자와 무상감자 개념정리.


유상증자는 새로 발행하는 주식을 돈을 주고 사는 경우를 말한다. 이와 반대로 공짜로 주식을 받으면 무상증자이다.

유상증자의 경우 투자자를 대상으로 신규 발행한 주식의 매수자를 모집하는 행위이다. 기업이 모집 공고를 내면 투자자들이 청약을 한다. 이 과정에서 주식 수가 증가하고 투자자들이 주식을 매수하면서 지불한 금액이 자본금으로 흘러들어가므로 자본금도 증가된다.

무상증자는 현재 주식을 갖고 있는 주주들에게 주식을 공짜로 더 나눠주는 것인데... 단순히 생각하면 주식 수가 늘어나니까 좋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그렇진 않다. 자세한 내용은 차차 알아보도록 하자.

감자는 주식의 수를 줄이는 방식으로 자본금을 줄인다고 한다. 그럼 왜 이 짓을 하는가? 여러 가지 이유가 있을 것이다. 자본금을 줄인다는 것은 기업의 규모를 줄이는 것이다.
여기서 잠깐!!!!감자?

지금부터 말하는 감자는 채소가 아니다.

OO 기업 감자 결정!' 갑자기 '감자'라는 말을 들으면 채소가 떠오르기 쉽다. 하지만 주식에도 감자가 있다. 그래서 구분하기 쉽게 주식감자라고도 하고 감자 방식에 따라 유상감자, 무상감자라고 말하기도 한다.

또 감자와 함께 '증자'를 함께 설명하기도 하는데 또 증자는 무엇인지 고개가 갸우뚱해진다. 이번에는 주식의 감자와 증자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이 감자가 아니다.

주식에서 감자와 증자는 무엇을 얘기하는 걸까? 아주 쉽다. 증자는 자본금을 늘리는 것, 감자는 자본금을 줄이는 것이다. 감자는 減資, '덜 감(減)'을 쓰고, 증자는 한자로 增資, '늘릴 증(增)'을 쓴다.
자본금을 늘리고 줄이는 것은 주식으로 한다. 그래서 주식을 더 많이 발행하면 증자, 발행되었던 주식을 줄이면 감자다.

그렇다면 왜 주식으로 기업의 자본을 늘리고 줄이는 걸까?증자의 종류와 방법, 감자의 종류와 방법을 알아보면 그 까닭을 가늠해 볼 수 있다.

유상감자와 무상감자

유상감자는 주주에게 현금을 준다. 주주가 보유하고 있던 주식의 가치만큼 현금으로 돌려주는 것이다. 기업은 그렇게 확보한 주식을 없애버려서 주식의 수를 줄인다.

무상감자는 자본잠식이 있는 기업이 재무구조를 개선하기 위해 아무런 대가 없이 주식 수를 줄이는 것이다. 한마디로 주주들이 피를 본다.

상황을 보아하니, 무상감자를 진행해야 하는 수준의 기업이라면 애당초 투자를 하지 않는 것이 현명했을 것이다.

* 자본잠식 : 기업의 순자산이 자본금보다 더 적어진 상태를 말한다. 자본금 + 잉여금으로 순자산이 형성되는데 자꾸 적자가 나서 잉여금으로 메꾸다 보면 결국 자본잠식 상태가 된다.

유상증자와 무상증자는 무조건 좋은 건가?

 

유상증자는 증자 규모와 할인율이 중요하다. 할인율은 낮은데 증자 규모만 크면 증자 후 늘어난 물량이 부담 요소로 작용해서 주가가 하락할 수 있다.
하지만, 시장이 상승세일 때 유상증자로 보유한 주식의 수를 늘린다면 더 많은 이득을 볼 수 있을 것이다.

따라서, 해당 기업의 전망이 좋거나 시장의 전망이 좋다면 청약에 참여해서 보유 주식의 수를 늘려볼 수 있다. 다만, 바로 위에서 말했듯이 할인율도 신경 써야 한다.


* 할인율 :
유상증자를 할 때 주주들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현재 시세보다 싸게 발행하는 것. 보통 10~30%의 할인율을 적용해 신주를 발행한다. 당연히 높을수록 좋다.

할인율을 쉽게 이해해보면 다음과 같다. 현재 시세보다 싸게 살 수 있다는 것!

무상증자는 주주에게 주식을 공짜로 나눠주는 것이라 했다. 공짜로 내가 보유한 주식의 수가 늘어나니 얼마나 좋은가? 하지만 마냥 좋은 건 아니다.

기업 내부에 쌓아두었던 유보금을 뜯어내서 그 금액만큼의 주식을 발행한 뒤 주주들에게 나눠주는 것이므로 기업의 가치에는 큰 변화가 없다.

하지만, 주식 수가 늘어났으니 1주당 가치는 감소할 수밖에 없다. 무상 증가의 비율만큼 주가가 떨어질 것으로 예상해볼 수 있으나 다행히도 실제로는 더 적게 떨어진다고 한다.

과거에는 무상증자 재료로 주가가 상승하는 경우도 있었다는데, 요즘은 그런 일이 거의 없는 것 같다. 아무래도 주식의 수가 늘어나면 일시적으로 주가가 하락할 것이다.

그 상황을 외부에서 지켜보던 이들은 본래의 가치보다 주가가 떨어졌다고 생각하여 매수를 했던 것 같다. 그래서 올랐겠지만 무상증자의 본질(기업가치 변화 없음)을 이해했다면 이럴 이유가 없는 것이다.

참고로, 기업가치 변화 없음에 대해 좀 더 얘기해보자면, 무상증자를 하더라도 현재의 주식 가치를 유지하기 위해 무상증자 전에 주가를 낮추는 작업을 먼저 합니다. 그래서 보유 주식 수가 늘더라도 내가 보유한 주식의 가치와 기업의 가치는 변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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