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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럽하우스 어플 뭐길래? 초대장 당근마켓 중고나라에도 등장! 가입 사용법은?

by dramagods99 2021. 2.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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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럽하우스 어플 뭐길래? 초대장 당근마켓 중고나라에도 등장! 가입 사용법은?

안드로이드 개발중 / 말하는 오디오 SNS 일론 머스크 마크 저커버그가 사용 말한마디로 주식시장 흔들다.


말 한마디로 주식시장을 들썩들썩하게 만드는 억만장자 테슬라 CEO 일론 머스크 스페이스X 가 twitter에 '밤 10시에 Clubhouse에 나온다' 라고 트윗을 올리자 다음 날 클럽하우스미디어그룹의 주식이 45% 치솟기도 했다.

팔로워 4480만명을 거느린 그는 당분간 트윗을 하지 않겠다고 중단선언을 하기까지 했는데.

2020년 4월, 개발사 알파 익스플로레이션(Alpha Exploration Co.)이 실리콘밸리에서 경력을 쌓은 폴 데이비슨(Paul Davison) + 로한 세스(Rohan Seth) -> 공동설립하였는데

초대 기반의 쌍방향 오디오 채팅 SNS 서비스 이다.
현재 기업가치는 약 10억달러(1조원) 이상으로 평가받고 있는 유니콘 기업이다.

제작한 이유는 App을 통해서 실제로 사람들과 이야기를 할 수 있는 더 인간적인 소셜미디어를 제공하고 싶었기 때문이라고 한다.

세계 최대 부자 1위 일론 머스크가 Clubhouse에서 ‘게임스톱’ 주식 거래를 제한한 로빈후드(온라인 트레이딩 App)의 최고경영자 블라디미르 테네프 CEO와 공개 대화를 주고 받으며 큰 관심을 끌었다.

그가 사용한 이 어플은 실리콘밸리 사업가들을 주로 초대하는 오디오 앱을 말하는 것인데.

카메라 기능 없이 Only 100% Audio 기반으로 만든 SNS 이다. 서로의 목소리로 직접 듣고 말하면서 교류하는 시스템인 것이다.


등장 이후 실리콘밸리에 있는 정보기술(IT) 업계 종사자들 사이에서 '음성 트위터'로 주목을 받기 시작했는데, 최근 머스크가 등장하면서 사용자가 급폭증한 것이다.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외에도 페이스북의 마크 저커버그 등 유명 인사들이 연이어 등장했고, 국내에서도 김봉진 우아한형제들 의장, 김슬아 마켓컬리 대표, 이승건 비바리퍼블리카 대표 등 스타트업 업계를 대표하는 창업자들이 등장하기 시작했다고 한다.

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미국에서 3월 공개되었고 출시된 지 1년도 채 안 됐지만 200만명 이상의 사용자를 끌어모았다고 한다.

현재는 애플 iOS 이용자만 이용할 수 있고, 안드로이드용은 아직 개발 중이라고 하는데 모바일앱 시장분석업체인 센서타워에 따르면 애플스토어에서 지난주에만 110만 개의 다운로드가 발생했고, 글로벌 360만 다운로드를 돌파했다고 한다.

독일,일본에서도 40만건 이상의 수치를 기록하는 등 최근 확장세가 예사롭지 않아보인다.

어플 특징

1. 멤버십 커뮤니티로 아무나 가입시키지 않는다.
2. 기업인,정치인등 유명인사들의 목소리를 직접 들을 수 있다.
3. 실시간 대화하는 시스템이며 기록이 남지 않는다.
4. 문자 기반 플랫폼보다 자유롭게 표현가능, 영상이 아니라 노출 부담이 적다.

사용법은 다운받은 앱에 접속해 가입 후 접속한 사용자가 ‘룸(Room)’이라고 부르는 자신의 채팅방을 만들 수 있다.


이 룸에서 방장(‘모더레이터’)과 그가 초대한 발언자(‘스피커’)가 산업·정치 이슈, 엔터테인먼트 등 다양한 주제로 대화를 하는데. 나머지 사람들은 그들의 이야기를 청취할 수 있다.

참여 의사를 밝히면 청취자도 대화에 참여할 수 있다고 한다.

대화 기록이 따로 남지 않는 폐쇄성은 클럽하우스의 가장 큰 특징이자 장점으로 볼 수 있다고 하는데.

다른 SNS와 달리 프로그램을 설치 후 가입한다고 해서 바로 이용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기존 사용자의 초대를 받아야만 이용할 수 있고, 회원가입 시 단 2장!! 딱 2장의 초대권이 제공되기 때문에 가입 욕구를 자극하고 있는 것인데. 실제로 트위터에서는 가입 인증글이 유행으로 번지며 계속해서 올라오고 있다고 한다.

초대장을 못 받았다면 휴대폰 번호를 인증하고, 웨이팅 리스트에 이름을 올린 후에 관리자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고 한다.


또한, 녹음할 수 없기 때문에 대화 기록이 남지 않고, 실시간으로 해당 대화방에 참여해야만 대화를 들을 수 있는 시스템이다.

어떤 주제에 대한 음성 채팅방을 공개 or 비공개 형태로 개설할 수 있고, 공개 채팅방에는 5000명까지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내가 원하는 주제나 이야기를 하는 방에 들어가 모르는 사람과 소통할 수 있는 점이 매력이라고 할수있다.

이런 매체의 특성이 이용자들의 ‘포모’(FOMO·Fear Of Missing Out)를 자극했기 때문에 인기를 끈다는 분석입니다.

FOMO 란?

다른 사람들이 하는 일에서 나만 소외되었다는 두려움을 가리키는 말인데
마케팅 용어로 처음 사용된 FOMO는 자신이 해보지 못한 경험을 다른 사람이 실제로 하고 있는 것에 대한 불안감을 묘사할 때 주로 사용된다. 국내에서는 '인싸(인사이더)'의 반대말 '아싸(아웃사이더)'가 이와 유사한 의미의 말이기도하다.

아무나 가입할 수 없다는 것과 유명하고 트렌디한 인물들이 주로 참여하고 있는 유행까지 더해져 희소성,호기심에 ‘나도 하고 싶다’는 욕구를 자극한거라고 볼 수 있다.


또한 코로나19 시국으로 인해 비대면이 일상화 된 요즘, 소통에 목말라 있던 사람들에게 해방구를 제공했다는 분석도 있다. 미국 IT 매체 앤가젯에 따르면, 코로나10로 인해 사회적 고립을 느끼는 사람들이 교류하는 방법 중 하나가 되었다고 평하고있다.

초대장 당근마켓,중고나라 등장
클럽하우스 초대장이 당근마켓,중고나라 등 중고거래 플랫폼에도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는데.
당근마켓에 해당 어플 이름을 검색해보니 ‘초대권 팝니다’라는 글을 많이 볼수있다.

판매자들의 초대권 판매가격은 1만원~3만원 정도 이며, 판매 완료 상태인 것들이 많았다.

중고나라에도 지난 2일부터 초대권 판매글이 처음 등장했고, 현재 80건 넘는 판매글이 올라온 상황이다.


말하는 오디오 음성 SNS 라길래 중국의 Wechat(위쳇, 웨이신) 과 비슷한 앱이려나 생각했었는데 자세히 알아보니 완전 다르다고 할수 있다.

사용자 후기를 살펴보니 카카오톡 같은 모바일 메신저, 페이스북이나 트위터, 인스타그램 같은 SNS, 유튜브나 틱톡 같은 동영상 서비스, 팟캐스트 등 기존의 미디어 포맷들과는 다른 경험을 했다고 평가가 주를 이루고 있다. 메가 트렌드를 이끌 킬러앱으로 자리 잡을 지, 단순 유행으로 끝날지에 대해서는 의견이 분분하지만 '결이 다른' SNS가 나왔다는 것은 틀림 없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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