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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에 열리는 WWDC21 에서 공개가 유력한 M1X 맥북 프로, M1X 아이맥, 아이패드 프로 5 세대에 대한 다양한 정보.

by dramagods99 2021. 4.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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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이 올해 WWDC 일정을 공개했다. 2017년에는 신형 아이맥과 맥북 프로, 그리고 12 인치 맥북과 함께 아이맥 프로가 공개. 2019 년에는 신형 맥 프로와 프로 디스플레이 XDR 이 공개. 올해 새로운 애플 실리콘을 탑재한 다양한 하드웨어를 공개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아이맥
아이맥

M1X 아이맥.

먼저 출시가 가장 유력한 제품은 아이맥인데 사실 아이맥은 작년 11 월에 M1 프로세서와 함께 공개가 될 것으로 예상됐지만, 일단 예상과는 좀 다르게 첫 M1 라인업에는 포함되지 않았다. 더 시간을 두고 공개되는 만큼 기존 디자인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프로세서만 교체했던 맥미니나 맥북과는 다르게, 이번 아이맥은 거의 10 년 만에 완전히 풀 체인지가 예상되고 있다. 먼저 가장 확실시되는 변화는 당연히 프로세서인데 지난 11 월에 공개되었던 M1 프로세서에 이어서, 이번 아이맥에는 새 M1X 프로세서가 탑재될 것으로 보인다.

아이맥
M1X

가장 저렴한 보급형에는 작년에 출시된 M1 프로세서를 그대로 사용하면서, 고급형에는 고성능 코어를 추가한 12 코어 M1X 프로세서가 탑재될 것으로 보이는데 GPU 코어와 더불어서 GPU 코어도 18 코어 이상으로, 성능이 꽤 큰 폭으로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아이맥은 맥북과는 다르게 전력 공급이나 쿨링에서도 좀 더 여유가 있기 때문에, 더 많은 CPU 나 GPU 코어를 옵션으로 제공할 수도 있을 것 같다. 디스플레이 사이즈도 더 확장될 것으로 보이는데 아무래도 지금 아이맥이 디자인된 지 10년 가까이 되다 보니 베젤이나 아래턱 부분이 굉장히 두껍기 때문에, 신형에서는 이 부분을 제거하면서 디스플레이 사이즈를 확장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 애플의 디자인 경향을 봤을 때 프로 디스플레이 XDR과 유사한 디자인이 될 수도 있을 것 같은데 아이맥은 모든 맥 중에서도 가장 상징성이 있는 디자인인 만큼,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굉장히 기대가 된다.

디스플레이 사이즈는 기존 21 인치는 24 인치로, 그리고 27 인치 모델은 32 인치로 확장이 예상되는데 이미 업데이트 시기가 한참 지난 21 인치 모델은 이번에 완전히 풀 체인지되고, 바로 작년에 출시된 27 인치 모델 같은 경우에는 아직 제품 사이클이 어느 정도 남아 있기 때문에, 올 하반기쯤? 더 업데이트된 차세대 프로세서와 함께 새로운 32 인치 모델로 풀 체인지가 예상된다.

아이맥
아이맥


물론 작년 M1 맥 미니나 맥북처럼, 인텔 버전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이번에 32 인치 모델도 함께 출시할 수도 있는데 개인적으로 32 인치 모델에 대한 기대가 굉장히 크기 때문에 애플이 과연 어떤 선택을 내릴지 상당히 궁금해진다.

디스플레이 사이즈도 사이즈지만, 패널 타입에도 변화가 있을 수 있는데 이제는 사실 별로 새로울 게 없는 레티나 디스플레이를, 미니 LED 나 OLED로 교체할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애플은, 완전히 풀 체인지되는 맥이 출시될 때마다 항상 디스플레이 퀄리티를 강조해왔기 때문에, 이번에는 또 어떤 변화가 이루어질지 상당히 기대가 된다.

이번 이벤트에서 아이맥 출시는 꽤 유력해 보이는데 일단 몇 주전 아이맥 프로를 완전히 단종시키면서 21 인치 모델에서도 일부 옵션 선택을 제한하기 시작했고 결정적으로 이번 Big Sur 11.3 개발자 버전에서 신형 아이맥에 대한 제품 코드 2 개가 발견된 걸로 봐서 아무리 늦어도 이번 WWDC에서 차세대 macos 12와 함께, 혹은, 빠르면 WWDC 이벤트보다 앞서서 새로운 아이맥을 공개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이맥
예상컬러


이번 아이맥에는 다양한 컬러 버전을 선택할 수 있다는 루머도 있는데 현재 맥 디자인이 가지는 흐름 상 이미 다른 애플 제품들에서도 다양한 컬러 옵션을 선보인 적이 있었고, 또 애플이 궁극적으로는 모바일 디바이스와 맥 생태계의 통합을 추구한다는 점을 고려하면, 맥 생태계의 통합을 추구한다는 점을 고려하면, 아주 가능성 없는 이야기로 보이지는 않습니다. 다만 형광 파스텔 톤으로 나온다면, 좀 이상 할거 같다.

 

M1X 맥북 프로.

아이맥과 더불어서, 신형 맥북 프로도 출시될 가능성이 있는데요 M1으로 업데이트되지 않았던 13 인치 고급형과 16 인치 모델이 완전히 새롭게 풀 체인지될 것으로 보인다.

새로운 맥북 프로에는 아이맥에 장착되는 M1X 프로세서가 사용될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에어와 똑같은 프로세서를 사용하는 바람에 “프로"라는 이름을 붙이긴 조금 애매한 구석이 있었던 맥북 프로가 이제야 제대로 된 모습을 갖춘다고 볼 수 있겠다. 완전히 풀 체인지되는 모델인 만큼 프로세서 외에도 상당히 큰 변화가 예상된다.

일단 호보다는 불호가 훨씬 많았던 터치 바가 제거되고, 썬더볼트 외에도 다양한 인/아웃 포트를 지원하는 것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사실 그동안 맥북 프로 16 인치를 사용하면서 항상 허브를 챙겨 다니는 게 생각보다 굉장히 번거로웠는데 너무 지나치게 미니멀리즘으로 흐르던 맥북 디자인이 이제 좀 정상화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해본다.

맥프로
맥프로

디자인 변화와 함께, 디스플레이에서도 변화가 예상되는데 아이맥과 마찬가지로, 미니 LED 나 OLED 디스플레이가 사용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미니 LED 같은 경우에는 기존 패널이 가지고 있던 균일도나 밝기,
그리고 낮은 대비 문제를 상당 부분 해결하면서도 OLED에 비해서는 상대적으로 비용도 저렴하고, 전력 효율도 좋은 편이기 때문에 소형 고성능 디스플레이를 필요로 하는 맥북 프로나 아이패드 프로에 상당히 유용할 것으로 보인다.

아이패드-5세대



아이패드 프로 5세대.

아이패드

마지막으로 아이패드 프로 5 세대 역시, 이번에 공개될 가능성이 높은 편인데 완전히 풀 체인지되는 아이맥이나 맥북 프로보다는 변화 폭이 적겠지만, M1과 같은 기반의 새로운 A14X 프로세서와 앞서 설명했던 미니 LED, 그리고 5G 네트워크와 Thunderbolt 탑재할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펜슬 디자인이 변경되면서 자연계의 색상을 선택해서 아이패드에서 그대로 적용할 수 있는 Color Picker 기능도 들어갈 것으로 보이는데 특히 드로잉이나 창작 활동을 많이 하시는 크리에이터 분들께 상당히 큰 도움이 될 것 같다.

 


반도체 대란과 출시 일정.
여기까지 이번 WWDC에서 출시가 예상되는 다양한 하드웨어들을 알아봤는데 사실 하필, 이번 이벤트 시기가 요즘 반도체 대란과 맞물려 있기 때문에, 출시 이후에도 언제쯤 새로운 제품들을 만나볼 수 있을지는 좀 막연한 감이 있다 특히 아이맥과 맥북 프로 같은 경우는, 원래 올해 3 월 말 출시가 거의 확정적이었다가, 결국 예정일이 계속 연기되면서, 올 6월에 열리는 WWDC에서의 출시가 유력하게 되었는데 실제로 이때 제품 출시가 가능할지, 그리고 언제쯤 제품 공급이 가능할지는 애플뿐 만이 아닌, 전 세계적인 반도체 공급 상황을 조금 더 지켜봐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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