헨리 하워드 홈즈. 미국에서 기록된 최초의 연쇄 살인마. 그리고 그의 살인호텔.
어릴 적 알코올중독자 아버지와 학교 교사인 어머니에게 신체적 정신적 학대를 받고 숲 속으로 혼자 들어가 동물을 해부하면서 스트레스를 풀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가난했던 홈스는 호텔을 지을 돈도 없었는데 19세쯤 부잣집 농부의 딸 클라라와 결혼을 하면서 의과대학을 갈 수 있게 되었고
준수한 얼굴로 여자를 꼬드겨 보험 사기와 결혼하면서 받은 재산으로 내부 시공업체를 따로따로 불러서 실험실을 먼저 공사, 외부와 완전히 차단된 방음벽과 비밀통로를 만들고 암매장시키는 기계가 있었으며 (홈즈는 외과의사로 대학을 졸업했기 때문에 구입이 가능했다고 합니다.) 비밀통로에 딸린 통제실에서는 호텔의 어느 방이든 가스를 채워 투숙객을 질식시킬 수도 있었다고 합니다.
밀실로 끌고 가 온갖 보험 서류에 서명하게 한 뒤가스실에서 살해, 시체는 자신의 연구와 해부용 시체로 팔아넘겼다고 합니다.
1893년 시카고에는 엑스포(세계박람회 6개월에 2600만 방문객 추정 )가 개최되면서 수많은 사람들이 투숙하게 됩니다.
1895년 홈즈의 악행이 계속됐는데 호텔에 알 수 없는 화재로 인해 소방관이 지하 밀실에서 수백 구의 시체를 발견했다고 한네요.
약 2년간 27건의 살인과 9건의 살인미수를 자백 (실종 건수는 50명 정도) 미국의 최초로 기록된 연쇄 살인마 홈즈는 교수형을 받게 되고 나쁜 짓을 하면 벌을 받게 된다고 사형 집행관의 실수로 교수대가 고장 나 목이 제대로 조여지지 않아 15분간 천천히 고통스럽게 죽었다고 합니다. 홈즈는 죽기 전 피해자들의 가족의 복수를 두려워해 시멘트로 채워진 관으로 묻히게 되었다고 합니다.
홈스의 캐슬 호텔과 호텔의 비밀
홈스가 캐슬 호텔을 이용해 투숙객들을 살해하는데는 그렇게 큰 노력이 필요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내부 시공업체를 따로 불러 지하실을 먼저 공사했으며, 호텔 지하에는 홈스의 연구실 및 해부실이 있었고 사람이 충분히 들어갈 만한 크기의 암매장 시키는 기계가 설치되어 있었습니다. 또한 캐슬호텔에는 100개가 넘는 방들이 내부, 외부가 완전히 차단되는 방음벽과 비밀통로로 치밀하게 연결되어 있었으며, 자신의 방에서 가스를 채울 수 있도록 호텔 각 방에 가스 파이프를 연결시켰습니다.
1893년 시카고 엑스포가 개최되면서 많은 관광객객들은 홈스의 ‘캐슬호텔’ 에 투숙하게 되었습니다. 그는 투숙객들을 협박에 온갖 보험 서류에 사인하게 만들고 잔인하게 살해했으며, 시체는 자신이 연구하거나 해부용으로 의과대학에 팔아넘겼습니다. 그 후 홈스가 계속해서 범죄를 저지르고 있었던 1895년, 갑자기 호텔이 불이나기 시작하면서 건물이 타버렸는데 이때 소방관들은 지하실에 암매장되어있던 수백 구의 시체를 발견했습니다. 27건의 살인과 9건의 살인미수혐의로 홈스는 교수형에 처해졌으며 시멘트로 채워진 관에 묻혀서야 그의 범죄는 끝이 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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