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이슈따라가기

지난 대선 족집게 회사들 전망. 트럼프, 또 이긴다!? 미국대선전망

by dramagods99 2020. 10. 26.
반응형

트럼프, 또 이긴다!” 지난 대선 족집게 회사들 전망
트럼프, 6개 경합주에서 역전했거나 근접 상태

또 갈라진 미국 대선 전망


미국 대부분의 여론조사 기관들이 오는 11월 3일 대선에서 민주당 바이든 후보의 승리를 전망하는 가운데 지난 2016년 대선 당시 트럼프의 승리를 예측했던 조사기관들이 또다시 트럼프 대통령의 당선을 예측하고 나섰다.
4년 전 '클린턴 압승'을 자신했다가 망신당한 미국 선거 예측기관들이 이번에는 예측모델까지 수정해 가며 “이번에는 확실하게 맞춘다”라면서 ‘바이든의 승리’를 장담하고 있지만 또다시 2016년의 ‘트럼프 역전’ 드라마가 재현될 수 있다는 전망들이 잇따라 나오면서 조사업계들이 전전긍긍하고 있다.

미국에서 여론조사와는 별개로 선거 결과를 예측하는 회사로 파이브서티에잇(538), 쿡 폴리티컬 리포트, 래리 사바토의 수정구슬 등이 많이 알려져 있는데 이 회사들은 2016년 선거 당시 투표 한 달 전부터 힐러리의 당선을 예측했으며 심지어 버지니아주립대학 소속인 '래리 사바토의 수정구슬'은 당시 선거를 3주 정도 남긴 시점에 "힐러리 클린턴이 더 격차를 벌릴 것"이라면서 선거인단 확보에서 힐러리 클린턴 352명, 트럼프 173명을 제시했었다. 그러나 이러한 예측과는 정반대인 힐러리 클린턴이 232명, 트럼프가 306명이라는 결과로 끝났었다.

2016 미국대선결과

특히 이 기관의 운영자인 카일 콘딕은 “이번 선거는 바이든이 안정적으로 우위를 지키고 있다”면서 “그다지 높지 않은 국정 수행 지지도 등이 트럼프의 패배를 예상하는 요소”라고 주장했다.

선거예측기관으로 유명한 파이브서티에잇도 지난 대선 당시 힐러리의 당선 가능성을 85.5%로 예측했는데, 이번 대선도 민주당 바이든의 당선 확률을 86%(미국시간 10월 23일 현재)로 보고 있으며, 바이든의 당선 가능성은 9월 이후 더 격차가 커지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일단 주요 여론조사기관들의 전국 여론조사 결과로는 분명히 바이든 후보가 트럼프 대통령을 앞서고 있다.

24일(현지시각) 정치분석 매체인 리얼클리어폴리틱스가 발표한 자료를 보면 10월 10일부터 23일까지의 여론조사 평균은 바이든 50.8%, 트럼프 42.7%로 바이든이 약 8.1%p 정도 앞서 있다. 여기서 여론조사 평균이라는 것은 미국 전역에서 발표된 여론조사 기관들의 수치를 모두 합쳐 중간점을 냈다는 의미다.

리얼클리어폴리틱스는 이러한 여론조사 기관들의 평균치가 지난 21일 7.5%p보다 더 격차가 벌어진 것이라 설명한다.

그러나 일부 여론조사 기관들은 이러한 경향과는 다르게 완전히 격차가 줄어드는 결과를 보여 주기도 한다. 대표적인 기관이 보수 성향을 나타낸다고 일컫는 라스무센 조사다. 이 기관은 지난 20일 바이든 대 트럼프의 지지율이 49 대 46으로 불과 3%p 차이로 줄어들었다고 발표했다.

라스무센의 경우, 지난 6일 조사 결과에서는 52:40으로 무려 12%p 차이가 났었지만 13일 조사한 결과는 50:45로 5%p 차이, 이번 조사에서 3%p로 확연하게 줄어든 것이다.

의회 전문매체인 The Hill과 harris X가 15일 조사한 결과도 46:42로 4%p 차이로 현격하게 줄어들었다고 발표했다. 이들 조사의 경우 이틀 전인 13일까지 조사한 결과에서는 47:40으로 무려 7%p나 차이가 났었다.

한편 지난 4년 전 대선에서 경합주였던 펜실베이니아, 플로리다, 미시간 등에서 트럼프 후보의 승리를 예견하면서 트럼프 대통령의 당선을 정확하게 예측했던 여론조사업체 트라팔가그룹(Trafalgar Group)의 로버트 카할리(Robert C. Cahaly) 수석 조사관은 지난 20일(현지시간)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각 주의 선거인단 총수가 538명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이 선거인단을 최소 270명대 확보해 당선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그는 이와 함께 “트럼프 대통령의 선거인단 확보는 숨겨진 지지층의 규모에 따라 더 늘어날 수도 있다”고 예측했다.

로버트 카할리 수석 조사관은 “여론조사 대부분이 숨겨진 트럼프(Shy Trump) 표를 놓치고 있다”면서 “보수진영이나 트럼프 지지자들 사이 자기 의견을 기꺼이 공유하지 않겠다는 분명한 분위기가 있다”고 분석했다.

카할리 수석 조사관은 이번 대선에서도 플로리다, 미시간, 노스캐롤라이나, 조지아 등 주요 지역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승리하면서 선거인단을 독식할 것으로 봤다. 이들 지역은 현재 트럼프 대통령이 약간 앞서거나 바이든이 일부 앞서기도 하지만 전세는 이미 트럼프 대통령에게 기울었다는 것이 트라팔가그룹 카할리 수석 조사관의 판단이다.

6개 경합주의 선거인단은 101명으로 미 대선 승리에 필요한 최소 과반인 ‘매직넘버’ 270명을 확보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 6개 경합주는 펜실베이니아(선거인단 20명), 미시간(16명), 위스콘신(10명) 등으로 구성된 동부의 ‘러스트 벨트’와 플로리다(29명), 노스캐롤라이나(15명), 애리조나(11명) 등을 일컫는다.

*경합주 1: 펜실베이니아

최대 격전지 중의 하나인 펜실베이니아주는 바이든 47.4%, 트럼프 45.1%로 바이든이 약 2.3%p 앞서 있다. 이는 엄청나게 줄어든 격차로 트럼프는 지속적 상승세에 있어 추월은 시간문제라고 보고 있다.

*경합주 2: 미시간

미시간주는 트럼프 46.5%, 바이든 45.9%로 트럼프가 0.6%p 앞서있다. 이 역시 최근들어 트럼프가 뒤집은 지역이다.

*경합지역 3: 위스콘신

위스콘신은 바이든 47.6%, 트럼프 46.3%로 1.3%p차이로 근접하고 있다. 이 지역 역시 트럼프가 맹추격하는 지역으로 뒤집는 것은 시간 문제라고 판단하고 있다.

*경합지역 4: 플로리다

플로리다의 경우 트라팔가그룹의 조사로는 트럼프 48.4%, 바이든 46.1%로 트럼프가 2.3%p 앞서있다.

라스무센도 25일(현지시간) 트위터를 통해 플로리다 지역에서 트럼프 49%, 바이든 46%로 완전히 트럼프 우세 지역으로 변했다는 결과를 올렸다.

특히 플로리다가 중요한 의미를 갖는 것은 선거인단 수(29명)가 많기도 하지만 2000년 이후 4번의 선거에서 공화당과 민주당이 승부를 서로 주고받은 최대 격전지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2012년 대선에서는 민주당의 오바마에게 표를 몰아줬던 플로리다는 2016년 대선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대선 3주 전까지 힐러리 클린턴 민주당 후보에게 3.7% 열세를 보였지만, 최종적으로 1.2%포인트 차이로 승리했다. 트럼프의 대통령 당선에는 바로 이 플로리다 지역의 승리가 발판이 되었다.

그런데 바로 이 지역에서 그동안 밀리던 트럼프 대통령이 다시 승기를 잡은 것이다. 그래서 트럼프 대통령의 재선 가능성을 점치는 아주 중요한 이유가 된다.

*경합지역 5: 노스캐롤라이나

격전지 중의 격전지인 노스캐롤라이나 주의 경우 트라팔가그룹은 트럼프 47.8%, 바이든 46.1%로 트럼프가 1.7%p 앞섰다고 했으며, 라스무센도 25일(현지시간) 트럼프 48%, 바이든 47%로 이 지역 역시 트럼프 지지로 전환됐다고 발표했다.

*경합지역 6: 아리조나

아리조나주도 이미 트럼프 대통령이 47.8%로 바이든의 43.8%를 4%p 차이로 우세를 보인다.
이런 식으로 6개 스윙스테이트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약진이 뚜렷하다는 것이 트라팔가그룹 카할리 수석 조사관의 지적이다.

[트럼프 대통령의 승리를 점치는 배경]

그렇다면 전국적인 판세나 여러 여론조사기관들의 대체적인 바이든 우세 예측에도 불구하고 지난 2016년 대선 당시 힐러리 대세론이었지만 트럼프 당선을 예측했던 여론조사 기관들이 이번에도 또 트럼프 대통령의 재선을 확신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이유1: 트럼프 대통령 직무 수행 평가의 상승

우선 바이든 대세론을 예측하는 대체적인 여론조사 기관들과는 달리 이들 몇몇 기관들이 또다시 트럼프 대통령의 재선을 확신하는 가장 큰 이유 중의 하나는 우선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직무수행 평가 긍정 수치의 상승 때문이다.

한때 40% 초반까지 떨어졌던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긍정 평가 지수는 40% 후반대로 상승하더니 23일 조사는 당당히 51%라는 수치를 기록했다.

이 51%라는 긍정적 비율이 더욱 의미가 있는 것은 그 중 강한 긍정(Strongly Approve)이 40%라는 것이다. 이렇게 탄탄한 지지층과 함께 전체 유권자의 절반 이상이 트럼프 대통령의 직무 수행에 대해 긍정적 평가를 보인다는 것은 이번 대선에서 재선 가능성을 보여주는 확실한 수치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특히 '래리 사바토의 수정구슬' 운영자인 카일 콘딕이 트럼프 재선 실패의 요인으로 “그다지 높지 않은 국정 수행 지지도”를 들었는데 실제는 전혀 그렇지 않다는 점에서 이번 예측 또한 잘못될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이유2: 흑인 지지층의 급상승

라스무센은 지난 23일 트위터를 통해 아주 의미 있는 수치를 제시했다. 19일부터 23일까지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흑인들의 직무수행 긍정 평가 비율이 급상승하고 있다는 것이다.

월요일인 19일 25%에서 화요일인 20일에는 24%로 머물러 있다가 21일 수요일에는 31%로 상승했고, 목요일인 22일에는 37%, 그리고 23일 금요일에는 무려 46%까지 치솟았다.

이러한 수치가 의미하는 바는 무엇일까?

이와 관련해 인종차별 반대 시위로 몸살을 앓고 있는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의 주민들이 19일(현지 시각) 미니애폴리스시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는 소식은 여러 가지 포인트를 선거전에 던져주고 있다.

이는 인종차별 폭동으로 경찰 해체 움직임까지 나타나고 있는데 이로 인해 가장 피해를 보는 쪽이 오히려 흑인들이라는 점이다. 그래서 인종폭동을 강력하게 제지하지 않는 민주당 주지사 지역에서 흑인들의 불안과 불만들이 터져 나오고 있다는 점을 주목해야 한다는 것이다.

윌리엄 바 법무장관도 이러한 움직임에 대해 “‘흑인의 생명은 소중하다’(Black Lives Matter-BLM)의 경찰 해체 운동이 지역사회를 파괴할 것”이라고 경고한 바 있다.

*이유3: ‘열혈 트럼프’ 대 ‘잠수 바이든’의 차이

이미 우리 신문에 미국 대선 분석을 통해 언급했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그야말로 선거 유세다운 대형 이벤트에 하루에도 4~5곳 이상의 격전지를 비행기를 타고 이동하지만 바이든의 유세현장은 아예 코로나19 시대에 걸맞는 언텍트 유세이다. 최근 들어서는 그나마도 하지 않고 TV를 통해 얼굴 비추는 것으로 선거운동을 대체하고 있다.

지난 19일 하루만 보더라도 트럼프 대통령은 낮 12시 40분(미 동부 시각)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매캐런 국제공항을 출발해 한 시간여 떨어진 애리조나주 피닉스 국제공항으로 갔다. 여기서 작은 비행기로 갈아타고 애리조나 북쪽에 있는 소도시 프레스콧으로 가 공항에 만들어진 유세장에서 70분간 유세했다.

그리고 트럼프 대통령은 오후 5시 다시 피닉스 공항으로 돌아와 전용기로 갈아타고 애리조나 남부 투손 공항에 도착했다. 그곳에서 또 54분간 유세를 마친 뒤 워싱턴으로 돌아갔다. 백악관에 도착한 시각은 밤 11시 15분. 일흔네 살이라는 나이가 믿기지 않을 정도로 트럼프 대통령은 강행군을 한 것이다. 이날 비행기로 움직인 거리만 무려 4000㎞ 정도였다. 시간을 아끼기 위해 여러 공항을 돌며 유세도 공항 주변에서 한 것이다.

반면 바이든 후보는 어떻게 하루를 보냈을까? 바이든은 활발하게 움직이는 트럼프 대통령과는 달리 종일 델라웨어주 월밍턴의 자택에 있었다. NBC 방송의 대담 프로그램 ‘60분’을 녹화하기 위해 잠시 외출한 것이 하루 일정 전부다.

바이든 후보가 유세 막바지인데도 집에서 하루를 보낸 것은 22일 테네시주 내슈빌에서 열리는 마지막 대선 토론 준비를 위해 이번 주 일정을 모두 비운 것이다.

바이든 후보가 집에 있는 동안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 후보가 이날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드라이브인 유세를 했는데. 그곳에는 차량 90여대가 행사장을 찾았을 뿐이다.

그런데 트럼프 대통령의 이러한 유세 방식은 여론조사에서 확연하게 긍정적 결과로 나타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를 이겨낸 대통령으로서의 강인함과 노장에도 불구하고 그렇게 열심히 유세를 다니는 트럼프 대통령에 대해 긍정적 이미지가 덧 씌워지면서 지지율 상승효과에 공화당 결집까지 이루어지고 있는 것이다.

*이유4: 연이어 터지는 바이든 스캔들

지난 22일(현지시간) 트럼프와 바이든의 TV토론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바이든 가족이 중국, 우크라이나의 기업과 거래해 이득을 취했다는 내용이 담긴 이메일에 대한 해명을 요구했지만 바이든은 엉뚱한 이야기로 이에 대한 명확한 답변을 회피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여기에 더해 바이든의 러시아 유착설도 제기했다. 헌터가 전직 모스크바 시장과 결혼한 러시아 거부로부터 350만 달러를 송금받은 일을 거론하며 “조(바이든 후보)가 350만 달러를 받았다. 그 돈은 푸틴에게서 나온 것이다. 푸틴이 전직 모스크바 시장과 아주 친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토니 보블린스키


특히 이날 토론회장에는 뉴욕포스트가 폭로한 헌트의 이메일에 이름이 언급된 토니 보블린스키 가 관중석에서 목격되어 화제의 인물이 됐다. 그는 “내 휴대전화 3대를 미 연방수사국(FBI)에 넘길 계획”이라고 말해 바이든의 러시아 커넥션은 더욱 확대될 조짐이다.

헌터 바이든. 조 바이든


이러한 바이든 스캔들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은 법무부에 “중대한 부패”라며 오는 11월 대선 전 정보 공개를 요구를 촉구했다. 바로 이 스캔들이 선거 막판에 대선판을 흔들고 있다는 분석이 많다.

[또다시 트럼프 당선? 가능성은 점점 높아지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에게 ‘코로나19’라는 복병이 찾아 들었지만 이젠 오히려 그 위기가 기회로 반전되고 있다.

코로나 19를 극복하고도 하루에 5곳 이상씩 비행기를 타고 장거리 유세를 하는 트럼프 대통령의 모습에서 다시 미국이 활기를 찾는 모습을 보인다는 것이다.

특히 흑인 저류의 트럼프 진영으로의 도도한 이동은 괄목할만한 것이고 또한 미국의 젊은이들이 그동안 신선하게 느꼈던 민주당이 오히려 노쇠한 이미지와 함께 부패 스냅샷이 점철되면서 역동적인 트럼프 대통령에게로 움직이고 있다는 흐름도 주목할 만하다.

더불어 불법 이민 단속과 일자리 창출, 제조업 부흥을 외치는 트럼프 대통령에게 흥미를 갖는다는 것도 중요한 포인트다.

지금은 미국이 위기 상황이다. 코로나19로 인한 것도 있고 미중간의 충돌이라는 국가적 아젠다도 또한 위기 의식을 부추기는 요인이 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는 미국인들은 과거 카우보이 정신을 그리워하면서 터프(tough)한 지도자를 원한다는 평가도 나온다.

과연 선거결과는 어떻게 나올까?

728x90
반응형

댓글


load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