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모(FOMO) 증후군과 코스피 3천 시대의 주식투자.
코스피 3천 시대를 맞아 많은 사람들이 주식투자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투자 관련 유튜브 영상이 쏟아져 나오고, 주식투자 관련 서적이 최초로 베스트셀러 1위에 오르는 등 그야말로 '주식 돌풍'이 나타나고 있다. 그러자 최근 이런 상황과 연관된 신조어가 등장해 화제이다. 그래서 오늘은 최근 투자와 관련되어 뉴스, 기사 등에서 자주 언급되는 포모(FOMO) 증후군’에 대해 알려 드리고자 한다.
포모(FOMO)는 'Fear Of Missing Out'의 약자로, 세상의 흐름에 자신만 제외되고 있다는 공포를 나타내는 일종의 고립 공포감'을 뜻한다.
이는 원래 제품의 공급량을 줄여 소비자를 조급하게 만들어 매출을 늘리는 마케팅 기법이었는데 여러분이 익히 들어본 적 있는 매진 임박, 한정 판매' 등이 바로 이 포모 마케팅의 사례이다.
하지만 이러한 사람들의 심리는 마케팅 분야뿐 아니라, 점차 사회 다방면으로 확산되며 사회병리적인 현상으로 발전하게 되었는데 소셜미디어(SNS)가 이러한 현상의 기폭제가 되었다는 평가도 있다.
SNS를 통해 다른 사람들과 소통하고 일상을 공유하는 가운데 자신이 유행이나 최신 정보에 뒤처지는 것을 두려워하여 심한 경우 정신적으로도 영향을 받아 강박적 불안감과 우울감을 느끼는 단계에 이르게 된다.
최근 주식이나 부동산 등에 대한 투자 관련 열기가 뜨거워지면서, 일부 사람들에게 이 포모 증후군이 영향을 주었다고 한다.
주식, 부동산, 암호화폐 등에 대한 투자로 많은 돈을 번 사람들의 사례를 보고 듣게 되면서, 나만 좋은 투자 기회를 놓치고 있는 것은 아닌가'라는 생각을 하게 되어 다급히 투자를 진행하게 되는 것이지요.
하지만 이렇게 다른 사람의 의견에 휘둘려 투자를 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게 되면 시장에 과열 양상을 가져올 수 있고, 이것이 심화되면 버블현상을 일으키며 최종적으로 경기 침체를 초래할 수도 있다.
또한 개인 재테크 측면에서도 다른 사람들의 투자를 따라가는 방식이다. 그러다 보니, 적절한 투자 시기를 놓치게 되면서 오히려 많은 손실을 볼 수도 있는 위험도 증가할 수 있다.
그렇다면 이 포모 증후군을 극복하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최근 포모(FOMO)의 반대 개념인 조모(JOMO, Joy OF Missing Out)가 주목을 받고 있는데요. 혼자만의 시간을 갖고 스트레스로부터 벗어나는 것을 즐기는 사람들이 생기고 있다고 한다.
이들은 스마트폰, SNS 사용을 줄이고 자기 자신을 위해 시간을 보내며 자기계발에 몰두하는 것이다.
주식, 부동산 등에 투자할 때에도 마찬가지 일 것이다. 주변 사람들을 맹목적으로 따라가기보다는, 자신의 재무 상황과 시장 전망 등을 충분히 고려하여 소신 있게 진행하는 것이 필요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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