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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퍼팅 연습은 초보 시절부터. 골프는 '머슬 메모리 (muscle memory)’.

by dramagods99 2021. 4.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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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골퍼는 아버지로부터 골프를 배웠는데, 아버지가 가장 먼저 손에 쥐어준 것이 퍼터였다고 한다. 퍼터로 골프에 흥미를 느낀 이 골퍼는 다음에는 어프로치 연습을 했고, 그런 다음 숏 아이언, 롱 아이언을 잡았으며 드라이버는 맨 나중에 잡았다고 한다. 퍼팅 연습이 가장 중요하다.

퍼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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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팅 연습은 초보 시절부터.

드라이버나 아이언을 잘 치려면 수없이 연습을 해야 한다. 한 선도해 본 적이 없는 동작을 익히기 때문이다. 그런데 퍼터는 그렇지 않다. 훨씬 적은 노력으로 익힐 수 있다. 그래서 보통 제일 나중에 배우게 되는데, 절대 그래서는 안 된다. 퍼팅은 처음부터 잘해야 하고 끝까지 잘해야 한다.

 

대부분의 주말 골퍼는 7번 아이언 연습만 하지 퍼팅 연습은 5분도 하지 않는다. 매일 10분만 퍼팅에 투자한다면 그래서 주위 사람들로부터 "퍼팅 하나는 완전 귀신이야"라는 소리를 듣게 되면. 그것이 스코어를 줄이는 지름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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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바 박세리 키즈(Kids)'의 선두주자 가운데 한 사람인 박인비 선수의 경우, 평균 드라이버 거리가 240야드 정도밖에 되지 않는다. 그런데 왜 LPGA 대회에서 우승할 수 있었을까? 바로 퍼팅 실력 때문이다.

 



골프 기초를 망치는 조급증

골프를 처음 배우다 보면 이런 생각이 들 때가 있다. 나만 너무 진도가 느린 것 아닌가?', '오래 연습장에 다니게 하기 위해서 일부러 진도를 늦추는 것은 아닌가? 물론 프로골퍼가 많은 사람을 지도하다 보면 자신도 모르게 개인별 진도를 잊을 수도 있다. 그럴 때는 지도하는 프로 골퍼에게 상의를 반드시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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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빨리 풀스윙을 하게 해 달라'며 조르는 것은 결코 좋지 않다. 어떤 경우 연습장에 오자마자 프로골퍼에게 다음 달에 머리를 올리기로 했으니 그때까지 풀스윙을 할 수 있도록 해 주십시오”라고 말한다. 물론 머리 올리는 날을 정해 놓고 집중력 있게 연습하는 것은 좋다 하지만 한두 주, 혹은 한 달 정도 연습하고 나서 머리를 올리겠다고 생각하는 것은 너무 조급하다.

 

 

풀스윙 단계까지 가는 데는 적어도 2~3개월 걸린다. 기초공사 없이 빨리 쌓은 탑은 무너지기 마련이다. 조금 힘들더라도 차근차근 배워 나가는 것이 나중에 좋은 스윙을 할 수 있는 지름길이다 초보 때에는 늦게 가는 것이 빨리 가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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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는 '머슬 메모리 (muscle memory)'

초보자들은 프로 골퍼에게 원 포인트 레슨을 해달라는 경우가 많이 있다. 헤드업을 하지 마라', '스윙이 너무 빠르다' 등의 단점을 지적해 달라는 것인데. 이것이 과연 효과가 있을까?

 

 

골프는 근육이 기억하는 운동(muscle memory)이다 '머리가 기억하는 운동' 이 아니기 때문이다. 물론 정확한 이론을 머리에 넣어두고 있으면 당연히 도움이 되겠지만, 꾸준한 연습을 통해 스윙이 몸에 완전히 배어야 한다. 라운딩을 할 때 누구로부터 한두 마디 듣는다 고 해서 금방 단점이 고쳐지지 않고, 스코어도 좋아지지 않느다 근육이 스윙 메커니즘을 기억할 수 있도록 연습하는 길만이 최선의 길이다. 어떤 어려운 경우라도 자기 스윙을 할 수 있도록 연습하고, 근육에게 기억을 시켜야 한다. 골프는 머리로 하는 운동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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