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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악의 참사.삼풍백화점 붕괴사건

by dramagods99 2020. 11.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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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악의 참사.삼풍백화점 붕괴사건.

서울 강남의 노른자땅에 부지를 잡고 1987년 5월에 착공을 시작해 1989년 12월에 개장했던 삼풍백화점.
이 백화점은 교통적 이점에다 초호화 쇼핑몰이란 컨셉답게 대대적인 공격마케팅을 펼쳐 큰 이득을 보았는데 단일 백화점 매장이지만 신세계백화점-롯데백화점-현대백화점-갤러리아백화점-그랜드백화점과 나란히 하는 초대형 명품 백화점이었다.

원래는 부지가 주거용이었고 초기엔 삼풍랜드란 이름으로 종합상가로 지을 예정이었지만 뇌물을 써서 용도를 바꾸고 또 건축하는 와중에 수익에 눈이멀어 건축안전법을 무시하고 무리하게 용도를 변경시키는등 처음부터 부실하게 지어진 건물이었다.
이를 보여주듯 무량판 구조임에도 자재를 부실한걸쓰거나 중도에 빼먹는등 그야말로 날림 그 자체였다.
*콘크리트에 철근이 설계보다 부실한것과 갯수마저 적었고 또 시멘트들이 손으로 만져도 부서질만큼 불량모래를 썼음.

 거기다 개장을 했지만 준공승인조차 받지않고 개장해 개장이후에도 여러번 공사를 거듭하면서 결국 1994년 11월(전달인 10월에 성수대교 붕괴사고 발생)에 위법건축물판정을 받았을정도.

1995년 6월 29일 오후 5시 57분경 서울특별시 서초구의 "삼풍백화점 붕괴" 사고가 일어났다.

백화점 일부건물이 무너지면서 약 1445명의 인명피해가 일어났다. 백화점이 무너지면서 근처에 있는 아파트, 법원 주변상가로 파편이 튀어 주변을 지나는 행인들도 피해를 입어 수많은 재산 및 인명상 손해를 끼쳤다.

삼풍백화점을 붕괴로 만들게 된 계기는 이러하다.
1989년 삼풍건설은 서초구에 삼풍아파트를 짓게 되면서 아파트 근처에 남은 어마어마한 부지에 상가나 다른 건물을 짓고자 공사를 시작하였지만. 무허가 공사를 이유로 제재를 받아 중단을 하게 되었다.

그러나 삼풍그룹 관계자들은 공무원들에게 뇌물을 주며 상가용 부지에 백화점을 지을수 있게 불법적으로 용도변경을 하여 백화점을 짓게 되었다.

당시 삼풍백화점의 상가부지는 지하4층 지상4층 크기의 종합상가로 설계되어 있었지만 삼풍건설의 이준 회장은 당시 시공사 우성건설에게 백화점부지로 변경하여 공사를 요청하였지만 우성건설의 관계자는 건물의 구조가 바뀌기 떄문에 건물 붕괴를 우려하여 이를 거부하자, 이준 회장은 계약을 파기하고 삼풍건설산업에 변경을 지시하여 법적인 절차도 무시하고 설계, 공사가 강행되었다.

4층까지의 하중을 견디게 된 건물에 5층의 하중이 추가된 삼풍백화점은 준공전부터 미세한 진동 및 균열 안전에 취약하게 노출되어 있어 준공후 약 1년동안 셀수도 없는 균열과 붕괴의 조짐들이 나타나게 되었다.
당시 삼풍백화점은 플랫 슬래브 구조(무량판공법)의 건물로 4층건물의 백화점을 건설하였지만 넓은 매장공간과 저렴한 자재 및 불법용도 변경으로 인하여 5층을 증축을 하는 여러가지 이유들로 인하여 건물 붕괴의 원인이 되었다.

이러한 삼풍백화점은 준공된지 약 1년후 붕괴되었다.
사실상 건물 붕괴는 예견됐었다.
건물내에 서점에서의 균열과 뼈대구부러짐 현상이 일어나자 백화점 건물 전체가 서서히 기울어지기 시작하였으며 붕괴일이 6월 29일경에는 최고정점에 이르렀다.


5층에서는 약 2미터의 건물 침하를 비롯하여 수도관파열 등 위험한 상황에 이르자 상황을 알게된 경영진들은 붕괴날인 6월 29일 오전 비상대책회의를 열게 되어 현장수습을 시작하였다.
구조기술자들은 건물붕괴의 위험을 예상하여 "긴급보수를 시작하고 백화점 영업을 중지하고 고객들을 대피시키라." 라고 경영진들에게 권하였지만 돈에 눈이 먼 경영진들은 1층과 2층을 제외한 나머지만 철수 시키고 영업을 강행하였다.


백화점 건물이 붕괴되기 전 1층과 2층의 고객과 종업원들은 아무것도 모른채 쇼핑과 영업에 열중하고 있었다.
그들은 결국 오후 5시 57분 5층의 가장 약한 기둥2개가 무너지며 5층부터 지하 4층까지 20초만에 완전하게 붕괴되어 약 1500여명의 사람들은 잔해속에 묻히게 되었다.

이후 경찰, 119구조대, 서울시, 군대, 정부 및 개인봉사자들도 포함되어 범국민적인 도움의 손길이 이어졌다.
이러한 도움의 손길 와중에는 악마도 숨어 있었다.

삼풍백화점 붕괴참사에 관련된 피고인들은 판결을 받아 실형이 선고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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