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수술에 있어서 고려해야 할 3가지 조건.
* 모든 수술은 안전하게 시행되어야 한다. 수술이 잘되었어도 생명 이 위태로워서는 안 되며, 수술 후 합병증이 없어야 한다.
* 가능한 한 근치적 절제 수술을 해야 한다. 암세포를 남기지 않기 위해서는 암덩어리는 물론 국소 림프절까지 한 덩어리로 절제해야 한다.
* 신체기능을 가능한 한 보존해야 한다. 암세포를 모조리 없애기 위해 수술을 하다 보면 신체기능이 상실되어, 수술 후 환자가 오히려 죽는 것보다 못한 불편을 겪는 경우가 있다.(피루스의 승리 (Pynthic Victory), 즉 보람 없는 승리라고 한다.)
암 수술을 한 후 예후(豫後)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첫째, 암이 발생한 장소
* 폐암·췌장암·식도암 등은 90% 이상이 암세포가 전이됨으로써 죽음에 이르지만, 피부암·유방암·갑상선암 등은 원래 발생한 장기에 국한되어 있는 경우가 많으며, 설령 전이가 되었다 할지라도 완치될 가능성이 있다.
둘째, 암의 진행 정도
* 암이 원래 발생한 장기에 국한되어 있거나 그 크기가 작으면 그만큼 완치의 가능성이 크며, 림프절 전이가 있으면 그렇지 않은 경우에 비해 생존율이 절반 이하로 줄어든다.
셋째, 면역기능
* 환자의 면역방어능력이 떨어지면 그만큼 치료효과는 감소한다.
넷째, 나이
* 어린이의 경우 치료 당시의 나이의 2배에 9개월을 더한 기간 동안 재발이 없으면 완치된 것으로 생각할 수 있다.
다섯째, 치료의 적합성
* 되도록 전문병원에서 경험 많은 전문의에게 치료를 받는 것이 바람직하며, 암의 진행 정도에 따라 수술방법 및 절제 범위가 달라져야 한다.
여섯째, 수술 횟수
* 양성 종양의 경우에는 일반적으로 재수술을 해도 생명에 지장이 없지만, 암의 경우에는 재수술을 하면 그만큼 암세포가 전이되었을 가능성이 있고 영양상태 또한 좋지 않아 완치되기가 힘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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