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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상식

암을 예방하는 식품과 촉진하는 식품.

by dramagods99 2021. 9.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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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우선 주식을 백미보다 현미(배아미)로 하고, 부식으로는 녹황색 채소류, 그리고 육류보다는 생선을 많이 먹는 것이 좋다. 생선의 단백질에 포함되어 있는 성분이 발암물질의 해독을 촉진한다고 한다.

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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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밖에 두부·콩자반 · 된장·청국장 등 질이 좋은 식물성 단백질, 각종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한 과일, 해조류도 암을 예방하는 식품으로 알려져 있다. 정제된 설탕, 술, 붉은색 육류, 동물성 지방산, 탄 고기 등은 암을 촉진하는 식품이다. 폐나 위 등 몸의 부위에 따라서 암의 발생을 촉진시키는 음식물과 예방하는 음식물이 다르다.

평소에 즐겨 먹는 식품을 다시 살펴보고 위험한 것은 가능한 한 피하고, 되도록 암을 예방하는 음식을 찾아서 섭취하는 것이 좋다. 그러나 잊지 말아야 할 것은, 예방 효과가 있는 몇 가지 음식을 집중적으로 섭취한다고 해서 암에 걸리지 않는다고 보장할 수는 없다는 사실이다. 따라서 영양적으로 균형 있는 식사를 하면서 편안한 마음으로 자연스럽게 암을 일으키는 식품을 피하고, 예방에 도움을 주는 음식을 먹는 것이 바람직한 태도라고 할 수 있다. 다음은 암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되는 식품이다.

고구마

암의 예방에 탁월한 효과를 보이는 비타민 C가 많으며, 페놀과 펙틴도 다량 함유되어 있다. 고구마를 잘랐을 때 하얗게 나오는 수지 성분이 숙변을 말끔히 해결해 주어 대장 내의 유해물질을 없애주므로 대장암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으며, 노화를 방지한다.

고구마
고구마

우엉

예전에는 주로 약으로 썼지만, 요즘에는 섬유질이 많은 식품으로 주목받고 있어 암의 예방 식품으로 널리 애용되고 있다. 주성분은 아놀린이라는 다당류로, 면역강화작용을 인정받고 있다. 우엉에 함유되어 있는 섬유질은 특히 발암물질을 흡착하는 힘이 강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대변 속의 각종 독소를 몸 밖으로 내보내는 작용이 있어 대장암을 일으키기 쉬운 변비의 예방에 효과가 있다.

토 란

전분질이 주성분으로 영양학적으로 그리 뛰어난 성분은 없지만, 섬유질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소화를 촉진시키고 위장운동을 원활하게 하여 변비를 없애준다. 대장암 등의 예방 효과가 있고, 칼륨 성분이 이뇨작용을 도와 부기를 빼는 데도 효과적이다.

통 밀

곡물 중에서 가장 오래전부터 재배된 작물 중 하나이다. 밀을 쌓아서 만든 밀가루는 세계적으로 이용되는 주식이다. 섬유질과 미네랄이 풍부하기 때문에 새로운 가공법이나 조리법을 연구하여 자주 식탁에 올리면 좋다. 특히 정제하지 않은 통밀에는 비타민 B1, B6, E, 카로틴 등의 영양이 풍부한데, 특히 비타민 B6는 유방암의 발생을 예방, 억제해 준다.

보리

보리에는 핏속의 콜레스테롤치를 맞혀 주는 베타글루칸이라는 수용성 섬유소가 들어 있다. 또 프로테아제 방해물질이란 약효성분이 들어 있어 암을 예방한다. 가장 쉽게 이용할 수 있는 방법은 보리를 섞어 밥을 짓는 것이다. 쌀밥만 먹으면 간에 지방질이 정상의 2~3배 정도 쌓이게 되고, 비타민 B1이 없기 때문에 전분이 연소되지 않아 젖산이 쌓여 피로감이 쉽게 찾아온다. 쌀과 보리를 7 : 3 정도 섞어 밥을 짓거나 보리차를 달여 마신다.

마늘
마늘

마늘

마늘의 성분 중에는 유황이 들어 있는 특수물질들(알리신, 알릴설파이드 등)이 많은데, 이것들이 발암물질에 대해 방어작용을 한다고 한다. 마늘은 심장병의 예방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고 고혈압 환자에게도 좋아, 냄새 때문에 지금까지 먹지 않던 서구인들도 최근 들어서는 암과 성인병을 예방하기 위해 많이 먹는다고 한다.

마늘 성분은 항암, 항박테리아, 항균작용이 있다는 것이 서양에서도 보고되어 있는데, 다만 "Social butterfly(연예인, 사교계 여성 등)는 사교문제에 신경을 써야 한다.”는 재미있는 문구도 포함되어 있다. 아무래도 입에서 나는 독한 마늘 냄새가 문제인 모양이다.

현미

백미보다 충해와 미생물의 해를 덜 받아 저장성이 좋은 현미에는 많은 배아(胚芽)가 함유되어 있다. 배아란 식물의 씨 속에 있는 발생 초기의 어린싹으로 비타민 B1, B2 등 많은 영양분과 항암물질이 들어 있는데, 이것이 바로 간접적인 항암작용을 하는 것이다.

감자
감자

감 자

감자는 알칼리성 식품으로 칼륨·철분·비타민 B6·C, 단백질·탄수화물, 섬유질 등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암, 소화기질환, 성인병의 치료와 예방에 좋은 식품이다. 위점막을 강하게 하여 위를 보호하는 작용이 뛰어나므로, 위암·간암의 치료에 효과를 나타낸다. 감자에 함유된 영양소 중 특히 칼륨이 암 치료에 있어서 중요한 물질이다. 칼륨은 적혈구가 산소와 이산화탄소를 운반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며, 심장의 박동을 촉진하고, 간에서 포도당을 저장할 때 반드시 필요한 물질이다.

포도

포도의 주성분은 포도당과 과당이다. 이 성분들은 몸속에서 쉽게 소화·흡수되어 에너지로 변해 피로 해소에 효과가 있다. 특히 포도에 많은 유기산은 우리 몸의 독소를 분해하고 몸 밖으로 배출시키는 역할을 하여 암에 좋은 효과를 나타낸다. 포도는 알이 굵고 색이 짙을수록 달고 맛이 있다.

포도
포도


전체적으로 단맛이 나는 것이 좋은데, 즙을 낼 때는 껍질이 얇은 무공해 포도를 이용한다. 8월 중에 출하되는 거봉이나 청포도 등이 효과가 좋다. 농약 등의 오염이 걱정될 때는 미지근한 물에 식초를 몇 방울 떨어뜨려 20~30분 담갔다가 쓴다.

포도는 껍질째 먹는 것이 건강에 좋다. 암환자가 포도만을 먹는 포도 요법은 1940년대 미국에서 유행한 적이 있었다. 그러나 암세포가 포도당을 좋아하므로 적당량을 섭취하는 것이 좋으며, 지나치면 오히려 해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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