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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자성어.사장성어 모음.사자성어 명언.射石爲虎사석위호

by dramagods99 2022. 1.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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射 쏠 사 石 돌석 爲할 위 虎 호랑이 호

산

풀이


돌을 범인 줄 알고 쏘았더니 돌에 화살이 꽂혔다는 말로, 성심을 다하면 아니 될 일도 이룰 수 있다는 뜻.

유래


한나라의 맹장인 이광은 형제들과 명산吳山의 북쪽으로 사냥 갔다가 풀숲 속에서 호랑이가 자고 있는 것을 보고 급히 화살을 쏘아 맞혀 죽였다. 그리고 호랑이의 뼈를 잘라서 베개로 삼고 호랑이 형상을 주조하여 요강으로 삼았다. 이는 맹수를 굴복시켰다는 것을 과시하고 자신의 무용담을 자랑하기 위함이었다.

다른 날에 그는 다시 명산으로 사냥을 갔는데, 또 누워 있는 호랑이를 보았다. 그래서 이번에도 화살을 쏘아 정확하게 맞추었다. 그런데도 호랑이는 꼼짝하지 않는 것이었다. 이상하게 생각되어 가까이 가보니 그가 맞힌 것은 화살이 깊이 박혀 있는 호랑이처럼 생긴 돌이었다.

그래서 물러서서 다시 한번 화살을 쏘았으나 이번에는 화살이 튕겨져 나왔다. 정신을 집중하지 않은 탓이었다. 내가 일찍이 이 일에 대해서 양웅에게 물으니, 그가 말했다.

“정성이 지극하면 쇠와 돌도 열리게 할 수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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