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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 게이츠 망작 흑역사. 게이츠 자꾸 이럴거야...?마이크로소프트의 흑역사 TOP10

by dramagods99 2020. 12.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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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 게이츠 망작 흑역사. 게이츠 자꾸 이럴거야...?마이크로소프트의 흑역사 TOP10.

오늘은 마이크로소프트 역사에 흑역사로 남은 망한 제품 TOP10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0위 엑스박스360


게이머들의 빡침이 아직도 들리네요. 엑스박스 360은 엄청난 성공을 거뒀지만 초기엔 죽음의 링 때문에 욕 좀 먹었죠. 전원 스위치에 뻘간 불이 3개만 들어온다는 것은 엑박이 고장났다는 걸 의미했는데요. 이 때문에 MS는 제품보증기간을 3년으로 연장합니다. 제정 손실도 엄청났죠. 당시 MS엔터테인먼트 사장이었던 로비 바흐는 이 문제가 엑박의 기능보다 디자인을 우선시한 결과라고 생각했습니다. 작은 상자에 너무 많은 걸 쑤셔넣었네요.

9위 도스 4.0

OS/2라는 운영체제를 장착했으나 도스 4.0은 많은 관심을 받지 못했습니다. IBM과 함께 개발했지만 구식 디스크 포맷과 비싼 가격이라는 이상한 조합 때문에 이 도스 4.0은 욕만 오지게 먹었습니다. 누구든 사용할 수 있었지만 IBM은 비IBM하드웨어와는 안맞는다는 점을 공개하지 않았고 결국 일부 사용자들에게 도스 4.0은 무용지물이 됐죠. 게다가 관심을 끌만한 어플리케이션도 없었습니다. 이전 모델을 업그레이드 해주는 혜택만 있었죠. 도스 5.0은 이런 문제를 해결하고 향상시켜 대박을 터트렸습니다.

8위 아임 피씨 캠페인

“맥을 사자" 캠페인 덕분에 애플은 "나는 맥"이라는 말을 만들어냈습니다. 경쟁사로부터 대중의 관심을 돌리기 위해 MS는 이를 따라한 "나는 PC다"라는 캠페인을 시작했죠. 광고엔 빌게이츠와 제리 사인펠드가 나왔습니다. MS는 일반 사용자와 퍼렐 윌리엄스, 에바 롱고리아 같은 유명인들을 출연시켜 "나는 PC다"를 외치게 했죠. 뻔한 이유로 윈도우 비스타에 대한 언급은 이 광고에 없었으며 MS의 제품이 아닌 듯한 인상을 주었습니다. 이게 애플과 극명한 차이였죠.

7위 인종차별하는 인공지능

세계 최고의 대기업이 이렇게 순진할 줄이야...2016년 MS는 인공지능 챗봇인 태이를 공개했습니다. 다른 사용자들과의 소통으로 딥러닝이 가능했죠. 24시간도 안 돼 트위터는 태이를 인종차별주의자에 여성혐오주의자로 흑화시켰습니다. 정확히는 태이가 다른 사용자들의 말을 반복한 결과였지만 MS는 태이의 계정을 청소해야 했죠.

6위 인터넷 익스플로러6

최악의 웹브라우저로 불리면서 MS는 결국 인터넷 익스플로러를 포기합니다. 2001년 출시된 인터넷 익스플로러6는 대부분의 시장을 점유했지만 보안에 많은 헛점을 가지고 있었고 실망스런 성능은 파이어폭스 같은 새로운 경쟁자의 등장으로 이어졌죠 그리고 미국국토안보국 컴퓨터 긴급대응팀은 익스플로러6 이외의 브라우저 사용을 장려했습니다. MS는 일부 심각한 문제는 수정했지만 업데이트는 비정기적이었고 다음 버전인 익스플로러7은 5년 후에야 출시됐습니다.

5위 마이크로소프트 밥

밥은 출시 1년도 안 돼 MS의 흑역사가 됐습니다. 윈도우 3.1과 95의 귀요미 버전이라고 홍보한 밥은 윈도우 인터페이스를 디지털 리빙룸 형식으로 바꿨습니다. 윈도우에 익숙하지 않은 아이들과 컴맹들을 돕기 위한 것이었는데 가격이 너무 터무니없었죠. 설치 사양도 터무니없이 높아서 최소 사양을 맞출 수 있는 컴퓨터도 찾기 어려울 정도였습니다. 결국 향상된 인터페이스의 윈도우 95가 출시되면서 MS는 자기 제품을 스스로 없애버렸습니다.

4위 키넥트

이건 좀 아쉽네요. 엑박360엔 키넥트가 필수죠. 출시 후 호평을 받은 키넥트는 엄청난 판매고를 올립니다. 산하에 키넥트용 게임 제작사를 두면서 MS는 게이머들에게 많은 기대를 주었습니다. 하지만 이 게임들은 모두 피터 몰리의 마일로가 키워놓은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맙니다. 키넥트는 잘 나갔습니다. MS가 엑박원에 끼워팔기 전까지는...덕분에 엑박원은 무지 비쌌고 키넥트의 가치는 떨어졌죠. 2년도 안되서 MS는 엑박원과 키넥트를 분리했고 키넥트 사업은 철수하게 됐습니다.

3위 윈도우폰

타이밍이 전부라는 말이 있죠. 모바일기기는 MS가 힘을 발휘하는데 애먹고 있는 분야입니다. 이미 애플과 안드로이드가 시장을 장악하고 있기 때문이죠. 윈도우는 모바일 시장에서 비중이 적어서 개발자들에게 윈도우용 어플 제작은 딱히 매력적이지 않았고 소비자들만 피해를 보게 됐습니다. 2014년 MS는 노키아 인수로 반전을 노렸는데요. 이로 인해 엄청난 제정 손실만 입게 됐죠.

2위 준


아이팟 대신 준을 산다...하지만 MS의 현실은 반대였습니다. 준은 음악 공유와 FM라디오 기능이 들어간 끝내주는 MP3플레이어인데요. MS의 시장 진입이 너무 늦었죠. 2006년이면 아이팟이 출시되고 5년이나 지난 시점이었습니다. 그리고 준에는 애플에 대항할 기능이 없었죠. 발매 첫해 준은 유럽에서는 판매되지 않았고 미국에서 구매한 제품은 유럽에서 사용할 수 없었습니다.

1위 윈도우8

윈도우XP하면 윈도우 비스타와 ME를 빼놓을 수 없죠. 아무리 못 만든 운영체제도 윈도우8을 뛰어넘지는 못합니다. MS는 자신만만하게 윈도우8을 발표했습니다. 인터페이스가 윈도우7과 완전히 달라졌죠. MS는 미디어 센터와 데스크톱가젯 같은 기본 기능들을 없앴습니다. 사용자들의 줄기찬 요구에도 MS는 1년이나 버틴 후에 시작버튼을 부활시켰죠. 자신들의 실수를 깨닫고 MS는 윈도우10 무료 업그레이드도 제공했지만 문제는 여기서 끝이 아니었습니다. 2018년 10월 업데이트는 사용자의 데이터를 삭제하는 오류를 일으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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