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의 위치는 클럽에 따라 차이가 난다. 더 정확히 말하면 클럽 샤프트의 길이에 따라 차이가 난다. 또 어떤 프로골퍼는, 7번 아이언을 왼발과 오른발의 중간에 놓고 7번보다 숏 아이언이면 오른발 쪽으로 가까이, 7번보다 롱 아이언이면 왼발 쪽으로 가까이 볼을 놓고 치라고 한다.
클럽의 길이와 스탠스.
클럽의 길이와 스탠스에 따라 차이를 두라는 뜻이다. 하지만 어느 클럽이건 공은 왼쪽 발뒤꿈치에 놓고 친다고 생각하는 것이 가장 좋다. 연습을 자꾸 하다 보면 볼의 위치가 점점 더 왼쪽으로 그리고 한 곳에 모이게 되는 것을 느끼게 될 것인데. 그러니까 처음부터 왼쪽 발뒤꿈치 앞에 두고 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또 하나 여기서 알아두면 좋은 것은 볼의 위치에 따라 거리 차이가난 다는 것이다. 왜일까?
볼이 왼발에 가까우면 로프트가 커져서 공이 많이 뜨는 대신 덜 날아가고, 반대로 오른발에 가까우면 공이 덜 뜨는 대신 많이 날아간다. 그래서 라운딩을 할 때 7번 아이언을 치기에는 길고 8번 아이언을 치기에는 짧은 거리가 남았다면 8번을 볼 오른편에 두고 치거나, 아니면 7번을 잡고 왼발 가까이에 볼을 두고 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골퍼가 지켜야 할 룰과 에티켓.
골프는 심판이 없다. 골퍼 스스로가 에티켓과 룰을 지켜야 한다. 그래서 골프는 다른 어떤 운동보다 지켜야 할 룰과 에티켓이 많고 복잡하다. R&A와 USGA가 개정해 2019년 1월부터 적용되고 있는 새 골프 규칙 1.2에는 플레이어의 행동기준[Standards of Player Conduct]이 나와 있다. 요약하면 “모든 플레이어는 골프의 정신에 따라 규칙을 지키면서 플레이해야 한다.
즉 성실하게 행동하고 타인을 배려하며 코스를 보호해야 한다"는 것이다. 골프를 잘 치는 사람보다는 매너 있는 사람이 환영받는다'는 얘기처럼 골프에선 에티켓과 룰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골퍼가 지켜야 할 룰과 에티켓을 하나하나 쉽게 알아보는 시리즈를 싣는다.
볼 플레이 (Playing the Ball) )
볼 찾기 : 볼의 발견과 확인
(Ball Search : Finding and Identifying Ball)
골프에서 볼 찾기 규정은 엄격하다. 플레이어는 각 스트로크 후 자신의 인플레이 볼을 올바르게 찾을 때 허용되는 합리적인 행동을 해야 한다. 플레이어가 지나친 행동으로 자신의 다음 스트로크에 영향을 미치는 상태를 개선한 경우에는 페널티가 적용된다. 볼을 발견하거나 확인하는 과정에서 그 볼을 우연히 움직인 경우, 페널티는 없지만 플레이어는 반드시 그 볼을 원래의 지점에 리플레이스 해야 한다.
올바르게 볼을 찾는 방법.
How to Fairly Search for Ball
플레이어는 볼을 발견하고 확인하기 위한 합리적인 행동을 할 수 있다. 각 스트로크 후 자신의 인플레이 볼을 발견하여야 할 책임은 플레이어에게 있다. 플레이어는 자신의 인플레이 볼을 발견하고 확인하기 위하여 다음과 같은 합리적인 행동을 할 수 있다.
•모래를 움직이거나 물을 휘젓는 행동
•풀 · 덤불 · 나뭇가지와 그 밖의 자라거나 붙어있는 자연물을 움직이거나 구부리는 행동과 그러한 물체를 부러뜨리는 행동
- 다만 물체를 부러뜨리는 행동은 볼을 발견하거나 확인하기 위한 그 밖의 합리적인 행동을 하는 과정에서 부득이하게 일어난 경우에 한하여 허용된다. 올바르게 볼을 찾는 합리적인 행동을 하는 과정에서 스트로크에 영향을 미치는 상태를 개선하게 된 경우, 페널티는 없다.
그러나 올바르게 볼을 찾기 위한 합리적인 행동이었다고 하기에는 지나친 행동으로 그 상태가 개선된 경우에는 일반 페널티를 받는다. 플레이어가 자신의 인플레이 볼을 발견하고 확인할 때에는 루스 임페디먼트를 제거할 수 있으며 움직일 수 있는 장해물을 제거할 수 있다.
볼을 발견하거나 확인하는 과정에서 플레이어의 볼의 라이에 영향을 미치는 모래를 움직인 경우
플레이어는 반드시 모내에 놓여있던 원래의 라이를 다시 만들어놓아야 한다. 다만 볼이 모 래에 완전히 덮여 있었던 경우에는 그 볼의 일부만 보이도록 해놓을 수 있다.원래의 라이를 다시 만들어놓지 않고 그 볼을 플레이한 경우, 플레이어는 일반 페널티를 받는다.
볼을 확인하는 방법.
How to identify Ball
플레이어의 정지한 볼은 다음의 방법 중 하나로 확인될 수 있다.
• 그 플레이어나 다른 누군가가 그 볼이 플레이어의 볼이라는 것을 알고 있는 상황에서 그 볼 이 정지하는 것을 목격한 경우
• 플레이어가 자신의 볼에 해놓은 식별 표시를 확인한 경우 플레이어의 볼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구역에서 그 볼과 동일한 상표 · 모델 · 숫자 · 상태의 볼을 발견한 경우(그러나 그것과 똑같은 볼이 그 구역에 또 하나 놓여 있고 어느 것이 플레이어의 볼인지 알 수 없는 경우는 플레이어의 볼을 확인한 것이라고 할 수 없다.)
플레이어의 프로비저널볼과 원래의 볼을 구별할 수 없는 경우에 대해서는 별도의 규칙을 적용한다.
볼을 확인하기 위하여 집어 올리기
Lifting Ball to Identify It
어떤 볼이 플레이어의 볼일 수도 있으나 그 볼이 놓인 그대로는 확인할 수 없는 경우,
· 플레이어는 확인하기 위하여 그 볼을 돌려보거나 집어 올릴 수 있다.
다만 그렇게 하기 전에 반드시 그 볼의 지점을 먼저 마크하여야 하며, 확인하는 데 필요한 정도 이상으로 그볼을 닦아서는 안 된다(퍼팅그린에서는 예외). 집어 올리기 전에 그 지점을 마크하지 않았거나 닦는 것이 허용되지 않는데 그 볼을 닦은 경우, 플레이어는 1 벌타를 받는다.
이 규칙을 위반하여 잘못 교체한 볼을 플레이하거나 잘못된 장소에서 플레이한 것에 대한
페널티 : 일반 페널티
하나의 행위 또는 관련된 행위로 규칙을 여러 번 위반한 경우에는 다른 규칙에 따른다.
볼을 발견하거나 확인하는 과정에서 우연히 그 볼을 움직인 경우
Ball Accidentally Moved in Trying to Find or Identify It
플레이어의 볼을 발견하거나 확인하는 과정에서 플레이 어나 상대방 또는 다른 누군가에 의하여 그 볼이 우연히 움직인 경우, 페널티는 없다.
이와 같이 볼이 움직인 경우, 그 볼은 반드시 다음과 같이 원래의 지점에 리플레이스 하여야 한다(그 지점을 알 수 없는 경우에는 반드시 추정하여야 한다).
• 볼이 움직일 수 없는 장해물 코스와 분리할 수 없는 물체·코스의 경계 물 자라거나 붙어있는 자연물의 위나 아래에 놓여 있거나 기대 있었던 경우, 그 볼은 반드시 그러한 상태 그대로 원래의 지점에 리플레이스 하여야 한다.
볼이 모래에 덮여 있었던 경우, 반드시 원래의 라이를 다시 만들어놓고 그 볼을 그 라이에 리플레이스 하여야 한다. 다만 그 볼이 모래에 완전히 덮여 있었던 경우에는 볼의 일부만 보이도록 해놓을 수는 있다.
볼을 리플레이스 하기 전에 루스 임페디먼트를 고의로 제거하는 것이 제한되는 경우에 대해서는 별도의 규칙을 따른다.
이 규칙 위반에 대한 페널티 : 일반 페널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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