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해보험사는 자동차보험의 적자로 경영상에 어려움을 겪는다고 하소연한다. 고객들로부터 보험료를 거둬들여 사고 발생 시 가입자들에게 대신 보험금을 물어줘야 하는데 교통사고 증가로 보험금이 점점 더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자동차보험 손해율
흔히 보험사들은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높다고 말한다. 차 사고로 지급하는 보험금 지출을 고객이 내는 보험료 수입으로 나눈 것이 자동차보험 손해율이다. 이 비율이 높을수록 보험사 경영이 압박을 받게 된다. 평균 손해율이 72퍼센트 수준을 유지해야 적정한데 평균 손해율은 79.2퍼센트로 80퍼센트대를 육박하고 있다.
이처럼 손해율이 높아지는 이유는 주 5일 근무제로 주말 교통량 이대 폭 늘어난 데다, 정부의 모형 감시카메라 철거와 파파라치제 폐지로 운전자의 운전습관이 난폭해졌다는 분석이다. 또한 교통법규 위반자를 대사면 하자 운전자들이 사고를 내도 나중에 정부가 죄를 없애줄 것이라는 생각을 갖게 된 것도 주요 원인으로 보고 있다.
손해보험사들은 손해율 상승으로 인한 적자 해소를 위해 자동차 보험료를 인상하게 된다. 하지만 마케팅 비용과 모집 수수료 등 사업비를 줄이려는 노력은 없이 보험료만 인상한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이는 보험사들의 과당경쟁으로 인해 사업비가 늘어나고 있는데 이를 자제해 사업비만 줄여도 교통사고 증가 등으로 인한 보험료 인상 요인은 충분히 누그러뜨릴 수 있기 때문이다.
1. 자동차 보험료의 비교견적
자동차보험료 절약의 기본은 보험료의 비교견적을 받아보는 것이다. 여러 보험사의 보험료를 비교해 보면 회사마다 다른 보험요율을 정하고 있기 때문에 최대 30퍼센트까지 가격차가 나기도 한다.
2. 연령대에 따른 보험료
보험사들은 1년에도 몇 차례씩 보험료를 조정하고 있는데 특히 20대, 30대, 40대, 여성, 전문직 등 회사별로 특정 계층에 대해서는 보험료를 많이 깎아주고 있다.
3. 모델에 따른 보험료
또한 배기량이 같더라도 모델에 따라 보험료가 달라졌다. 모두 11개 등급으로 분류해 등급에 따라 할인, 할증요율이 다르게 적용된다. 같은 1500cc 차량이라도 1등급과 11등급의 보험료는 20퍼센트 정도 차이가 나고, 외제차도 제작사에 따라 보험료가 차등화된다. 당연 수리비가 많이 드는 차량의 보험료 부담이 늘어나게 된다.
4. 운전자 범위에 따른 보험료.
보험사를 정한 후엔 운전자 범위를 정해야 하는데 1인 한정, 부부한정, 가족한정 등 운전자 범위별로도 할인 혜택에 차이가 심하다. 또 연령대별로도 26. 28.30. 30~47세 등으로 구분되기 때문에 운전자 연령을 정확히 정하면 그만큼 보험료를 아낄 수 있다.
5. 자동차 안전장치에 따른 보험료.
또한 자동차에 부착된 안전장치에 따라서도 보험료를 깎아주고 있다. 본인의 차량을 확인한 후 자동차에 부착된 에어백, ABS장치 등을 보험사에 신고하면 보험료를 줄일 수 있다.
6. 보험료 납부는 일시불.
자동차보험료는 분할해서 납부하면 보험료가 비싸다. 가능하면 한꺼번에 내는 일시납으로 하는 것이 유리하다.
7. 가입경력 확인.
군대에서 운전병으로 근무한 기간, 회사나 관공서 등에서 운전직으로 근무한 기간, 외국에서 자동차보험을 미리 납부한 기간 등도 자동차보험 가입경력으로 인정받을 수 있다는 사실을 알아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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