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膠 아교 교, 어긋날 호 漆 옻칠, 삼갈 철 之 어조사 지 心 마음 심
풀이
아교와 옻의 사귐이라는 뜻으로, 매우 친밀한 사귐을 이르는 말.
유래
교칠은 아교와 옻인데, 아교와 옻을 합하면 매우 견고하게 결합하므로 변치 않는 우정을 비유할 때 쓴다. 후한 때 뇌의 와 진중이란 사람이 있었다. 그들이 한 고장에 살며 벗이 되었는데 같이 《노시詩》와 《안 씨 춘추顔氏春秋)를 배웠다. 이 두 사람은 젊어서부터 우정이 매우 두터워 일찍이 태수가 진중을 효렴孝廉으로 천거했을 때는 진중이 뇌의에게 양보하고, 뇌의 또한 그 이듬해에 효렴으로 천거되었으며, 후에 둘이 똑같이 상서랑尙書郞에 임명되었다가 뇌의가 파출되자 진중 또한 병을 핑계로 벼슬을 그만두었다.
그 후 논의가 무재茂에 천거되어서는 이를 진중에게 양보했으나 자사가 들어주지 않자, 회의는 마침내 거짓으로 미치광이가 되어 무재의 천거에 끝내 응하지 않았다. 그러자 자사는 삼부三府를 통해서 동시에 두 사람을 다 불러 벼슬을 주었다. 이에 향리 사람들이 말하기를 “교칠이 스스로 견고하다고 하지만, 뇌의 와 진중의 사이만은 못 하리라.”라고까지 했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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