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자성어.사장성어 모음.사자성어 명언.愛別離苦애별리고

愛 사랑 애 別 나눌 별 離 떠날 리, 산신 리 苦 쓸 고, 땅 이름 호

풀이

불교에서 말하는 여덟 가지 괴로움八苦]의 하나로, 사랑하는 사람과 헤어져야 하는 괴로움.

유래

애별리고는 불교의 교리 중에서 중생들이 받는 여덟 가지 고통 중 하나이다. 《대반열반경》에는 팔고를 다음과 같이 설명하고 있다.

'비구들이여, 고제는 이른바 여덟 가지 괴로움이니,

첫째는 태어나는 괴로움이요,
둘째는 늙는 괴로움老이요,
셋째는 병드는 괴로움病이요,
넷째는 죽는 괴로움死이요,
다섯째는 바라는 것을 얻지 못하는 괴로움求不得이요,
여섯째는 미워하는 사람을 만나는 괴로움이요, 일곱째는 사랑하는 사람과 이별하는 괴로움(愛別離)이요,
여덟째는 5음陰으로 인하여 괴로움을 받는 괴로움五受陰苦이다.

그중에 '애별리고'는 사랑하는 사람과 헤어져야 하는 괴로움으로 대반열반경》에는 세존께서 아난이 사랑하는 사람과 이별을 크게 괴로워하는 것을 보시고 범음梵音으로 다음과 같은 위로의 게송을 읊었다고 한다.

"모든 유위법은 모두 무상으로 귀결하나니, 은혜와 사랑으로 만난 것은 반드시 이별하기 마련이네. 모든 행行과 존재가 이와 같으니, 근심도 괴로움도 일으키지 말아야 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