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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자성어.사장성어 모음.고사성어.國士無雙국사무쌍. 毛遂自薦모수자천

by dramagods99 2022. 3.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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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國 나라 국 士 선비 사 無 없을 무 雙 두 쌍, 쌍 쌍
2. 毛 터럭 모 遂 드디어 수, 따를 수 自 스스로 자 薦 천거할 천, 꽂을 진

국사무쌍-모수자천

1. 國 나라 국 士 선비 사 無 없을 무 雙 두 쌍, 쌍 쌍


國士無雙국사무쌍

풀이
그 나라에서 가장 뛰어난 인물은 둘도 없다는 뜻으로, 매우 뛰어난 인재를 이르는 말.

유래
한 왕 유방劉邦이 군사를 이끌고 남쪽 정鄭나라로 갈 때 길이 험하고 멀어서 도중에 이탈하는 자가 많아 군사들이 동요하자 한신韓信도 도망하였다. 그때 승상 소하蕭何가 그것을 알고 급히 한신을 쫓아갔다.

유방은 충복인 소하마저도 도망한 줄 알고 크게 낙담하고 있었는데 이틀 뒤에 한신을 데리고 돌아오니 유방이 꾸짖으며 다그쳤다.

"왜 도망쳤느냐?"

소하가 대답했다.

"도망한 것이 아니라 한신을 잡으러 갔었습니다."

다른 장수들이 이탈했을 때는 그렇지 않더니 유독 한신만을 쫓아간 이유는 무엇이냐?"

소하가 말하였다.

“모든 장군은 얻기가 쉽지만 한신 같은 경우에 이르러서는 이 나라의 인물 중에 둘도 없습니다. [國士無雙] 폐하께서 한중漢中의 왕만 되시려 한다면 그가 필요 없겠지만 천하를 소유하고자 한다면 한신 없이는 더불어 그 일을 도모할 사람이 없습니다."

2. 毛 터럭 모 遂 드디어 수, 따를 수 自 스스로 자 薦 천거할 천, 꽂을 진


毛遂自薦모수자천

풀이
모수毛遂가 스스로 천거했다는 뜻으로, 자기가 스스로를 추천하는 것을 이르는 말. 오늘날에는 의미가 변질되어 일의 앞뒤도 모르고 나서는 사람을 비유하기도 함.

유래
진秦나라가 조나라의 수도 한단을 공격했다. 조의 평원군은 초나라에 구원군을 요청하려 하였다. 그때 문하의 식객 중 문무를 갖춘 자 20명을 데리고 함께 가기로 하고는 19명을 선발하였으나 나머지 한 명을 채울 사람이 마땅치 않았다. 이때 모수라는 자가 자청하고 나서자 평원군은,

“뛰어난 인물이 세상에 있는 것은 송곳이 부대자루에 있는 것과 같아서 송곳의 끝이 밖으로 삐져나오듯이 그 뛰어남이 저절로 드러나는 법이오. [囊中之의 그런데 그대는 내 문하에 있은 지 3년이나 되었는데도 당신의 이름은 들어보지 못했소.”

모수가 대답하기를,

"나를 부대 속에 넣어주기만 하면 끝만이 아니라 그 자루까지도 보여줄 것입니다."

이에 평원군은 그를 채워 20명과 함께 가게 되었는데, 그의 뻔뻔함에 나머지 19명은 모두 바라보며 비웃는 것이었다. 그러나 막상 진나라에 도착하자 모수의 당당한 변설과 태도로 초나라와의 동맹을 무사히 맺은 것은 물론 모수는 일약 협상의 주역이 되어 평원군의 상객上客으로 삼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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