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 벤츠가 럭셔리 전기 세단 EQS를 공개했습니다. 디자인은 물론 실내 성능까지 살펴보면 입이 떡 벌어질 수밖에 없다고 하는데요 EQS가 가진 놀라운 특징들을 간단히 살펴보겠습니다.
전기차 전용 모듈 아키텍처.
EQS는 벤츠 전기차 라인업의 플래그십 세단입니다. 내연기관 라인업의 S클래스처럼 말이죠. 그러니깐 벤츠 전기차 중에서 가장 고급스럽고 편안하며 그 많은 가치를 지녀야 하는 모델입니다 디자인을 살펴보면 플래그십다운 고급 감에 전기차의 미래스러움이 섞여있는데요 투톤 바디 컬러와 거대한 휠 풀 LED로 구성된 램프 등이 고급스러움을 더한다면 반짝이는 페이크 그릴과 곡선을 활용한 몸매 등은 미래스러움을 더하고 있습니다.
세계 신기록 달성한 공기저항 계수.
무엇보다 놀라운 점은 EQS위 공기 저항계수가 0.20Cd 밖에 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0.20Cd는 전 세계 양산차 중 가장 낮은 공기 저항 계수로 세계 신기록이라고 하네요 벤츠 디자이너들은 이렇게 놀라운 수치가 활을 연상시키는 원-보우 비율과 캡-포워드 디자인 덕분이라고 설명합니다.
또한 선을 절제 한 디자인과 정밀한 간격 유려한 전환으로 EQS의 새로운 순수미를 강조했다고 하는데요 멋뿐만 아니라 기능까지 강조한 디자인에서부터 EQS가 얼마나 많은 감탄사를 불러올 수 있는 전기차 인지를 보여주고 있는 듯합니다.
실내 디자인.
사실 디자인은 예고편에 불가합니다 헉 소리 나는 감탄사는 실내에 들어오면 본격적으로 시작됩니다 고급스러운 소재와 휘황찬란한 엠비언트 라이트는 S클래스의 전기차 버전을 보는 듯합니다. 무엇보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MBUX 하이퍼스 크린입니다. 무료 대시보드 전체를 터치 스크린으로 장식하고 있는데요 이를 통해 물리 버튼을 최소화하고 깔끔한 인테리어를 연출하고 있습니다.
또한 계기반과 중앙 모니터는 물론 보조석에 앉은 동승자도 앞에 있는 스크린을 사용할 수 있게 됐습니다.
EQS에서는 동승자가 불편하게 중앙 모니터 쪽으로 몸을 기울이지 않아도 바로 앞의 모니터를 통해 편하게 기능을 조작할 수 있는 것이죠.
최근 많은 자동차 제조사들이 중앙에 얼마나 큰 스크린을 넣느냐로 은근한 자존심 싸움을 벌이곤 하죠 그런데 EQS에게는 그 자존심 싸움 이 소용없을 것 같네요 한편 많은 분들이 성능이나 주행거리 면에서 테슬라와 비교해 보시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러나 다른 것은 몰라도 인테리어만큼은 EQS가 압승이지 않을까 조심스레 예측해 봅니다 특히나 아직까지는 부족해 보이는 마감 실력이나 소재의 조화를 완벽히 아우르지 못하는 테슬라 보다는 독일 차의 정교함을 담은 EQS가 분위기나 고급감. 소재 면에서 한층 우월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배터리 성능과 충전 그리고 최대 주행 가능 거리 770km
우선 EQS는 107.8 KWh 배터리를 탑재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EQS는 1회 충전 시 최대 770Km를 주행할 수 있다고 하는데요 배터리를 비롯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패키지 뛰어난 공기 저항 계수까지 다양한 기술이 합쳐져 가능한 수치였다고 합니다.
배터리 관리 소프트웨어는 무선 업데이트를 지원해 에너지 관리 시스템을 항상 최신 상태로 유지한다고 합니다 또한 최대 200KW의 급송 충전 시에는 15분 만에 최대 300Km까지 주행할 수 있는 수준으로 충전된다고 합니다. EQ 모델 최초로 플러그&차지 기능도 탑재됩니다. 플러그&차지는 별도 인증 절차 없이 충전기를 차에 연결만 하면 사전에 설정한 요금이 자동 결제되고 충전이 시작됩니다. 카드 찾고 인증하고 결제하는 기존의 번거로운 절차 없이 충전이 한층 간편해지는 거죠 EQS는 우선석으로 두 가지 모델이 출시됩니다.
245KW 출력을 발휘하는 EQS 450+ 와 385KW 출력을 발휘하는 EQS 580 4 MATIC인데요 두 모델의 출력을 마력으로 환산하면 각각 333마력과 523마력 수준입니다. 차차 더 강력한 모델이 출시될 수도 있습니다만 지금까지 공개된 모델만으로는 테슬라 모델 S보다는 다소 아쉬운 출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럭셔리 세단에 어울리는 첨단 사양.
럭셔리 세단이라면 첨단 사양도 부족함이 없어야겠죠 EQS에는 무려 최대 350개의 다양한 센서가 장착된다고 합니다. 이 센서들을 통해 거리 속도 조명과 같은 차량 상태는 물론 강수량 온도와 같은 환경적 요인을 비롯해 운전자의 눈 깜빡임과 탑승자의 화법까지 기록한다고 합니다.
이렇게 수입된 정보는 학습 가능한 인공지능에게 전달돼 운전자의 편의를 위한 각종 시스템에 활용됩니다 자율 주행은 레벨 3 수준까지 구현했습니다.
레벨 3의 자유 주행은 차량이 운전 때 와 가속페달 등을 스스로 조작하며 운전의 주된 제어권을 가지고 있는 수준입니다. 운전자의 개입은 급박한 상황에서만 필요하며 일상적인 상황에서는 차량이 스스로 주행할 수 있는 레벨이죠.
벤츠는 오는 2022년 상반기부터 독일에서는 드라이브 파일럿을 통해 교통량이 많거나 혼잡한 상황에서도 최대 60 km/h까지 2분 자율 주행이 가능하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미국 자동차공학회 기준 레벨 4 자동 발레 주차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다만 국가별 법률이 허용하는 범이가 다르고 필요한 장치와 연결 서비스가 충족되어야 하므로 국내 출시 모델에서 해당 기능들을 사용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입니다
친환경 소재와 사용. 지속 가능한 모빌리티.
EQS는 단순히 럭셔리하고 편안한 자동차만은 아닙니다 벤츠는 EQS를 개발함에 있어 소재 선택과 생산 공정에서부터 탄소중립을 위해 각별한 노력을 기울였다고 합니다. 재활용 실로 만든 플로어 매트 재활용 플라스틱으로 만든 케이블 덕트 등 80Kg 이상의 소재가 재활용품 있나 재생 가능한 원료로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또한 보닛 내부 알루미늄은 ASI 인증을 받은 지속 가능한 생산 방식으로 만들어졌다고 하는데요 이 정도면 환경까지 생각하는 노블레스 오블리주 가 될 수 있지 않을까요?
국내 출시일.
메르세데스 벤츠 코리아는 이번에 세계 최초로 공개된 EQS를 연례 국내 시장에서 선보이겠다고 밝혔습니다 동시에 지난 1월 공개된 EQA까지 국내에 선보임으로써 순수 전기차 라인업을 확장하고 국내 친환경 모빌리티 성장에 적극 동참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이런 추세를 보면 국내 자동차 시장도 점차 빠르게 전동 화가 되어 가고 있는 듯합니다. 이런 흐름 속에서 올해 국내 시장에서 모습을 나타낼 EQS가 전기차계의 S 클래스로 왕좌에 굴림할 수 있을지 기대해 봅니다.
'자동차' 카테고리의 다른 글
포드 풀 사이즈 대형 SUV 포드 익스페디션 출시정보. 'Expedition' 차박을 이끈다. (0) | 2021.04.27 |
---|---|
제네시스 G90 풀체인지 등장! 디자인, 예상도, 출시일, 가격, 제원을 알아보자. (0) | 2021.04.17 |
현대 스타리아 가격 공개, 투어러. 라운지. 카고 사전계약, 높은 가격대. (0) | 2021.04.14 |
현대자동차 아반떼 N의 스파이샷과 예상도, 스펙등을 알아보자. (0) | 2021.04.12 |
아이오닉 5.기아 EV6 간단비교.플랫폼. 옵션등 차이점. (0) | 2021.04.10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