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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노선은 사실 최전방 요새였다.마지노선의 진짜 뜻은?

by dramagods99 2020. 7.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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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노선은 사실 최전방 요새였다.마지노선의 진짜 뜻은?

마지노선
어떠한 일을 할 때 흔히 최후의 보루,
물러설 곳이 없는 뜻으로 쓰이는 단어.


세계 2차 대전 때 프랑스의 국방부 장관 '안드레 마지놋'이
계획한 프랑스에서 독일 국경선에 지어진 국경 방어선이다.

'안드레 마지놋'은 처음엔 프랑스에서 벨기에까지 계획하였으나
비용 문제로 독일과 프랑스의 국경을 경계로 방어선을 구축하였다.

산 중턱에 굴을 파 여러 개의 포탑이 이어지도록 설계하였고,
돔 모양의 벙커와 박격포, 기관총 각종 포탑
그리고 대전차, 참호들도 설치되어, 최적의 방어요새였다.
그중에도 상하로 돌출과 360도 회전이 가능한 포탑.
이 요새는 너무 넓고 광범위해서 서로를 잇는 지하 레일이 있었다.



마지노선은 전투 공간뿐만 아니라 대규모 병력이 상주하여
생활할 수 있는 기반 시설이 완벽히 구비되어 있었다.
병사들의 숙소와, 훈련공간은 물론 식량, 탄약 저장고, 발전 시설,
엘리베이터, 저수시설, 공기 정화도 등 지하요새를 갖추고 있었다.

당시 히틀러도 마지노선을 정면으로 뚫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다 생가하고
마지노선을 뚫을 방안을 다방면으로 모색하였다.

독일군은 벨기에의 아르덴 숲을 지나 프랑스를 침공하였다.
한편 프랑스는 아르덴 숲은 150km로 길게 이어진 숲으로
독일군은 통과 못할 것이라 생각해 강인한 요새를 구축하지 않았다.

프랑스는 당시 화폐 기준으로 160억 프랑이라는 어마어마한 자금으로 마지노선을 구축했지만,
독일은 보란 듯이 마지노선을 피해 벨기에로 우회하여 프랑스로 침공하였고,
결론적으로 마지노선은 독일군이 대승을 거둔 이유가 되었다.

이 때문에 마지노선은 지상 최대의 삽질로 비웃음의 대상이 되었다

프랑스 최고의 요새였지만 무용지물로 전락해버린 ‘마지노선(Maginot line)'

'정작 중요한 순간에 아무런 역할을 하지 못한 경우'에 사용해야 하지 않을까..


우리는 마지노선을 보통 최후의 보루 또는 마지막 방어선으로 생각한다. 인터넷이든 어디든 이러한 뜻으로 사용되는 단어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사실 이 마지노선은 프랑스가 라인 강을 따라 독일과의 국경에 쌓은 요새선으로 최후의 보루가 아닌 최전방의 방어 시스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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