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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녀스포츠스타

미녀골프선수 손새은. 손나은 동생으로 유명한 손새은선수.

by dramagods99 2021. 9.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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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브랜드 모델, 인기 걸그룹 멤버 동생. 손새은 하면 떠올려지는 수식어다. 그러나 손새은은 누구의 동생이라는 수식어가 아닌 프로골퍼로서 자신의 이름을 알리겠다는 꿈을 키워나가고 있다.

손새은



손새은은 아직 정규 투어에서 활동하고 있지 않지만 골프계에서 꽤나 유명세를 타고 있다. 손새은은 고3이었던 2015년부터 골프 브랜드 타이틀리스트의 모델로 활동하면서 얼굴을 알렸다. 무엇보다 인기 걸그룹 에이핑크 멤버인 손나은의 친동생이라는 사실로 더 주목받았다.

손새은


스물넷 손새은은 프로골퍼로서 자신의 꿈을 조금씩 이뤄나가기 위해 여전히 노력하고 있다. 준회원이 됐지만 아직 정회원은 되지 못한 그녀는 아쉬운 만큼 이뤄나가고 싶은 꿈이 크다.

손새은


손새은은 “노력을 많이 하지만 아직 그만큼 결과가 나오지는 않아 아쉽다"라고 했다. 골퍼로서 스스로 점수를 매기자면 50점이라고 한 이유도 그 때문이다.

KLPGA 정회원이 되려면 점프투어 (3부)에서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거나 정회원 선발전을 통과해야 한다. 초등학교 6학년 때 골프를 시작한 손새은은 2012년 서울시협회장배 학생대회 여중부 단체전 2위, 2013년 SR30배 중고교 대회 여고부 개인전 3위 등의 성적으로 프로골퍼로서의 꿈을 조금씩 키웠다. 하지만 정규 프로 무대를 밟는 일은 생각보다. 호락호락하지 않았다. 좌절감도 컸다.

손새은

 

손새은


“제 나이 또래가 겪지 못한 일들을 일찍 겪었어요. 정신적으로 힘든 일도 많았습니다. 이른 나이에 실력에 비해 과분한 사랑과 관심을 받으면서 부담이 많이 됐던 게 사실이에요. 실패가 두려웠죠. 못 치는 모습을 보여주면 안 될 것 같았어요."


그러나 좌절감 속에서 손새은은 더 단단해졌다. 시간이 흐를수록 실패에 대한 두려움이나 부정적인 생각이 사라졌다. 여기엔 가족의 격려와 응원이 컸다. 손새은은 “아빠가 대회에 늘 함께 하면서 묵묵히 도와주신다. 성적이 좋지 않아도 아빠는 '에이 어때, 다음에 잘하면 되지'라고 아무렇지 않게 대해주신다. 엄마도 늘 긍정적이다. 내가 생각이 많고 신중한 편인데 엄마는 반대 성격이다. 그래서 힘들 때마다 힘을 얻고 안 좋은 생각도 금방 잊어버리게 된다"라고 말했다.

손새은


대중적으로 인지도가 높고, 높은 인기를 누린 언니로 인한 영향에서도 이제는 자유로워졌다. 프로에 입문할 때만 해도 언니의 인기와 그에 따른 관심에 부담스러웠던 그녀였다.

손새은은 “언니에 대한 질문을 받을 때도 그랬고, 언니의 이름이 항상 수식어처럼 붙어 다니니까 부담이 있었다. 언니한테 부끄럽지 않은 동생이 되어야 한다는 부담감이 컸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이젠 언니의 존재가 큰 힘이 된다.

 

손새은은 "언니가 다소 무뚝뚝한 스타일이라 살갑게 이야기하는 자매 사이는 아니다. 그래도 맛집에도 데리고 가고 은근히 잘 챙겨준다.

손새은


세 살 차이지만 언니가 존경스러울 때가 있다. 자기 관리를 열심히 하면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 게 특히 그렇다. 언니를 보면 배울 점이 많다”라고 했다. 최근에는 손나은이 골프를 시작하면서 아버지까지 세 식구가 '가족 골프를 하는 꿈도 꿀 수 있게 됐다. 손새은은 "언니가 아직 공을 잘 치는 건 아니다. 그래도 춤을 췄기 때문인지 스윙 동작 같은 몸으로 하는 걸 잘 따라 하는 편이다”면서 “머지않아 셋이서 함께 제대로 골프 하는 날이 오지 않을까"라며, 미소 지었다.

1m 75cm인 손새은의 롤 모델은 미셸 위다. 큰 키에 시원시원한 장타를 때리는 플레이에 매료됐다. 손새은은 롤 모델인 미셸 위와 외적인 모습뿐 아니라 경기력도 닮은 골퍼가 되고 싶다고 했다.

손새은


손새은은 올해 말에 정회원 테스트에 네 번째 도전한다. 11월 열릴 선발전을 통과하거나 점프투어 상금 랭킹 13위 안에 들어야 정회원 자격을 얻고 정규 투어 입성을 노릴 수 있다. 또다시 시작된 장기 레이스에 요즘도 하루 6~7시간씩 골프연습장에서 연습을 하고, 트레이닝장에서 시간을 보낸다. 손새은이 꾸고 있는 꿈은 또 따로 있다. 골프를 시작할 때부터 닮은꼴인 미셸 위(미국)를 롤 모델로 여겼다. 신장 1m 83cm인 미셸 위는 시원한 장타를 앞세워 미국 여자 프로골프(LPGA) 투어 통산 5승을 거둔 선수다.

손새은


손새은은 “키가 크고, 무엇보다 시원시원하게 치면서 비거리를 내는 모습이 멋있어 보였다. 닮고 싶은 선수"라고 말했다. 손새은은 머지않은 미래에 정규 투어 무대에 서서 미셸 위처럼'외모도, 골프도 모두 빛을 내는 선수'가 되고 싶다고 했다.
“꾸준하게 도전하는 골퍼가 되고 싶어요. 바닥에 떨어진 적도 있지만 제 꿈을 포기한 적은 없어요. 외모로 주목받는 선수들은 성적을 내기 어렵다는 인식이 적지 않다는 걸 잘 알아요. 하지만 그걸 깨고 싶어요. 스스로 잘 꾸미면서 좋은 경기력도 보여주는 멋있는 선수가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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