톰 하디의 ‘베놈’도 등장한다?
마블 스튜디오의 <스파이더맨 3>에는 여러 개의 우주가 존재한다는 MCU 세계관인 ‘멀티버스’ 개념이 본격적으로 도입될 전망이다. 그리고 이 멀티버스 개념을 통해 시리즈 팬들이 오랫동안 기다려온 엄청난 만남이 성사된다는 루머가 나오고 있다. 먼저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2>에서 빌런 ‘일렉트로’ 역할을 맡았던 제이미 폭스가 같은 역할로 <스파이더맨 3>에 출연하는 것이 확정됐고, 베네딕트 컴버배치가 ‘닥터 스트레인지’ 역으로 함께 출연한다는 소식 또한 전해졌다.
최근에는 톰 하디가 빌런 ‘베놈‘ 역할로 <스파이더맨 3>에 합류할 수도 있다는 소식까지 새롭게 알려지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미 ‘일렉트로’와 ‘베놈’, ‘닥터 스트레인지’의 등장 확정만으로도 충분히 멀티버스에 대한 ‘떡밥’은 던져졌다고 볼 수 있는데, 이 멀티버스 도입을 통해 시리즈 팬들이 기대하는 엄청난 그림까지 현실화된다는 루머가 나오고 있다. 바로 각각 다른 세계관의 스파이더맨 역할을 맡은 토비 맥과이어, 앤드류 가필드, 톰 홀랜드가 <스파이더맨 3>에 함께 출연한다는 루머다.
실제로 제이미 폭스는 3명의 다른 세계관의 스파이더맨이 함께 등장하는 사진을 SNS에 올렸다가 곧장 삭제한 바 있다.
그 이후 소니 픽처스 측이 토비 맥과이어와 앤드류 가필드의 <스파이더맨 3> 출연을 간절히 희망하고 있다는 소식이 들려왔고, 마블의 신작 영화 관련 소식을 빠르게 전달해온 <팬덤와이어>에서도 두 배우의 출연 논의가 실제로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이미 프로듀서가 3명의 스파이더맨이 등장하는 대본을 완성했다는 소식까지 들려오고 있다.
아직까지 마블 측의 확인은 없지만, 만약 해당 논의가 긍정적으로 완결된다면 <스파이더맨> 시리즈 팬들은 다음 작품에서 역대 <스파이더맨> 시리즈를 총망라한 대작을 감상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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