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영적빈곤1 복지제도의 허와 실. 장기적 병폐 그리고 영적 빈곤. 20세기 초반, 북유럽과 비슷한 시기에 미국도 복지정책을 도입했다. 그런데 미국 복지정책의 설계자인 프랭클린 D. 루즈벨트조차도 이런 말을 했었다. “역사가 증명하듯이, 계속 구제에 의존하면 개인의 영적 도덕적 와해로 국가의 기강이 무너진다. 구제는 인간의 정신을 좀먹는 마약과 같다. 미국 전통을 파괴한다.” (1935, 의회 연설) 노벨상 수상 경제사학자 로버트 W. 포겔(Robert W. Fogel) 현대사회의 빈곤은 상당 부분 “영적 자원”의 불평등한 분배에서 비롯된다. 즉, 자신감, 엄격한 자기관리, 공동체의식 등의 결여다. 빈곤은 물질적인 개념일 뿐만 아니라 사회적 개념이기도 하다. 복지정책은 물질적 빈곤을 덜어주긴 하지만 자립능력이 있는 이들이 복지에 의존해 살게 되면 사회적 빈곤은 악화된다... 2020. 10. 15. 이전 1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