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럽을 제작 시 여러 가지 요소를 고려하여 골프 클럽을 설계하고 제작된다. 예를 들어 헤드 사이즈가 커진다든가 길이가 길어지는 등의 현상이 단순한 디자인 변형만이 아닌 다소 물리적인 설명이 따르기 때문에 조금은 어렵게 생각할 수 있겠지만 어쩌면 매우 간단하고 지극히 당연한 이론일 수 있다.
골프클럽 ‘관성 모멘트’
클럽 설계 시 각 제조 회사에서는 수많은 이론을 내세워 자사의 우수성을 입증하려고 하는데 그 핵심에 있는 이론이 바로 관성 모멘트 이론이다.
그러면 관성 모멘트란 무엇인가?
운동 법칙 중 제1법칙을 관성 모멘트라고 한다.
이것은 움직이는 모든 물체는 외부에서 힘이 가해지지 않는 한 계속 움직이려 하고 정지해 있는 물체는 외부에서 힘이 가해지지 않는 한 계속 정지해 있으려고 한다는 것이다. 이 관성력은 처음 운동력을 발생시키는데 많은 힘을 필요로 하지만 한번 발생되면 통제하기가 그만큼 어렵다. 이러한 관성력이 회전체에서 작용하는 것이 관성 모멘트다. 그래서 모든 회전하는 물체에 관성 모멘트가 발생하게 되는 것이다.
이러한 관성의 법칙이란 작용에 대한 반작용의 개념으로 헤드 및 샤프트 설계는 물론 클럽 피팅 시에도 가장 중요하게 다루어지는 기본 요소이며, 골퍼 개개인의 근력과 체형에 따라 얼마나 편안하고 안정된 스윙을 할 수 있는지를 따져보는 중요한 기준인 셈이다. 즉 클럽의 길이와 클럽의 무게를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은지? 헤드의 무게 중심과 크기는 어떻게 하는 것이 바람직한지? 등등을 결정하는 기본 이론인 것이다.
골프 클럽에서 발생되는 관성 모멘트는 크게 세 가지 경우가 발생된다.
첫째는 그립 끝을 중심으로 클럽 전체가 회전할 때 발생되는 관성 모멘트이고,
둘째는 샤프트의 추 중심을 중심으로 헤드가 회전할 때 발생되는 관성 모멘트이며,
셋째는 헤드의 무게 중심을 중심으로 헤드 자체에서 발생되는 관성 모멘트이다.
위 세 가지 경우가 골프클럽에 어떻게 적용되는지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첫째, 골프 클럽 전체의 관성 모멘트는 클럽을 휘두를 때 나타나는 것으로 너무 크면 최초의 스윙을 하기가 어려우며 또 스윙 도중에 제어할 수 없게 된다. 여기서 관성 모멘트를 결정하는 요소는 클럽의 전체 무게, 헤드 무게(스윙 밸런스), 클럽의 길이로 자신의 힘에 비해 클럽이 너무 무겁거나, 헤드 무게가 높거나 길이가 길면 관성 모멘트가 너무 커서 클럽을 잘 다루지 못하게 된다. 특히 클럽 길이는 제곱으로 비례하기 때문에 길어지면 그만큼 스윙에 부담이 오게 된다.
그래서 이 관성 모멘트 관점에서만 보면 관성 모멘트가 작을수록, 즉 클럽이 가볍고 짧을수록 휘두르기 쉽다. 그러나 골프클럽이 쉽게 칠 수 있는 것만 고려할 수는 없고 더 많은 비거리를 내야 하기 때문에 비거리를 내려면 길이를 길게 해서 헤드 스피드를 증대시켜야 한다.
또 여기서 생각할 수 있는 것은 동일한 관성 모멘트를 갖게 하려면 드라이버에서 숏 아이언까지 동일하게 휘두르는 것이 용이하기 때문에 세트의 구성이 그만큼 중요한 것도 잊지 말아야 한다. 이를 위해서 헤드 무게의 밸런스는 물론 일률적인 클럽의 무게 증가율과 길이 조절을 통한 일률적인 클럽 세트를 구성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골프 클럽의 수명
골프를 잘 치기 위해서는 몇 가지 고려 사항이 있는데 그중 하나가 자신에게 적합한 클럽을 선택하여 사용하여야 된다는 것이다. 하지만 자신에게 적합한 클럽을 선택한다는 것은 말처럼 쉬운 일이 아니며, 또 많은 곳에서 클럽 피팅 또는 맞춤클럽을 한다고 하지만 정작 피팅을 하고 싶은 일반 골퍼로서는 과연 어디가 신뢰할만한 곳인지 혼돈스럽다.
중요한 것은 피팅(FITTING)이란 점쟁이가 점을 보듯 클럽을 선택하여 주는 것이 아니라 개인의 신체정보 즉 신장, 체중, 나이, 구력, 핸디 등 일반적인 사항과 스윙 특성 즉 헤드 스피드, 볼 스피드, 초기 탄도각, 백스핀량, 사이드 스핀량 등을 고려하여 개개인에 맞는 헤드와 샤프트 모델을 결정하고 길이와 강도, 그립 등을 결정하여 클럽을 제작하는 일렬의 과정이 바로 피팅인 것이다.
하지만 이렇게 피팅된 제품이라 하더라도 10년 20년 사용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개인의 신체적 변화와 스윙 변화 그리고 클럽의 기능 저하에 따라 클럽을 교체하여야 한다. 개인의 신체적 변화와 스윙 변화에서 오는 클럽의 교체 주기는 피팅 전문가와 상의를 통하여 결정하여야 할 문제이고 일반적인 클럽 기능 저하에서 오는 현상은 골퍼 개개인의 연습량과 라운딩 회수에 따라 상이하며, 이러한 클럽의 '생명주기'는 아마추어에 있어서 다소 둔감할 수 있으나 이 또한 클럽의 선택 요령만큼 매우 중요한 요소라 할 수 있다.
클럽 교체주기에 대하여는 정해진 답이 없다. 다만 주말골퍼라고 하면 일반적으로 2년 주기로, 드라이버의 경우는 1년 주기로 교체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한 매주 3회 이상 연습장에서 연습을 갖고 월 4회 이상 라운딩을 갖는 골퍼라면 1년 또는 1년 반 주기로 클럽을 교체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드라이버의 경우 헤드 페이스가 그만큼 탄성을 잃어 비거리 감소에 영향을 미치게 되며 아이언의 경우 헤드 페이스면이 깎여 스핀량과 방향성에 영향을 미치게 되기 때문이다. 그라파이트 샤프트의 경우는 별 영향을 미치지 않지만 스틸 샤프트의 경우 어느 정도 사용하게 되면 미세하게나마 샤프트가 휘는 현상이 발생되게 되고 이는 방향성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므로 주의하여야 된다.
눈에 띄지 않으면서 스코어에 영향을 주는 것이 그립이다. 아무리 클럽 관리를 잘해도 그립이 낡았다면 좋은 스코어를 기대할 수 없다. 그립 교체주기는 통상 1년이나 이 역시 개인마다 차이가 있다. 수분이 날아가서 딱딱한 느낌이 들면 교체를 신중히 고려해야 할 때다. 골프공에도 수명이 있는데 일반적으로는 6개월에서 1년 정도 보면 된다. 열과 수분은 골프공 생명에 악영향을 끼치는 요소로서 온도나 습도가 높은 곳에 보관하면 골프공 코어의 탄성이 떨어져 비거리가 짧아질 수밖에 없다.
골프공 한 개의 수명은 프로들은 취향에 따라 다르지만 대개 3~4개 홀마다 공을 바꾼다. 아마추어들은 골프공 표면에 눈에 띄는 손상이 없다면 성능에 크게 문제가 없다고 보면 된다.
클럽 교체주기에 대하여는 정해진 답이 없다.
다만 주말골퍼라고 하면 일반적으로 2년 주기로, 드라이버의 경우는 1년 주기로 교체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한 매주 3회 이상 연습장에서 연습을 갖고 월 4회 이상 라운딩을 갖는 골퍼라면 1년 또는 1년 반 주기로 클럽을 교체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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