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건강상식

위암의 예방과 조기발견. 고쳐야 할 식생활 습관. 조기발견은 2차적 예방.

by dramagods99 2021. 8. 11.
반응형

위암은 음식물과 직접적으로 관련이 있는 암이다. 즉 우리가 일상적으로 섭취하는 음식이 바로 암의 원인이 되는 것이다. 따라서 그 예방을 위해서는 음식을 잘 골라 먹고, 식생활을 개선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한 일이다.

내시경

 

고쳐야 할 식생활 습관


위암의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지나치게 짠 음식, 뜨거운 음식, 태운 고기와 생선류, 훈제식품, 열량이 많은 음료와 음식물 등을 피하고, 비타민이 풍부한 녹황색 채소와 과일, 두부나 된장 같은 콩 가공식품, 우유나 요구르트 같은 유제품, 김이나 미역 같은 해조류 등을 많이 먹는 것이 좋다.

채소


최근에 항암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마늘, 인삼, 버섯 등도 암 예방에 좋은 식품이다. 위암의 경우에는 특히 소금의 과다 섭취가 문제 되는데, 소금 그 자체가 암을 일으키는 것은 아니지만 위점막에 손상을 주어 식품을 통해 들어온 발암물질의 작용을 돕는 촉진제 역할을 한다는 것이다. 그 반면, 녹황색 채소와 과일은 발암물질의 생성을 막고, 우유와 해조류는 위벽의 저항력을 길러 위암에 걸릴 확률을 줄여준다고 한다. 그러나 음식의 종류보다 중요한 것은 바로 식생활 습관이다.

위암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편식을 하거나, 같은 음식을 반복해서 먹는 것을 피하고, 여러 가지 음식을 골고루 먹어야 한다. 그리고 규칙적으로 식사를 하고, 잘 씹어 먹는 것이 좋다. 특히 밤참을 먹는 습관은 위에 부담을 주는 것이므로 반드시 고쳐야 한다.


가능한 한 조기에 발견, 치료하는 것이 중요


암의 가장 좋은 퇴치 방법은 물론 예방이지만, 불행하게도 암이 발생하였을 때에는 가능한 한 조기에 발견하여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조기암과 어느 정도 진행된 암은 치료의 가능성, 치료효과, 위험도, 그리고 생존율 등에서 큰 차이가 있다. 따라서 암을 조기에 발견하는 것, 초기단계가 아니라도 가능한 한 많이 진행되기 전에 발견하여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다.

내시경

 

조기발견은 2차적 예방


위암은 점막층에 국한된 1기에 발견하여 치료할 경우 95% 이상으로 완치 효과를 기대할 수 있지만, 2기만 되어도 5년 생존율이 77.5%로 떨어지고, 좀 더 진행되어 3기가 되면 50~35% 정도로 뚝 떨어진다. 그래서 조기진단을 암의 2차적 예방'이라고 일컬어 그 중요성을 강조하는 것이다. 일본만 해도 집단 검진이 제도화되어 있어 조기 위암의 발견율이 50%에 이르고 있지만, 우리나라의 경우에는 조기에 발견되는 사람은 전체 위암 환자의 25~30%밖에 되지 않는 실정이다.

1년에 1회의 정기검진 생활화


우리나라에서 조기에 위암을 발견 못하고 어느 정도 진행이 된 다음에야 발견하게 되는 것은, 진단이 어렵다든지 진단기술이 모자라서가 아니고 무엇보다도 조기 위암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과 홍보가 부족하기 때문이다.

위암은 특징적인 증상이 없고, 특히 초기엔 위염·위궤양 등 양성 위질환과 비슷한 증상을 보이기 때문에 더욱 조기발견의 기회가 줄어드는 것이다. 소화가 잘 안되면서 윗배가 더부룩한 소화불량 증세가 나타나면 약국에서 소화제를 사 먹고 견디다가 심각한 상태가 된 다음에야 병원을 찾게 되는데, 그때는 이미 위암이 꽤 진행된 상태인 것이다.

채소


일본과 같이 집단 검진을 통하여 위암을 조기에 발견하는 것이 바람직하지만, 여건상 우리나라는 아직 집단 검진을 시작하기가 어렵다. 따라서 우선 정기적 검진을 통해서라도 위암의 조기발견에 노력하여야 할 것이다. 40~50대의 성인들은 아무 증상이 없더라도 1년에 한 번 정도는 정기검진을 받도록 하고, 특히 속이 거북하거나, 답답하거나, 명치끝이 아프거나 하는 소화장애가 지속되거나, 약을 먹어도 그때뿐 증상이 계속 되풀이되는 경우에는 반드시 병원에 찾아가 검진을 받아야 한다.

 

728x90
반응형

댓글


load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