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상식

공황장애 원인과 증상,공황장애 치료법 자가치료,약물치료,인지치료.

dramagods99 2022. 7. 2.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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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인에게 공황장애라는 병은 아주 가까이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도 막상 내 일로 닥치면 당황스러운 것이 사실입니다. 그러나 왜 이러는 것인지 어떻게 치료를 받아야 하는지 당황스러운 경우가 있는데 이번 포스팅을 통해 공황장애의 원인 증상 그리고 치료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여자-비명-스트레스

공황장애의 정체가 무엇인지 아는 것이 굉장히 중요하기 때문에 제가 오늘 포스팅에서 설명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공황장애란? 자율신경계의 항진

먼저 공황 증상은 다른 말로 하면 자율신경계의 항진이라고 볼 수 있는데요 자율신경계가 대체 무엇이냐?

이것은 우리 몸의 속도계와 같은 역할을 합니다 심장 뛰는 속도, 숨 쉬는 속도 장이 움직이는 속도 우리의 체온과 같은 우리 시스템에 속도를 조절하는 조절계다라고 생각하시면 되는데요 자율신경계가 항진이 되면 심장이 빨리 뛰고 호흡이 가빠지고 체온이 올라가고 이러한 현상이 생기게 됩니다.

우리 몸이 급하게 반응해야 할 때는 속도계를 올리고 편안하게 쉬어야 할 때는 relax 하면서 우리 몸의 활성이 잘 유지됩니다 이 자율신경계의 또 하나의 역할은 우리를 안전하게 지키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서 원시시대 인간이 호랑이를 만났다 그러면 이 자율신경계가 확 속도를 올리면서 도망갈 수 있는 곳에 신경을 몰아주게 됩니다. 즉 도망가는 데 쓰는 큰 근육에 힘을 실어주기 위해서 심장에 펌프질하고 폐는 산소를 빨리 공급하고 그 대신에 이제 살아남는데 필요가 없는 손끝 발끝이라든지 머리라든지 이런 데는 피가 가지 않게 됩니다.

두근두근하고 호흡이 가빠지는 대신 머리로는 피가 안 가서 어지럽고 손끝 발끝이 저리고 마치 탈진한 거 같은 이런 현상이 일어나는 것이 바로 공황장애의 현상입니다.

그런데 이렇게 우리 몸을 빨리 대처해서 지키려고 발달한 자율신경계 항진이 왜 공황장애가 되느냐 그 포인트는 상황에 있습니다.

우리가 호랑이를 만났을 때 심장이 뛴다고 해서 그것을 심장병인가 이렇게 생각하지는 않지요 그런데 마트에서 장을 보다가 친구 만나러 놀러 가다가 갑자기 심장이 미친 듯이 뛰면서 숨이 가쁘다고 하면 아니 내 몸 왜 이러나 이게 심장병인가 이렇게 당황을 하게 됩니다. 바로 이 자율신경계 항진과 이게 왜 이러지 하는 당황과 공포가 합쳐져서 공황장애가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공황장애 치료도 이 항진된 자율신경계를 안정시켜 주는 것과 당황한 내 마음에 공포를 다스리는 것이 두 가지를 병행해야 합니다.

1. 현대인의 스트레스, 공황장애 원인 및 진단

공황장애 포인트가 상황이라고 말씀드렸는데요 그러면 왜 평소 상황에서 자율신경계 항진이 일어나는 것일까요?

크게 두 가지로 나눠서 설명해 드릴 수 있는데요 자율신경계가 넘치는 어떤 둑이 있다고 생각을 하시면 평소에 자잘한 여러 가지 일상 스트레스로 스트레스가 여기까지 차올라와 있다가 마지막 한 방울 떨어지면서 둑이 넘쳐서 공황발작이 일어나는 경우입니다.

예를 들어서 현대 사회의 호랑이라고 할 수 있는 직장에서의 스트레스 가정에서의 스트레스 금전적인 압박 이런 것들이 이렇게 평소에 나의 긴장감을 유발하고 있다가 하필 전날 잠을 너무 못 자거나 커피를 너무 많이 마셨다거나 술을 먹었다 이런 마지막 한 방울이 딱 떨어지면서 둑이 넘치게 되는 것입니다.

두 번째는 이 둑 자체가 낮으신 분이 있습니다. 이건 체질인데요 안타깝지만 좀 어쩔 수 없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이런 분들은 집안에 다른 가족이 공황장애를 앓고 있거나 평소에도 내가 좀 답답한 공간에 가면 힘들어하시거나 이런 것들이 좀 있으셨을 것입니다.

하지만 우리는 누구나 몸에 이제 장점도 단점도 있습니다 어떤 분들은 위장이 약하신 분 있고 어떤 분들은 천식이 있는 분도 있습니다. 하지만 소화를 잘 시키시고 호흡을 무난하게 하시는 분들은 이게 내 장점인지 모르고 삽니다 그렇기 때문에 내 체질이 좀 공황 체질인 거 같아도 이건 내 몸의 특성이고 좀 다스려 줘야 한다, 이렇게 받아들이시는 편이 좋습니다.

그래서 앞서 말씀드린 스트레스가 100%를 차지하시는 분 또 체질이 100%인 분도 있지만 더 흔하게는 스트레스와 체질이 7대 3, 3대 7 이런 식으로 섞여서 일어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여기까지 공황장애 원리를 이해하셨는데 공황장애는 원리를 아는 것이 굉장히 중요합니다. 그래야 공항 일어났을 때 이러다가 내가 죽는 거 아니야라고 당황을 하면서 자율신경계를 2차 항진시키지 않게 됩니다.

즉, 두 번째 화살을 맞지 않으시는 거죠 그런데 여기서 이런 질문을 하십니다. 아니 그래도 죽을 수 있지 않나요?

자율신경계가 끝없이 항진되면 어떻게 합니까?라고 물어보시는데요 자율신경계는 한계가 있습니다. 이게 150%로 올라가면 이 자율신경계를 안정시키는 부교감신경이 자동으로 켜져서 우리를 다시 안정을 시켜 줍니다.

하지만 100%에서 150% 사이가 굉장히 힘들어서 겪으시는 당사자는 고통을 받게 되는 거죠 물론 150보다 이상 넘어가는 다른 신체 질환이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갑상선 기능 항진증이 있으시다거나 부신 종양이 있거나 실제 심장병 협심증 같은 것에 증상이었다고 하면 그 질환을 치료해야지 공황이라고 치부를 하면 안 되겠죠.

그래서 공황장애를 진단하기 전에 중요한 것이 내과적인 검진을 마친 후에 다 정상 있을 때만 공황장애라고 진단을 하게 됩니다.
예전 같은 경우 응급실이나 다른 과를 많이 찾아다니다 신경정신과로 가지 때문에 검사가 자동으로 이루어졌었는데 요즘은 공황장애가 많이 알려지다 보니까 정신과를 처음으로 오시는 경우가 많이 있다고 합니다. 이럴 때는 신경정신과에서 기본 검사를 통해서 앞서 말씀드린 원인이 아니라는 것을 확인한 후에 공황장애에 대해 치료를 하게 됩니다.

2. 공황장애 자가 치료. 복식호흡, 체온을 시원하게, 근육 이완.

공황장애 치료는 앞서 설명한 두 가지를 해야 하는데요 다시 설명을 하자면 자율신경계를 낮춰 주는 것 그리고 공황의 마음 그러니까 공포를 낮추는 것 두 가지입니다.

첫 번째 자율신경계를 낮추는 방법은 가장 중요한 것이 호흡입니다. 호흡을 크고 깊고 천천히 하시는 것입니다. 흔히 복식 호흡이라고 알려진 것을 하시면 좋은데요 복식호흡 방법은 아랫배에다가 본인 손을 올리시고 배를 앞으로 쑤욱 내민다는 느낌으로 숨을 들이마셔 주시고 내쉴 때 들이쉬는 숨이 1이면 내쉬는 숨은 1.2의 기분으로 배가 꺼질 정도로 쭉 내쉬는 겁니다. 배로 하는 게 힘든 분들은 그냥 단순히 크고 깊고 천천히 호흡한다는 느낌으로 해주시면 되고 10번 정도 복식 호흡을 해주시면 효과가 있습니다.

이 복식호흡은 자율신경계를 안정시키는 가장 빠른 길입니다 당황하면 우리가 호흡을 빨리하는데 그러면 산소가 과하게 들어가서 우리 몸이 더 이상 산소가 필요 없구나, 이렇게 생각을 해서 더 숨이 막히게 됩니다. 그래서 공황이 왔을 때일수록 크고 천천히 숨을 쉬어야겠다는 생각을 꼭 하셔야 합니다.

두 번째 자율신경계를 낮추는 방법은 체온을 시원하게 해주는 것인데요 감기가 걸리지 않을 정도의 수준으로 평소 생활하시는 것을 시원하게 해주는 방법입니다.

잠을 자기 전에 짧은 샤워를 하고 나오면 우리 몸이 시원해지지 않습니까? 그런 원리를 이용하는 방법이 대표적이고 또 내 방 안에 환기도 자주 해 주시고요 또 공황장애가 오면 밖으로 달려 나가시는 분들이 있는데요 어떻게 보면 본능적으로 대응한 거라고 해 줄 수 있습니다 즉 시원하고 트인 공간으로 나가는 것입니다.

세 번째 방법은 근육 이완입니다. 근육이 이완되면 자율신경계도 이완됩니다. 그래서 요가가 공황장애에 굉장히 좋은 운동입니다. 요가를 하기 힘드신 분들은 집에서 간단한 스트레칭 같은 것을 해 주셔도 되고요 요즘에는 유튜브 같은 영상을 보면 요가나 근육 이완을 쳐 보시면 많은 영상이 있기 때문에 집에서 따라 해 보시는 것도 좋습니다.
네 번째 방법으로는 자율신경계를 자극하던 물질들을 없애주는 것인데요 대표적으로 술, 카페인 있습니다 카페인은 커피뿐만 아니라 차, 초콜릿, 콜라 같은데도 함유가 되어 있으므로 공황이 좀 심하신 분들은 당분간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술은 마시자 마자는 마치 안정되는 느낌이지만 4시간 이상 지나면 몸에서 분해가 되는데 이 분해된 물질은 자율신경계를 굉장히 자극합니다 그래서 술 역시 당분간 금주하는 것이 좋습니다.

3. 공황장애 약물 치료. 세로토닌 재흡수 억제제, 벤조다이 아제핀계 안정제.

다음은 약물치료입니다 약물 역시 두 가지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신경정신과에서는 자율신경계를 근본적으로 치료해주는 세로토닌 재흡수 억제제와 자율신경계를 당장에 안정시켜주는 벤조다이 아제핀계 안정제 이렇게 두 가지가 있습니다.

먼저 세로토닌 재흡수 억제제는 처음에 항우울제로 개발된 것인데요 이것의 원리는 우리 몸의 안전과 편안함을 주는 세로토닌이라는 물질을 활성화시켜 주는 것이고 이 물질이 올라가면 자율신경계도 안정화 되게 됩니다.

그래서 이 약이 공황 치료에도 쓰이게 되었고요. 자율신경계 안정을 시스템 자체 즉 약간 체질을 바꿔주는 수준이기 때문에 효과가 나는데 4주에서 8주 정도가 걸립니다. 그런데 공황장애 분들은 당장 쓰러질 거 같은 분들은 4주에서 8주를 기다려야 약의 효과를 볼 수 있는데 이러면 너무 힘드시기 때문에 초기에는 당장 해결해 드릴 수 있는 안정제를 같이 쓰게 됩니다. 안정제들은 소위 말하는 의존성에 있으므로 최적의 용량을 딱 적당한 시기에 쓰는 것이 중요합니다.

여기서 최적의 용량이라는 것은 나에게 효과가 있는 최소량입니다 다시 말해서 효과도 없이 공황장애는 계속 일어나는데 약만 조금 먹으면 약은 약대로 들어가고 증상은 증상대로 남고 이도 저도 아닙니다. 나한테 효과가 있는 최적의 용량을 찾아서 공황장애 증상을 완하 시키고 그 상태가 이제 충분히 안정되고 2~3달 이상 됐다고 하면은 약을 빼는데 이 약을 줄이는 데 있어서 또 중요한 것이 몸이 잘 느끼지 못하도록 4분의 1씩 단계적으로 내려와야 합니다.

공황장애가 좋아졌다 해서 약을 끊으신 분 중에 보통 본인이 한 번에 끊으신 다음에 다음 날이 너무 힘드니까 나는 이제 약을 못 끊는 몸이 됐구나 이렇게 생각하시는 경우가 많은데요 그것은 대부분 한 번에 끊었기 때문에 농도 차가 너무 커서 일어나는 현상이고요 단계별로 내려오시면 잘 내려올 수 있으니까 그것은 내가 좋아졌다고 하면 의사와 상의를 통해서 가이드를 받아서 잘 내려오시면 됩니다.

마지막에 세로토닌 재흡수 억제제만 남은 상태에서도 좋은 몸 상태를 보이시면 최종적으로 약물을 중단하는 것을 주치의와 상의를 하시면 되겠습니다.

4. 공황장애 인지치료. 공포를 다스려라,

다음은 공포를 다스리는 인지 치료입니다. 인지치료 1단계는 제가 이 영상을 통해서 해 드렸습니다 바로 공황장애 정체를 충분히 이해하는 것인데요 대부분 정신과 선생님들께서 '인지 치료’라고 딱 이름을 붙이지 않더라도 환자분들과 면담 상황에서 이런 공황에 인지 치료 1단계는 시행을 해주십니다.

그 외 여기에 어떻게 하면 생각을 바꿀지 그리고 내 몸을 어떻게 이완시킬지 하는 이제 인지 치료의 총세트를 좀 해 보고 싶다 나는 더 적극적으로 치료를 해보고 싶다고 하면 인지치료를 시행하시는 병원을 방문하시면 되겠습니다.

여기까지 오늘 공황장애에 대해서 전체적으로 설명을 드렸는데요 공황장애는 갑자기 찾아와서 당황스럽기도 하지만 신경정신과 질환 중에 그만큼 빨리 치료되기도 하는 질환입니다.

그리고 공황장애는 우리 몸의 알람 시스템인 자율신경계에서 비롯된 것이기 때문에 그만큼 우리 몸이 뭔가 힘들다는 신호를 보내고 있는 것입니다.

5. 나의 생활 습관 점검 그리고 인생의 전화위복.

그러므로 이 현상을 무시하지 말고 좋아지신 후에는 내가 어떤 스트레스를 받아서 이런 것들이 생겼을지 또는 나의 생활 습관이 공황장애에 악영향을 줬던 것은 없는지 한번 점검해 보시는 기회로 삼으시면 오히려 이 질환을 계기로 앞으로 일어날 더 큰 병을 막게 되실 수도 있습니다. 공황이라는 단어에 압도되지 않고 마주 보시면 인생의 전화위복이 될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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