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골프채.골프채 종류와 용도. 샤프트. 헤드. 그립. 골프채의 원리.

dramagods99 2021. 5. 1.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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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채를 이루는 3 부분은 크게 샤프트와 헤드, 그립의 세 부분으로 이뤄져 있다. 골프를 오래 하신 분들 가운데도 골프채의 원리를 모르는 분이 의외로 많다. 골프채의 원리를 알수록 골프가 그만큼 쉬워진다. 제대로 알고 시작하면 나중에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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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채의 대표적인 종류 3가지.


샤프트
샤프트에는 스틸 샤프트(steel shaft)와 그라파이트 샤프트(graphite shaft)가 있다. 스틸 샤프트는 말 그대로 금속이고, 그라파이트는 그라파이트 소재, 쉽게 말하면 낚싯대와 비슷한 재질이라고 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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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프트

그럼 두 샤프트는 샷을 할 때 어떻게 차이가 날까?
스틸 샤프트는 금속이 다 보니 공을 때릴 때 샤프트의 비틀림(torque)이 적다. 이 말은 공의 비틀림이 적어서 타구의 방향과 거리가 일정하다는 뜻이다.

 

 


그래서 프로골퍼들은 대체로 스틸 샤프트를 많이 사용한다. 대신 그라파이트보다 무게가 더 나가고, 또 비틀림이 적다 보니 거리는 그라파이트 샤프트보다 적게 나간다. 금속 재질의 스틸 샤프트가 공을 더 멀리 보낸다고 생각하는 분이 많은데, 그렇지 않다. 낚싯대의 탄력을 생각해 보시면 금방 이해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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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재질을 놓고 어떤 것이 좋고 어떤 것이 나쁘다고 이야기하기는 어렵다. 나름대로 장단점이 있기 때문이다. 자신의 스윙 스피드나 거리, 체구 등을 감안해 어떤 샤프트가 좋은지 선택하는 게 좋다.

샤프트의 강도는 여러 가지이다. 크게 유연한 재질(flex or lacy), 보통(regular), 강한 재질(silf or firm)의 3가지 정도로 나눌 수 있다. 물론 아주 강한 재질(ES/extra-stifi)도 있고, R과 L(F)의 중간쯤 되는 A(average)와, R과 S의 중간 정도인 SR도 있다.

 

 


그러니까 굳이 유연한 순서대로 정리를 하자면 L, A, R, SR, S, ES의 순서이다. 하지만 샤프트의 강도 표시는 제품마다 조금씩 다르기 때문에 일반화해서 말하기 힘들다 일반 매장에는 보통과 강한 재질, 그러니까 R과 S만 있는 것이 일반적이다.

대체로 스윙이 빠른 사람은 S를 쓰는 것이 좋다. 그런데 힘이 좋은 것과 스윙이 빠른 것은 다르다. 따라서 초보의 경우 일단 보통(R)을 선택하는 것이 가장 무난하고, 나중에 실력이 붙으면 그때 프로골퍼와 상의해서 강한 재질을 선택하더라도 늦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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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윙


헤드
헤드는 크게 단조(Forged)와 주조(Cast) 제품으로 나뉜다. 단조는 말 그대로 쇠를 두드리고 깎아서 만든 것이고, 주조는 틀 안에 쇳물을 부어서 만든 것이다. 그런데 요즘은 단조 아이언도 기계로 찍어 내기 때문에 차이가 거의 없다. 다만 단조가 연철이나 카본을 사용하기 때문에 타구감이 조금 좋은 특징이 있다. 그렇지만 단조 주조냐에 따라 거리 차이가 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크게 신경 쓰지 않아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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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드

또 하나, 헤드 뒷면을 보면 뒤가 파인 것이 있고 파이지 않은 것이 있다. 파인 것을 캐비티백(cavityback) 스타일이라고 하고, 파이지 않고 편평하고 날렵한 것을 블레이드(blade) 스타일이라고 한다. 일반적으로 블레이드 타입은 상급자들이 많이 사용한다. 하지만 요즘은 헤드 제조기술이 워낙 발전해, 예전처럼 캐비티백 스타일은 치기 쉽고 블레이드 타입은 치기 어렵다고 말하기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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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레이드형 퍼터


또 스위트 스폿(sweetspot)도 알아 두면 좋다. 우리말로는 유효타구면이라고 하는데. 쉽게 말하면 스윙의 속도와 힘, 헤드 무게를 공에 가장 잘 전달할 수 있는 헤드의 지점이라고 할 수 있다. 대체로 헤드 중앙이 많다. 이 곳에 볼을 맞추면 가장 이상적인 샷이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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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비티백

그런데 요즘 신제품의 경우 스위트 스폿을 헤드 중앙뿐만 아니라 여러 곳에 만들어 놓는다. 아마추어 골퍼를 배려해 스위트 스폿에 맞추지 못하더라도 비슷한 효과를 내도록 해 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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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터

 

 

 

그립
그립은 골프채의 손잡이 부분을 말한다. 보통 실 그립과 고무 그립의 2가지 종류가 있다. 클럽마다 특성에 맞게 나오기 때문에 처음 구입할 때의 그립 상태 그대로 쓰시는 것이 좋다. 다만 골프채를 오래 사용하다 보면 그립에 땀이 묻기도 하고, 닳아서 미끌미끌해지는 경우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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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립

그립이 미끌미끌하면 골프를 치는 도중 골프채가 손에서 빠져나가는 느낌이 들 때가 있다. 특히 비가 오는 날은 더욱 그렇다. 그래서 제때 그립을 갈아 주는 것이 좋다.

만약 그립을 갈 시간이 없는데 급하게 미끄럼을 방지하려면 세제를 수세미에 묻혀 그립을 깨끗이 닦은 뒤 말리면 효과가 있다.

골프채의 원리.

왜 3번이 9번보다 멀리 가나?
골프를 6개월 이상 하신 분들도 이 질문에 3번이 9번 아이언보다 길기 때문에 멀리 날아가지”라고 답하는 분들이 많다. 물론 전혀 틀린 말은 아니다. 하지만 정확히 이야기하면 로프트(각도) 때문에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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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프트 각도


사진에서 보는 것처럼 로프트는 클럽 페이스가 목표 방향을 향해 뒤로 누워 있는 정도를 말한다. 3번은 각도(로프트)가 작고, 번호가 높을수록 각도는 커지게 된다. 당연히 각도가 작으면 공은 지면에서 덜 떠서 날아가게 된다.

또 지면에 공이 닿은 후에도 많이 굴러갑니다. 이것을 보통 '런(Run)이 많이 생긴다' 고 한다. 반면 9번이나 웨지의 경우 3번보다 공이 많이 뜨게 되고, 날아가는 거리도 그만큼 짧을 수밖에 없다.

또 공이 페어웨이나 그린에 닿은 이후 덜 굴러갑니다. 즉 런이 적다.

 

 

골프 클럽의 로프트(각도)는 제품마다 차이가 있다.


그럼 로프트와 관련된 이해를 돕기 위해 몇 가지 이야기를 더 해보자


PGA 경기를 보면, 정상급 선수들의 경우 3번, 4번 아이언으로 엄청난 거리를 보내고도 그린에 공을 세우는 것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어떻게 그렇게 할 수 있을까요? 앞서 설명대로라면 당연히 공이 많이 굴러가는 것이 정상인데 말이죠. 그게 바로 샷의 기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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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 대회가 열리는 골프장은 파 3홀도 거리가 엄청나서 롱 아이언을 쳐야 겨우 그린에 올릴 수 있다. 그린은 또 어떤가? 유리알처럼 깎아 놓아서 공이 쭉 굴러가게 해 놓았다. 그런데 어떻게 공이 설까? 공의 뒷면을 기술적으로 때려서 역회전을 줬기 때문이다.TV 중계를 보면서 단순히 홀컵 가까이 붙이는 것만 보고 감탄하지 말고, 이런 샷의 기술까지 함께 볼 수 있어야 골프를 제대로 즐길 수 있다.

 

 

 

 

라이 각도는 무엇인가?
라이 각도는 골프채의 샤프트가 지면과 이루는 각도를 말합니다. 프로골퍼들은 보통 자신의 키에 맞게 라이 각도를 조정한 클럽을 사용한다. 그렇지만 초보 때에는 라이 각도를 신경 쓸 필요가 없다.

일반 골프채는 라이 각도를 평균적인 키에 맞게 조정해 놓았기 때문에 그 클럽을 그냥 사용하는 것이 좋다. 싱글 골퍼들도 거의 라이 각도를 따로 조정해 사용하지는 않는다. 그냥 이런 것이 있다는 정도만 알아 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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