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향에 따라 운동 효과도 다양하게 브이스쿼트 VS 밴드스쿼트.
브이 스쾃
중심을 뒤꿈치에 두기 쉬운 구조로, 신체 후면을 단련하기 쉽고 고중량을 실시하기 좋다. 고중량을 쓰기 좋은 만큼 에너지 소모량이 많아 다이어트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 기구를 바라보고 실시하는 동작은 햄스트링과 둔근에 자극이 집중되고, 기구를 등진 동작(핵 스쾃)은 대퇴사두근 집중에 용이하다.
HOW TO
중량 설정 후, 기구에 몸을 밀착한다. 경사가 진 발판 중앙 이상 높이에서 두 발로 바닥을 강하게 지지하고, 상체를 세운 뒤 다리를 펴 중량을 들어 올린다. 이어 상체를 세운 상태로 엉덩이를 뒤로 빼고 무릎은 굽혀 몸을 내렸다 다시 준비자세로 돌아온다. 무릎을 바르게 편다는 느낌보다는 바닥을 발바닥으로 밀어준다는 느낌에 집중하자.
밴드로 둔근과 슬굴곡근 집중 공략 밴드 스쾃
가장 대표적인 맨몸 운동이지만, 그만큼 제대로 실시하지 못해 부상이 많은 운동이기도 하다. 다관절 운동으로 에너지 소모량이 많고, 성장호르몬 방출 효과도 볼 수 있다. 바벨, 덤벨, 스미스 머신을 이용한 기구 운동으로도 발전시킬 수 있다. 발의 너비에 따라 운동 부위가 달라진다. 폭이 좁으면 대퇴사두근 중심, 넓으면 둔근과 슬굴곡근 중심이다.
HOW TO
두 다리에 밴드를 차고 어깨너비만큼 다리를 벌린 뒤 상체를 세운다. 밴드가 흘러내리지 않도록 신경 쓰며 복근에 힘을 준 상태로 몸을 내린다. 이때 무릎이 발 앞꿈치보다 앞으로 많이 나가지 않도록 신경 쓰자. 허벅지가 바닥과 수평이 됐다면 발바닥에 힘을 줘 준비자세로 돌아온다. 스탠딩 포지션에서 둔근에 강하게 긴장을 준 뒤 반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