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로봇 국내 유일 자율주행 로봇 SW

클로봇은 2017년 설립된 서비스 로봇 소프트웨어 전문기업입니다. 클로봇의 주요 제품은 범용 실내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카멜레온스로봇 관제 소프트웨어 '크롬스'가 있습니더.

클로봇 상장 주요정보 요약

최종 공모가 : 1만 3천원
공모금액 : 390억원
상장 후 시가총액 : 3114억원(공모가 기준)
총 공모주식수: 300만주(신주모집 100%)
청약 경쟁률: 1094:1
상장 예정주식 수의 28%가 상장 직후 유통가능 물량
특이사항: 기술특례상장
(기술력이 우수한 기업에 대해 수익성 요건
을 미충족해도 상장 가능한 제도)

클로봇 : 현대차와 네이버의 Pick

클로봇은 2017년 설립된 서비스 로봇 소프트웨어 전문기업이에요. 클로봇의 주요 제품은 △범용 실내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카멜레온스로봇 관제 소프트웨어 '크롬스'가 있어요.

'카멜레온'은 무인지게차, PC방 서빙로봇, 공사 현장 청소로봇, 건설용 로봇, 의료진 컨시어지 로봇 등에 이미 적용되고 있다고 해요. ‘크롬스' 역시 문화정보 큐레이팅봇 관제,실외환경감시로봇 서비스 관제 등에 쓰여요. 아래 그림은 클로봇의 제품이 국립공원공단에서 사용되고 있는 실제 활용사례로, 참고해주세요.

또한 클로봇에 따르면 현재 현대차를 비롯해 글로벌 로봇기술 선두주자인 '보스턴 다이내믹스'와도 로봇 사업 전반에 걸쳐 견고한 전략적 파트너쉽을 구축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지난 9월엔 보스턴다이나믹스와 사족 보행 로봇 '스팟(Spot)'의 국내 도입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해서,국내 순찰·감시 로봇 사업을 확대하고, 향후 아시아 시장으로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라고 해요.

아울러 LG CNS와는 컨소시엄을 통해 인천국제공항에 로봇 통합관제 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해요. 이번 사업을 통해 AI 기반의 안내로봇 서비스, 보안로봇 서비스, 도슨트로봇 서비스 등 디지털트윈 기반 관제 시스템을 제공할예정이에요.

실적은 어떤가요?

2023년 매출액 242억원, 영업손실 58억원을 기록했어요. 최근 클로봇의 매출액은 2019년 22억원에서 2023년 242억원으로 연평균 81% 성장했어요. 올 상반기까지의 실적은 매출액 115억원, 영업손실 59억원이에요. 클로봇은 적자를 지속하고 있는데, 2025년에 흑자 전환을 기대하고 있다고 해요. 아래 그림을 통해 최근 실적 추이를 확인해주세요.

시장이 관심을 가지는 이유는요?

클로봇은 지난 14일까지 국내외 기관 투자자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역대 단일 종목 기업공개(IPO) 중 최다인 2414개의 국내·외 기관이 참여해 93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어요.

클로봇은 하드웨어 개발 중심의 여타 로봇 기업과 달리, 로봇 제어용 SW 개발에 집중하는 회사로서 주목받고 있어요. 특히 국내에서 유일하게 자율주행, 미들웨어, 관제 등 모바일 로봇 서비스에 필요한 기술을 개발할 수 있는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고 해요.

그래서 클로봇은 로봇의 운영체제나 제조사, 브랜드와 영역에 제한없이 로봇을 일괄적으로 통합제어·관리, 관제할수 있다고 하는데요. 자율주행기술을 보유하지 않은 로봇 또한 업그레이드를 통해 손쉽게 자율주행이 가능한 로봇으로 성능을 향상시킬 수 있는 기술을 가지고 있다고 해요.

더불어 클로봇은 과거에 다수의 대기업들로부터 초기 투자를 받았고, 현재 주주로 남아 있다는 점도 주목받고 있어요.현대차그룹(상장 후 지분율 3.2%), 네이버(1.7%) 등이 현재 클로봇 주주로 있어요.

리스크 요인도 체크하세요!

시장 일각에선 클로봇의 최근 원가율 상승 흐름에 대해 주요 리스크로 보는 의견이 있어요. 클로봇의 원가율은 2021년 78%, 2023년 85%, 2024년 6월 91%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데요. 특히 지난 7월의 원가율은99.4%에 달했어요. 이는 사실상 회사가 판매하는 상품에서 남는 이익이 거의 없다는 의미예요.

이에 대해 클로봇 측은 원재료 매입 비중이 큰 물류로봇사업이 300% 성장하며 원가율에 악영향을 끼쳤다고 설명하고 있어요. 또한 신규 시장에 대한 진입 초기 비용이 발생해 원가율 상승으로 이어졌다고 밝혔어요. 하지만 향후 2025 26년에는 매출이 600억-800억원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기 때문에 고정비 성격의 비중이 줄어들며 전반적인 원가율을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어요.

따라서 클로봇의 미래 실적 개선 가능성과 관련해 일부 이슈가 있다는 점을 유의할 필요가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