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장타비결. 장타를 조금 더 쉽게 칠 수 있는 방법을 알아보고자 한다.

dramagods99 2021. 11. 23. 0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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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 아마추어를 막론하고 골퍼라면 누구나 정확한 방향성의 장타에 대한 욕심을 낸다. 우리는 언제나 동반 플레이어들보다 내 공이 페어웨이를 향해 더 멀리 일직선으로 뻗어 가는 호쾌한 티샷을 꿈꾸지만, 지나친 비거리에 대한 욕심과 긴장감 때문에 몸에 힘만 잔뜩 들어간 경직된 스윙으로 악성 구질이 만들어져 공은 생각한 데로 날아가지 않고 거리와 방향성을 모두 잃었던 경험을 해보았을 것이다.

골프-장타

1. 스윙 방법

어드레스에서 피니쉬까지 클럽 헤드가 지나가는 궤도를 그려보면 타원형이 된다. 이때 모든 클럽 헤드는 지면으로부터 최저점을 지나게 된다.

· 아이언의 최저점은 지면 아래에 있다. 클럽 헤드가 공에 임팩트가 되고 난 후에 최 저점을 지나기 때문에 디보트가 생긴다. 그래서 아이언은 다운블로(down blow)로 치라고 한다.

· 여러 클럽들 중 가장 멀리 가는 비거리를 만드는 드라이버는 다른 클럽들에 비해 샤프트의 길이가 길고, 공을 놓는 위치도 가장 왼쪽이며, 바닥에 놓지 않고 티 위에 올려놓고 치기 때문에 스윙의 최저점을 지난 직후 클럽 헤드가 위로 올라가면 서 공에 임팩트가 된다.

골프-장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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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을 어퍼블로(upper blow)라 한다. 어퍼블로(upper blow) 스윙을 하기 위해서는 어드레스가 중요하다.


2. 장타를 치기 위한 어드레스

우리가 그립을 잡을 때 왼손이 위에, 오른손이 아래에 위치하고 있어 어드레스 시 자연스럽게 오른쪽으로 어깨가 기울어져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비거리가 짧은 클럽을 힘차게 휘두르지 못하는 골퍼들을 보면 어깨 기울기가 거의 평행을 이룬다. '행크 해니'에 따르면 장타를 치는 선수들 대부분이 오른쪽 어깨를 많이 낮추는 어드레스를 하는 경향이 있다고 한다. 스윙을 하기 전, 나의 드라이버 어드레스를 체크해보자. 어드레스 시 왼쪽 어깨보다 오른쪽 어깨가 낮게 기울어져 있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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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이유는 드라이버는 위에 설명했듯 클럽 중 길이가 가장 길고, 공의 위치가 가장 왼쪽에 위치하고 있으므로 공까지의 스윙 궤적이 가장 커서, 어퍼블로로 스윙하기 위해선 긴 클럽이 지나갈 수 있게 공간이 만들어져야 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어드레스 시 양어깨가 평행을 이루면 자연스러운 몸통 회전이 어려워 팔로만 스윙을 하게 되어 원하는 비거리를 기대하기는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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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타를 칠 수 있는 어드레스를 만드는 방법은 평상시 어드레스를 만든 다음 공 1개는 중앙, 공 1개는 티 위에 올려놓고 중앙에 있는 공에 어드레스를 하고 티 위에 올려져 있는 공에 어드레스를 해보면 어깨 기울기의 변화를 알 수 있을 것이다. 여기서 주의할 점은 어깨를 너무 많이 기울여서 타깃 쪽으로 허리가 밀려들어가지 않게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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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거침없이 휘두르자

드라이버를 빠르게 휘두르기 위해서는 일단 3가지를 갖추어야 한다.

첫 번째, 그립을 부드럽게 잡는다.
그립은 장타를 내기 위한 중요한 포인트이다. 비거리를 내기 위해서는 부드러운 손목의 움직임이 필요한데, 그립에 힘을 줘 강하게 잡게 되면 클럽 헤드를 빠르게 움직이는데 방해가 된다. 장타를 내기 위해선 부드러운 그립을 잡아야 한다. 왼손의 소지와 약지를 그립에 걸고 말아 쥐듯 잡고 나머지 손가락은 그립 면에 올려놓는다는 생각으로 가볍게 잡는다. 여기서 숫자를 1부터 5까지 세면서 악력을 주는데 2 정도가 적당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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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몸의 힘을 뺀다.
많은 아마추어 골퍼들은 장타를 치기 위해 자신이 할 수 있는 온 힘을 공에 전달하려 하지만, 몸에 많은 힘이 들어가게 되면 경직이 되어 오히려 빠른 스윙 스피드를 저하시킨다. 어깨와 몸의 경직을 이완시키기 위해 부드럽게 잡은 그립을 흔들면서 헤드 무게를 느껴야 한다. 헤드 무게를 느끼게 된다면 몸에 힘이 빠져 빠른 스윙을 할 준비가 됐다고 생각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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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번째, 빠르게 휘두른다.
드라이버는 공을 “세게 내려치는 것”이 아니라 “빠르게 휘두른다."라고 이미지를 바꿔야 한다. 클럽이 볼을 타격할 때 스윙 스피드에 의해-지면에 저항이 없이 빠르게 스윙이 되어야 비거리가 증가하기 때문이다. 임팩트에 힘을 쓴다고 생각하지 말고 피니쉬까지 나의 스윙이 빠르게 지나간다.라고 생각하면 기존의 스윙 스피드보다 더욱 빠른 스피드를 낼 수 있을 것이다. 이러한 느낌으로 스윙을 하기 위한 연습방법으로는 클럽을 거꾸로 잡고 스윙 연습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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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강하게 치려는 생각으로 스윙을 한다면 다운스윙 부분에서 바람소리가 날것이며, 휘두르는 이미지로 스윙을 연결한다면 팔로우스루 부분에서 바람소리가 날 것이다. 이는 가속을 의미하며 가속은 비거리의 증가를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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