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내공기정화식물 아레카야자 Areca Palm• 야자과
노란빛이 도는 줄기 때문에 황야자'라고 부르기도 하며, 생육이 빠르고 덤불처럼 자라는 야자 식물이다. 깃털 같은 40~60개의 작은 잎이 마주나며 이러한 잎들은 아세톤, 벤젠, 포름알데히드 같은 실내공기오염물질을 제거하는 능력이 뛰어나다.
공기정화효과
실내의 담배연기, 휘발성 유기 화합물 등을 흡수하는데 탁월하며 염분을 특정한 잎에 저장할 수 있는 특별한 능력이 있다. 실내 환경에 대한 적응력이 높고 실내가 건조하면 수분을 공기 속에 내뿜는 습도 조절 능력 또한 뛰어나서 실내공기정화식물로 대표적이다.
바람직한 환경
18~24℃의 따뜻한 곳을 좋아하며, 창을 통해 빛이 잘 들어오는 밝은 곳이 좋으나 직사광은 잎을 타게 하므로 피한다. 건조하게 되면 병충해가 생기기 쉬우므로 잎에도 분무기로 물을 뿌려 습도를 유지시켜 주는 것이 좋고, 바람이 없는 곳에 둔다.
물·비료주기
건조에 약하므로 겉흙이 마르지 않도록 주의하고 물은 5~7일에 1회 정도 흠뻑 준다. 줄기 끝에서 가는 새 잎이 나오는 생장기부터 9월까지는 흙 표면을 만져보아 말라있으면 물을 충분히 주고, 10월이 되면 서서히 물을 주는 횟수를 줄인다.
겨울에는 실내가 건조해지므로 흙이 마르면 2~3일 후에 물을 조금만 준다. 수분이 부족하면 잎 끝부터 상하게 되므로 주의한다. 물을 줄 때 분무기를 이용해 잎에 물을 뿌려주면 잎이 더욱 싱그럽게 보이고 병충해도 막을 수 있다. 성장기가 되면 새순이 잘 나오기 때문에 갈색으로 마른 잎은 잘라준다.
봄부터 가을까지 월 1회 정도 관엽식물용 복합비료를 주고 겨울에는 주지 않는다.
분갈이
봄에 씨를 뿌려 번식하므로 가정에서는 어려운 편이고, 화분 안에 뿌리가 가득 차면 영양부족과 배수불량으로 식물이 쇠약해지기 쉬우므로 2~3년에 한 번씩 봄에 분갈이를 해준다.
빛과 위치
직사광선을 피한다.
물 주기
5~7일에 한 번 흠뻑 준다.
최적 온도
최적 온도는 18~24℃. 겨울에도 10℃ 이상
유지해 준다.
비료주기
월 1~2번 정도 고체 비료나 액체비료를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