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브라도 리트리버. Labrador Retriever 애정이 넘치는 즐거운 파트너가 된다
훌륭한 반려견이자 멋진 파트너 대형견의 대명사일 정도로 친숙한 래브라도 리트리버는 온화하고 공격적인 면이 없으며, 애정이 극진한 견종이다. 사람을 매우 좋아하고 어린아이도 잘 상대해주며, 항상 주인의 지시를 기다리는 느낌마저 풍긴다. 그런 성격을 살려 맹도견이나 청도견, 간호견, 경찰견 등 인간의 멋진 파트너로서 뛰어난 능력을 발휘하고 있다.
하지만 아무리 우수한 래브라도 리트리버라 해도 새끼 때부터 능력이 뛰어난 것은 아니어서 생후 2세까지는 실내가 엉망이 될 것을 각오해야 한다. 개 입장에서는 악의가 없지만 짖으며 꼬리만 흔들어도 책상 위의 물건이 떨어지고, 걷는 것뿐인데 장식품이나 가구가 넘어지기도 한다. 따라서 실내의 위험한 물건은 미리 치워두는 것이 바람직하고, 반려인은 그 정도에 동요하지 않는 배짱이 필요하다.리트리버는 2세를 넘으면 말썽꾸러기 모습이 사라지고 거짓말처럼 침착해진다.
반려인과 놀 때 외에는 바닥에 엎드려 눈만 치켜뜬 채 결코 어떤 요구도 하지 않고 가족의 동향을 살피며 기다리는 모습을 보인다. 이때가 되면 가족의 명령에는 절대복종하지만 쓸쓸함을 느낄 정도로 조용해질 것이다. 보다 키우기 쉽고 안정적인 시기가 되는 것인데, 아쉬움을 느낀다면 항상 곁에서 보살펴주면 된다.
래브라도 리트리버는 16세기경 캐나다의 래브라도 반도에서 어부를 돕던 개가 조상으로 알려져 있지만 확실하지는 않다. 다만 1800년대 후반에는 이미 래브라도 리트리버의 이름이 널리 알려져 있었던 것이 확실하다.
체고 수컷 56~57cm · 암컷 54~56cm
체중 수컷 27~34kg · 암컷 25~32kg
원산지 영국
성격 온순, 복종, 매우 영리하고 사람을 좋아한다.
걸리기 쉬운 질병 고관절 형성부전, 관절질환, 안질환, 갑상선 기능 장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