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포드 풀 사이즈 대형 SUV 포드 익스페디션 출시정보. 'Expedition' 차박을 이끈다.

dramagods99 2021. 4. 27.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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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출시된 포드 익스페디션은 포드의 플래그십 SUV이더. 7인승 대형 SUV 익스플로러의 큰 형님 격인 '풀사이즈' 대형 SUV죠 '탐험'원정' '탐험대'를 뜻하는 'Expedition'이란 이름부터 아웃도어 스타일의 성격을 나타내고 있다. “차는 클수록 좋다”, “연예인 밴 느낌 원한다”, "실을 것 많다", "아웃도어 즐긴다" 하는 분들은 주목하시면 된다.

 

익스페디션

 

익스페디션의 가장 큰 특징.


익스페디션의 가장 큰 특징이라면 역시 크기이다 차량 무게만 2.6톤이 넘는데 전장 5,335mm에 휠베이스만 3,110mm로 웬만한 SUV들은 아랫 동생처럼 만든다 포드의 베스트셀링 픽업트럭 F-150과 플랫폼을 공유하는 만큼 그 기본기가 보장됐다 할 수 있다.

 

 



외관의 키워드를 찾아보자면 대담함과 당당함'이라 할 수 있다. 기교를 부리지 않은 사각의 그릴과 거기에 붙어있는 거의 정사각형에 가까운 램프 그리고 디귿자의 DRL이 존재감을 뽐낸다. 아예 수직으로 배치된 LED 광원도 눈길을 끈다 약간 로봇 같기도 하고 하이테크적인 느낌이 강하게 들기도 하다.

 

익스페디션

 


최근의 자동차 디자인에선 얇은 램프와 가로배치로 넓이를 강조하려 하는데 익스페디션은 마치 “난 원래 커서 그런 거 필요 없다"라고 말하는 듯하다 그릴부터 램프까지 통과하는 사각의 크롬 가니쉬도 독창적이다.

측면에선 풀 사이즈 SUV다운 압도적인 길이의 휠 베이스와 차체를 확인할 수 있고 길게 빠진 리어 오버행도 눈길을 끈다 차고도 상당히 높아 아웃도어 이미지를 보여주고 승하차를 돕는 전동 사이드 스텝도 마련됐다.

 

 


샤크핀 스타일의 C필러도 보이는데, 이런 스타일이 드문 것은 아니지만 여기선 유독 곡선이나 기교 없이 심플하게 그어져 있는 게 전형적인 아메리칸 SUV의 맛이 느껴진다. 후면 램프는 전면부와 동일하게 세로형의 맛을 아주 강조하며, 동생 격인 익스플로러와 비슷한 면발광 그래픽을 사용한다.

 

익스페디션

 


두 램프를 잇는 크롬 바를 두껍고 굵게 사용해 존재감과 차량 넓이를 강조하고 이 역시 익스플로러의 것보다 한층 대담한 스타일이다. 이 뒷면에는 재미있는 기믹이 있는데 후면 유리창이 따로 열리는 기능이 있다. 이로써 서핑보드와 같이 엄청나게 긴 물건을 실을 수도 있고, 3열에서의 편의 기능 중 하나로도 볼 수 있다. 범퍼 하단에도 두꺼운 가니쉬를 붙여 아웃도어의 느낌을 물씬 풍긴다.

익스페디션의 실내

 

익스페디션의 실내 또한 재미있다. 플래그십 SUV이고 최고등급인 '플래티넘' 트림인 만큼 다양한 소재를 사용해 고급감을 살린 것이 눈에 띄며 직관적인 정리정돈도 잘 되어 보인다.

 

 

실내 역시 외관처럼 볼드하고 단단한 맛을 추구해 굵은 선과 각들이 인상적이다. 다이얼식 기어 실렉터를 채택했으며 뱅 앤 올룹슨 사운드 시스템이 적용됐다.

 

 

지붕에는 대형의 파노라믹 비스타 루프'가 위치해 그 개방감이 인상적입니다. 7인승으로 출시된 익스페디션은 그 덩치만큼 실내공간이 광활하며 2열은 물론 3열까지 레그룸이 모두 여유로운데 대부분의 SUV가 3열은 고문 의자(?)로 볼 만큼 레그룸이나 공간이 열악한데, 다행히 여기선 아니다. 리클라이닝을 지원하는 3열은 흔하지 않죠 2열과 3열을 접으면 성인 남성 두 명이 눕고도 남는 실내공간 확보가 가능하다.

 

 

익스페디션 차체


차체는 고강도 강철 프레임과 알루미늄 합금 바디로 이루어졌고, 영상 초반에 말했듯 F-150과 플랫폼을 공유해 그 안정성은 우수하다 알려졌다.

 

 


4,173kg의 압도적인 견인하중을 가져 트레일러나 카라반 등을 끌고 다니기 좋고 포드의 SUV 중 가장 강력한 견인력을 가졌다 한다. 견인과 관련된 '프로 트레일러 백업 어시스트' 기능도 눈길을 끄는데 차량의 뒤에 트레일러를 연결한 채 후진해야 할 때 상당히 난감할 텐데, 그때 사용하는 기능이다.

익스페디션 제원.

운전자가 컨트롤 노브를 돌리면 차량이 자동으로 후진을 돕는 조향 보조 기능이다 트레일러나 제트스키가 있으신 분들이라면 관심을 가질 사양이다. 거대한 차체인 만큼 제원도 적절히 마련됐다. 3.5L V6 에코부스트 엔진으로 최대 405마력과 66kg.m의 토크를 발휘하며 이와 붙은 10단 자동변속기로 4WD와 함께 부드러운 주행감에 집중한다.

 

익스페디션

 


드라이브 모드는 총 일곱 개가 탑재돼 다양한 주행 환경이나 도로에 대응할 수 있다. 코-파일럿 360(Co-Pilot 360) 주행 보조 시스템이 탑재돼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차선 유지, 360도 카메라 및 사각지대 정보 시스템 등이 탑재됐으며, 주변 장애물을 감지하는 액티브 파크 어시스트로 주차 보조를 수행한다. 오프로드 차량에서 자주 보는 '힐 디센트 컨트롤'도 탑재됐는데 주로 가파른 경사를 내려올 때 ABS 이용해 일정 속도를 자동 유지하는 기능이다.

 

 


포드 익스페디션의 가격은 8,240만 원이다.
풀 사이즈 SUV라는 것 자체가 매력 있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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