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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반지의 제왕. 원작과 영화 사이의 차이점은 무엇일까?

by dramagods99 2020. 11.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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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지의 제왕. 원작과 영화 사이의 차이점은 무엇일까?

10위 사우론의 눈

영화에서 사우론은 탑 꼭대기에서 중간계를 내려다보는 거대한 눈동자로 묘사됩니다. 사우론의 눈은 암흑 군주의 상징으로 영화의 핵심입니다. 하지만 소설에선 말그대로 눈이 아닙니다. 오히려 사우론의 존재와 영향력에 대한 상징이라고 할 수 있죠. 소설에선 사우론이 육신을 가지고 있으며 육신을 갖기 위함이 아닌 자신의 야욕을 이루기 위해 반지를 원하는 걸로 나옵니다.

9위 프레데가 볼저

프로도와 샘, 메리, 피핀이 샤이어를 떠나는 걸로 나오는데요. 사실은 프로도와 함께 떠난 호빗은 넷이 아니라 다섯입니다. 프레데가 볼저가 이들과 함께 했죠. 소설에서 볼저는 프로도가 샤이어에 있는 것처럼 보이기 위해 남습니다. 또한 사루만이 샤이어를 점령하자 이에 대항하기도 합니다. 이런 볼저는 "반지원정대" 확장판에서 잠깐 나옵니다.

8위 두네다인

영화에서 아라고른(아라곤)은 순찰자로 나오지만 순찰자들이 누구인지 아라고른이 과거 두네다인 왕가의 후손인건 언급이 안됩니다. 많은 두네다인이 후에 순찰자가 됩죠. 반지전쟁 중 두네다인들은 북쪽을 지키는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특히 사우론으로부터 중간계를 지켜내죠. 하지만 시간적 제약 때문에 이 부분은 영화에서 제외됐습니다 (아이고야...) 아라고른 같은 사람들이 전투에서 떼거리로 나오면 개지릴텐데...

7위 늑대부대와의 전투

“두개의 탑”명장면 중 하나는 바로 아이센가드에서 온 오르크들과 로한 군인들 사이의 전투입니다. 말과 늑대를 탄 양측이 제대로 한판 붙는 장면이죠. 여기서 아라고른은 절벽 아래로 떨어져 죽기 직전까지 갔습니다. 하지만 이 전투는 원작에 없습니다. 아라고른은 일행과 떨어지지도 않아요. 뭐 그래도 이 장면은 개멋있다는거...

6위 헬름협곡 전투

헬름협곡 전투는 반지의 제왕 3부작 최고의 장면이지만 영화와 소설 사이에 차이가 좀 있습니다. 영화에선 로한의 군대가 300명뿐이며 여기에 엘프의 지원을 받는걸로 나오죠. 하지만 소설에서 이 전투는 나팔산성 전투라고 불리며 로한은 군사 2천명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뭐 어쨌든 오르크 1만명을 막아낸건 변치 않는 사실입니다.

5위 프로도를 구한 글로르핀델

소설에서 글로르핀델은 핵심 인물로 나옵니다. 반지원정대 후보 중 하나였죠. 하지만 영화에서 이 역할은 빠집니다. 글로르핀델의 역할 축소의 대표적인 예가 소설에 있습니다. 글로르핀델은 나즈굴의 칼에 찔린 프로도를 구합니다. 하지만 영화에선 아르웬이 그 역할을 하죠. 리븐델에 들어오려는 나즈굴을 물로 쓸어버리는 일까지...아르웬의 캐릭터와 러브라인을 구축하기 위한 거라 수긍이 가는 부분입니다.

4위 17년전에 샤이어를 떠났던 빌보

“반지원정대”에서 간달프는 빌보의 반지가 보통 물건이 아님을 알게 됩니다. 그리고 곤도르 방문 후, 그 반지가 절대반지임을 알게되죠. 영화에선 이 모든게 몇 분만에 후딱 이뤄지지만 소설에선 간달프가 모든 퍼즐을 맞추는데 오랜 시간이 걸립니다. 진실을 찾기 전까지 17년동안 조사를 위해 여행을 하면서 간간히 호빗 마을을 찾은거죠. 그러고나서 프로도가 여행을 떠난겁니다.

3위반지 전쟁의 규모

영화는 반지 전쟁을 중점적으로 다루지만 마지막 주요 전투 2개는 많이 축소됐습니다. 소설 속 반지 전쟁의 규모는 어마어마합니다. 다른 세 곳에서도 큰 전투가 일어나는데 영화에선 다 제외됐죠. 반지 전재은 남부 전선과 북부 전선으로 나눠집니다. 반지 전쟁을 제대로 표현하려면 밴드오브브라더스 같은 미니 시리즈로 제작해야 했기 때문에 피터 잭슨 감독도 어쩔 수 없었나보네요. 나중엔 가능?

2위 톰 봄바딜의 등장

중간계에서 가장 기이한 인물인 톰 봄바딜은 소설에서 프로도와 호빗 일행을 도와줍니다. 중간계에서 가장 오래된 존재이며 절대 반지의 영향을 받지 않는 인물로 보이지만 영화에서 봄바딜은 찾아 볼 수도 없습니다. 스토리 전개에 전혀 도움이 안되기 때문에...하지만 피터 잭슨은 봄바딜의 대사 일부를 메리와 피핀의 몫으로 넘겼습니다.

1위 샤이어 전투

“왕의 귀환”을 사우론의 몰락과 함께 끝마친 부분은 충분히 이해합니다. 그 결과 샤이어 전투도 빠졌죠 프로도 일행은 샤이어로 돌아오지만 샤이어는 사루만에게 넘어간 후였죠. 결국 다른 호빗들의 도움으로 프로도 일행은 사루만을 물리칩니다. 사루만은 부하 그리마의 배신으로 사망합니다. 영화에선 프로도가 갈라드리엘의 거울을 보는 장면에서 비슷한 장면이 나오죠. 그게 다에요.

이상 10가지 원작하고 다른점을 비교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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