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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골프 기술의 기본. 오버래핑. 인터로킹. 베이스볼 그립과 어드레스.

by dramagods99 2021. 5.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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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채의 손잡이 부분을 그립이라고 하는데, 이 부분을 손으로 잡는 것도 그립이라고 한다 그립은 골프 클럽과 사람의 몸을 연결하는 유일한 수단이자 골프의 시작이다. 골프 연습장에 가면 처음 가르쳐 주는 것이 바로 그립이기도 하다. 어드레스란 볼을 치기 위해서 클럽을 잡고 서 있는 동작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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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그립은 골프의 처음이자 마지막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얼마나 올바른 그립을 하느냐에 따라 스윙 전체의 완성도 가 좌우됩니다. 그런데 스윙을 하다 보면 자신도 모르게 조금씩 바뀌게 되는 것이 그립이기도 합니다. 따라서 연습을 시작할 때와 마칠 때 내가 올바른 그립을 하고 있나 꼭 점검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오버래핑 그립.

 

프로와 아마추어를 가릴 것 없이 거의 대부분의 골퍼가 사용하고 있는 그립 방법입니다. 연습장에서도 보통이 그립을 가르쳐 주죠. 먼저 왼손은 그립의 끝부분을 자연스럽게 쥡니다. 그런 다음 그림과 같이 집게손가락과 가운데 손가락으로 오른손 새끼손가락을 겹쳐서 쥐는 방법입니다.

오버래핑_그립


좀 더 자세히 먼저 왼손 쥐는 법부터 설명하겠습니다. 서양인의 경우 손이 크기 때문에 손바닥(palm)을 이용해 잡는 경우가 많지만, 동양인들은 손가락(finger)과 손바닥 부분을 대각선 방향으로 비스듬히 잡는 것이 보통입니다. 반은 손가락, 반은 손바닥으로 잡는 방법이죠.

잡을 때는 엄지손가락은 약간 그립 안쪽으로 말아 쥐고 손등은 목표 방향을 향해야 합니다. 이때 왼손으로 잡은 클럽의 페이스는 왼손 등과 마찬가지로 나란히 목표 방향을 향해야 합니다.

다음은 오른손 잡는 방법입니다. 왼손으로 주로 클럽을 잡고 오른손은 자연스럽게 얹어 놓는다는 생각으로 잡아야 합니다. 잡을 때는 오른손 엄지 손가락 안쪽의 볼록한 부분이 왼손의 엄지를 덮는 식으로 잡아야 합니다.

 

인터로킹 그립.

 

왼손은 오버래핑 그립과 같은 방법으로 쥐지만 왼손의 집게손가락과 오른손의 새끼손가락을 휘감기게 잡는 방법입니다. 잭 니콜로스가 주로 이 그립을 사용하는데 클럽을 보다 힘차게 휘두를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일반적인 그립은 아닙니다.

인터로킹

베이스볼 그립.

 

말 그대로 야구 배트를 쥐듯이, 좌우 10개의 손가락 전부를 그립에 밀착시켜 잡는 방법입니다. 아무래도 가장 자연스러운 그립 방법이기 때문에 내추럴 그립(natural ggip)이라고도 합니다. 하지만 이 그립으로 볼을 치는 사람은 거의 못 봤습니다.

어드레스.


스탠스
어드레스란 볼을 치기 위해서 클럽을 잡고 서 있는 동작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좋은 어드레스는 좋은 스윙으로 이어집니다.

베이스볼_그립


어드레스 가운데 발로 서는 동작을 스탠스라고 합니다. 스탠스에는 오른발을 왼발보다 약간 뒤로 빼는 클로즈 스탠스, 반대로 왼발을 오른발보다 약간 뒤로 빼는 오픈 스탠스가 있습니다. 또 두 발을 가지런히 서는 스퀘어 스탠스가 있습니다. 오픈 스탠스를 하게 되면 공이 오른쪽으로 휘어서 날아가는 특징이 있고, 클로즈드 스탠스를 하면 공이 왼쪽으로 휘어져 날아가게 됩니다.

어드레스


그래서 초보 시절 오른쪽으로 슬라이스가 많이 나면 오른쪽 발을 약간 뒤로 빼고 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하지만 클로즈드나 오픈 스탠스는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사용하지 않고 대부분 스퀘어 스탠스를 사용합니다.


설령 슬라이스가 심해서 클로즈드 스탠스를 사용했더라도, 스퀘어 스탠스 상태에서 스윙 메커니즘을 고쳐 공을 바로 보내야지 일부러 클로즈드나 오픈 스탠스를 취해 볼의 방향을 조정하는 것은 초보 골퍼로서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스퀘어 스탠스 상태에서도 양발의 끝을 바깥쪽으로 약간 열어주는 것이 좋은데, 왼발은 15도, 오른발은 10도가 이상적입니다. 또 발은 어깨 넓이만큼 벌리는 것이 제일 좋습니다.

스윙


만약 살이 많이 쨌거나 유연성이 떨어지는 분이라면 발을 약간 좁게 벌리는 것도 몸통 회전을 돕는 방법 가운데 하나입니다. 또 양 어깨의 위치를 보면 오른쪽 어깨가 약간 위로 올라가는 것이 좋습니다. 어깨가 평행한 것보다는 오른 어깨를 약간 높여줬을 때가, 왼쪽 벽을 만들기에 유리하고, 신체 구조상으로도 더 편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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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드레스 상태를 옆에서 봤을 때는 허리에서 머리까지의 부분이 다리에 비해 약간 앞으로 구부리는 것이 좋습니다. 그렇다고 굳이 몇 도를 숙이라고 말하기는 어렵습니다. 클럽의 길이나 개인별 신체 구조에 따라 차이가 나기 때문입니다. 아무튼 자연스러운 것이 가장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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