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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입문.우드&유틸리티.똑똑하게 사고팔자.

by dramagods99 2021. 7.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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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 공략의 재미를 더해주는 우드와 유틸 리터. 실력이 향상됨에 따라 클럽 변경의 욕구가 샘솟는 클럽이기도 하다. 좀 더 똑똑하게 클럽을 교환하는 방법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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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우드와 유틸리티의 차이점은?


A 우드는 1번부터 5번으로 구성돼 있다. 1번이 바로 티잉 그라운드에서 휘두르는 드라이버다. 보통 우드라 칭하는 클럽은 페어웨이에서 치는 페어웨이 우드다. 아마추어 골퍼는 주로 3번과 5번 우드를 사용한다. 잘만 다룬다면 거리가 많이 난다는 장점이 있지만, 아마추어 골퍼가 우드를 능숙하게 다루기는 쉽지 않다. 샤프트는 길고, 헤드는 드라이버에 비해 작은데 공이 바닥에 놓여있기까지 하니 제대로 맞히기 여간 까다로운 것이 아니다. 이를 보완한 클럽이 유틸리티다. 우드는 물론 다루기 까다로운 롱 아이언까지 대신하는 클럽이다. 하이브리드나 레스큐, 고구마 등의 이름으로 불리는 클럽이 바로 유틸리티다. 우드보다 클럽의 길이도 짧고, 헤드는 아이언보다 커 정타를 맞히기 쉽다. 특히 초급자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

Q 중고 우드와 유틸리티의 장점은?


A 우드나 유틸리티는 실력이 향상됨에 따라 클럽 변경의 욕구가 잦아지는 클럽이다. 특히 초급자를 벗어나 공이 잘 맞는다 싶으면 3번 우드에 대한 도전 욕구가 생긴다. 우드의 최대 단점은 미스 샷이 나면 아이언보다도 비거리가 짧아진다는 것이다. 이런 상황을 몇 차례 겪다. 보면 클럽 변경 욕구가 다시 생기기 시작한다.

이때, 중고 클럽을 선택한다면 새 상품에 비해 돈을 절약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중고 상품의 경우 기본적으로 새 상품보다 40% 정도 저렴하기 때문이다. 1년에 2~3번 정도 클럽을 변경한다 하더라도 쓰던 클럽을 중고로 되팔고 다시 구매하면 생각보다 큰 비용이 들지 않는다. 또한 중고 시장에도 이월 상품이나 리퍼브 제품 등 손때가 많이 묻지 않은 제품도 존재하니 꼼꼼히 따져보고 구매하면 좋은 상품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Q 중고 시장에서 인기 있는 우드와 유틸리티는?


A 우드와 유틸리티 모두 골프용품 업계의 트렌드를 좇는다. 최근 골프용품 업계에서 20~30대는 타이틀리스트와 캘러웨이, 핑, 테일러메이드 등 미국 브랜드를 선호하고 있다. 40~60대는 젝시오, 혼마, 마루망 등 일본 브랜드와 미국 브랜드 중에서는 유일하게 핑을 선호하는 추세다. 중고 시장 역시 똑같다. 20~30대는 미국 브랜드 위주로 40~60대는 일본 브랜드를 위주로 구매한다. 이 중 모든 연령층의 사랑을 고루 받고 있는 핑의 제품은 없어서 못 팔 정도다. 반면, 여성들에게 인기 있는 우드와 유틸리티는 일본 브랜드다. 젝시오가 강세이고 야마하나 혼마, 다이와, 마루망 등의 제품들이 주로 거래된다.

Q 우드와 유틸리티의 교체 주기는?


A 육안 상 확인했을 때, 페이스 면의 그루브가 많이 손상됐다면 교체해야 한다. 이 경우 제 성능을 내지 못하기 때문에 중고 제품으로 되팔아도 가격을 받지 못할 가능성이 크다. 공이 맞지 않아서 교체하는 경우는 자신의 스윙 스피드가 증가했거나 감소했을 때다. 자신에게 맞는 강도의 클럽으로 교체해야 한다. 또한 클럽 번호별로 비거리 차이가 필요하다고 느낄 때는 그에 맞는 퍼포먼스를 낼 수 있는 클럽으로 교체하는 것이 좋다.

Q 중고 우드, 유틸리티 구매 시 꼭 확인해야 하는 부분은?


A 가장 먼저 헤드의 깨짐 및 찍힘, 찌그러짐을 확인해야 한다. 헤드가 깨졌을 때는 제대로 된 퍼포먼스를 내지 못한다. 개인 간 거래 시 이 부분에서 가장 사기를 당하기 쉽다. 사진 2~3장만 보고 클럽의 상태를 확인하는 경우가 많은데, 사진 상으로 확인할 수 없는 부분이 많기 때문이다. 형광등과 같은 조명에 의해 보이지 않는 일도 있다. 막상 클럽을 받아보면 헤드 페이스가 깨져있거나 잘 보이지 않는 부분이 깨져있는 경우가 많다. 또한 헤드의 사진만 보고 구매를 결정하는 경우가 많은데, 여러 장의 사진을 요청해 샤프트의 전반적인 상태와 그립 상태까지 확인하는 것이 좋다.

Q 조금 더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팁이 있다면?


A 미세한 찍힘과 찌그러짐, 도색의 벗겨짐 등은 성능에 지장이 없는 외관상 결함이다. 성능에는 지장이 없을지라도 결함은 결함이다. 판매자가 미리 고지하지 않았다면 반품이나 환불사유다. 대체로 외관상 결함이 있는 제품들은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없다. 성능 저하가 있을 것이라는 선입견 때문이다. 즉, 외관상 결함이 있는 제품을 구매한다면 가격을 절충하는 것이 하나의 팁이다.

Q 초보자들에게 추천하는 우드나 유틸리티는?


A 초보자들에게는 아무래도 공을 맞히기 쉬운 유틸리티를 추천한다. 필드에서 롱 아이언이나 우드를 대신해 충분히 사용 가능하다. 꼭 우드가 필요하다면 3번 우드보다는 공을 맞히기 쉬운 5번 우드가 좋다. 유틸리티와 5번 우드로 충분히 연습한 뒤 더 긴 클럽의 우드 구매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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