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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연쇄 살인의 시작과 끝. 유영철사건을 모티브한 ‘추격자’

by dramagods99 2020. 10.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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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쇄 살인의 시작과 끝. 유영철사건을 모티브한 ‘추격자’

범죄, 스릴러, 액션 | 한국 | 123분
감독 나홍진
출연 김윤석 - 전직 형사, 엄중호 역
하정우 - 연쇄살인범, 지영민 역
서영희 - 김미진 역
구본웅 - 오좆 역
김유정 - 미진의 딸, 은지 역
정인기 - 이형사 역
박효주 - 오형사 역
최정우 - 기수대장 역
민경진 - 반장 역

추격자 줄거리

출장안마소를 운영하는 전직 형사 엄중호. 관리하던 매춘부들이 하나둘 사라져 빌린 돈을 갚지 않으려 잠적하는 거라 생각해 분노하며 그들을 쫓다가 공통점을 발견하는데 실종된 여자들이 마지막으로 연락받은 번호가 모두 016 4885로 같다는 것. 번호의 주인이 여자들을 인신매매로 팔아넘겼다 생각하다가 마침 이 번호의 주인의 집으로 향하던 매춘부 김미진에게 연락해 집 주소를 알아내 자신에게 문자로 보내라 한다. 부하직원인 오좆은 경찰에 신고해야 하는 거 아니냐 걱정하지만 중호는 무시한다.

미진은 시키는 대로 집에 들어오자마자 샤워하는 척 화장실로 들어와 문자 보내지만 전송이 되지 않아 확인해보니 신호가 잡히지 않는다. 결국 밖으로 나가 중호에게 전화하려고 콘돔을 차에 두고 왔다 핑계 대고 나가려 하지만 현관문에는 자물쇠가 걸려있었다. 미진은 남자에게 붙들려 화장실에 감금당한다.

남자는 지영민으로 외모, 하는 행동 평범한 사람 같지만 사실은 힘없는 여자들만 노려 잔혹하게 살해하는 연쇄살인범이었고 사라진 중호의 매춘부들 모두 그가 불러내 잔인하게 살해한 것이었다. 영민은 머리에 정을 대고 망치로 내리쳐 미진을 살해하려 했지만 머리에서 피가 흐르고 미진이 움직이지 않는 걸 보고 그녀는 살펴보는데 초인종 소리가 들려 당황한다. 중년부부였는데 원래 이 집에 살던 박사가 오랫동안 교회에 오지 않아 걱정돼서 와 봤다고 한다.

영민은 그런 사람 없다며 등 떠미는데 마당에 있던 개를 부부가 알아봐 지영민은 사태의 심각함을 직감하고 집사님은 자고 있다며 두 사람을 집으로 들어오게 하고 두 사람이 들어오자 지영민은 본색을 드러내며 사람을 귀찮게 하냐며 두 사람을 망치로 내려쳐 살해한다. 집에서 나와 부부가 세운 차를 다른 곳으로 옮기기 위해 차를 타고 주차 장소를 찾던 중 마주 오던 중호의 차와 부딪힌다.



중호는 사고 수습이 귀찮고 미진의 일이 먼저라 보험처리할 테니 연락처를 달라 한다. 하지만 그 자리를 벗어나고 싶던 영민은 그냥 가라고 한다. 중호는 나중에 딴소리하지 말라면서 번호를 요구한다. 영민은 돈 안 줘도 되니 차를 빼달라 한다. 영민의 행동을 이상하게 느낀 중호는 그의 옷에서 핏자국을 발견하고는 연락처를 주면 보상해주겠다 시간을 끌다가 4885번호의 주인이 영민임을 알아챈다.

야, 4885호 너지?라는 대사를 날리고 그의 번호로 전화를 건다. 그의 옷 주머니 핸드폰에서 전화벨이 울린다. 영민의 차 운전석을 문을 잡고 내리라 하지만 영인은 재빨리 도주하고 주호도 쫓아간다. 추격전을 벌이다 중호에게 영민은 걸리고 만다. 영민의 손목에 수갑을 채우고 돌아오니 골목길은 두 사람의 차가 장애물이 돼 골목길로 들어오던 차가 오도 가도 못하고 서있어 주민의 신고로 파출소에서 경찰이 출동해 중호의 차 조수석에 탄 영민이 수갑이 채워진 걸 보고 중호에게 경찰이냐 묻는다. 당황한 중호는 예전 근무지를 대며 현장을 벗어나려 하지만 주민 통행방해, 민간인 폭행, 경찰 사칭으로 나란히 끌려간다.

중호는 수갑이 채워진 채로 어딘가로 전화 걸고 있었고 영민은 파출소에서 진술서를 쓰고 있다. 경찰들이 수갑이 채워진 채로도 자기네 매춘부 어디다 팔았냐 윽박지르는 중호는 범죄자 취급하고 영민을 피해자라 여기고 보호한다. 하지만 타고 온 차가 누구 차냐 물으니 아는 사람이라 얼버무리는 그를 수상하게 여이고 핸드폰이 없다 했는데 011인지 016인지 묻자 016이라 답하는 모습을 보고 의심을 해 아가씨들 팔아넘긴 거 맞냐 슬쩍 물어보니 그는 중얼거리며 '죽였어요' 답하고 파출소는 발칵 뒤집힌다. 중호는 형사 시절 동료였던 서울경찰청 기동수사대 이길우에게 전화로 도움을 요청해 연쇄살인범이 파출소에 있다는 정보를 흘리고 길우도 솔깃해 기동수사대장까지 대동해 파출소로 달려가고 두 사람은 극적으로 풀려난다.

파출소에서 나온 중호는 영민이 운전하던 피해자 부부의 차를 뒤져 열쇠 뭉치를 발견하고 자동차등록증을 보고 그 부부의 주소를 알아낸다. 중호는 피해자 집에 찾아가 영민에 대해 물어보지만 모른다는 답만 듣는다. 오좆을 불러내 열쇠 뭉치를 던져주며 골목 입구부터 피해자 집까지 모두 뒤져 미진이 갇혀있을만한 곳을 찾으라 시킨다. 오좆은 그냥 경찰에 신고하라며 꺼리지만 중호는 경찰도 알고 있으니 시키는 대로 하라 으름장 놓는다. 게다가 누가 이상하게 여기는 사람이 있으면 경찰이라 거짓말 하라며 자신이 예전에 썼던 명함을 준다. 그는 마지못해 동네 문이란 문은 모두 열고 다닌다.

중호는 경찰서로 가서 영민을 다시 만나고 그가 연쇄살인범이라 기대하는 기동수사대 사람들을 비웃고 영민에게 손찌검한다. 하지만 DNA 샘플 채취를 위해 감식반원과 같이 미진의 집에 다녀오라는 형사의 청을 들어준다. 과학수사관을 대동하고 미진의 집으로 온 중호는 수사관이 노크하며 안에 사람이 있는지 확인하는데 빈집인데 번거롭게 왜 그러냐며 팔로 유리를 부순다. 그런데 유리 창 너머 여자아이가 자신들을 경계하며 서있는 걸 발견해 놀란다.

아이는 전화기를 들고 중호와 수사관을 신고하려 했고 중호는 재빨리 들어와 전화기를 빼앗는다. 아이에게 누구냐 묻지만 대답하지 않고 집을 둘러본 그는 냉장고에 붙은 사진을 보고 미진의 딸인 은지임을 알게 된다. 미진의 방에서 머리카락을 수거해가고 은지는 뭐 하냐 따진다.

중호는 아이를 상대하는 게 귀찮아 저리 가라 하고 그사이 수사관이 머리카락을 수거한다. 집을 떠나기만 하면 되는데 수사관이 은지에게 이름이 뭐냐 물으며 무슨 일이 있으면 연락하라며 명함을 주고 중호도 나가려다 아이를 혼자 두는 게 찜찜해 국밥 사주며 데리고 다니기 시작한다.

영민의 주민등록증에 적혀있던 주소지 안양으로 향하고 영민의 누나와 매형을 만나는데 중호는 영민이 자기네 아가씨들을 셋이나 팔아넘기고 팔려간 아가씨들에게 빌려준 돈이 2천만 원이 넘는다며 두 사람에게 대신 갚으라며 각서를 쓰자 한다. 그때 방 안에서 기척이 나고 한 아이가 오줌을 싸고 걸어 나오고 남자애를 본 영민의 누나는 달려가 아이를 껴안으며 달랜다. 아이는 영민의 조카였는데 아이의 상태가 이상했다. 머리에 상처가 있었는데 무언가에 찍힌 듯 깊은 상처였다. 영민의 누나의 말에 의하면 아이가 1살 때 영민에게 아이를 맡기고 외출했는데 집에 와보니 아이 머리에 피가 흐르고 있었다고 한다. 범인은 누가 봐도 영민이었고 아이는 뇌 병변 장애를 얻고 부부는 조카에게 상해를 입힌 영민과 절연했다. 중호는 자기네 매춘부들을 팔아넘긴 게 아니라 죽인 게 맞다 확신하고 영민의 실체는 자기가 생각한 것 이상이라 여긴다.

서울로 돌아온 중호는 자기네 업소 아가씨들 말고도 4885라는 번호의 손님을 받은 매춘부 아가씨들을 모두 찾아다녔고 그 번호로 불려나간 사람들은 이미 실종 상태였다. 드디어 4885를 만나고 살아있는 아가씨 희정을 만난다. 희정은 영민과 관계를 하려는데 발기가 안됐다 한다. 영민이 계속 만나자고 연락을 하는 건 물론이고 잔인한 사진들을 보내며 협박했다는 얘기를 한다.

오좆이 열쇠가 먹히는 집을 찾아내 중호를 부르지만 사람도 없었고 누구를 가둬놓을 법한 곳도 아니었고 중호가 실망을 해 집을 나설 때 집주인처럼 보이는 남자가 나타나 중호를 보고 달아난다. 중호가 남자를 잡아 추궁하니 남자는 영민의 징역 동기로 잠깐 같이 산 적이 있었다고 한다. 그리고 남자는 영민이 그곳을 떠난 후 다시 나타나 망치와 정을 든 공구 가방을 가져갔다는 말을 해준다. 영민이 연쇄살인범이라는 걸 믿지 않을 수 없게 된 중호는 마음이 무거워져 다시 차에 돌아오니 오좆만 자고 있고 조수석이 비어 있었다. 오좆을 깨워 골목들을 뒤지던 때 배달 오토바이를 발견했고 따라가니 배달음식 그릇이 널브러져 있는 곳에 은지가 덩그러니 쓰러져있었다.


영화 추격자 결말

은지를 병원에 데리고 온 중호는 간호사가 중호에게 은지 아버지라고 생각해 서류에 사인해달라 요청해 자기 이름을 적는다. 분노가 폭발해 병원을 나와 경찰서로 향했고 영민을 구타해 시체은닉 장소를 알아낸다. 영민이 가르쳐준 곳은 자기가 일한 석공장이었고 경찰과 함께 도착한 중호는 영민이 거짓말했음을 깨닫고 이민이 실종된 곳 근처를 수색한 것을 주장하지만 경찰들은 중호의 말을 무시하고 영민 구타범을 잡아오라는 검사의 명령에 중호를 잡고 경찰서로 끌고 간다. 지영민이 저지른 연쇄살인 사건 말고도 여성 3명이 살해당한 다른 연쇄살인 사건이 있었고 기동대 형사들인 이 사건을 지영민이 저지른 걸로 생각했지만 3명의 여성들을 살해한 다른 연쇄살인범이 검거되면서 검사는 지영민이 연쇄살인범으로 오인받는 무고한 시민이라 생각해 지영민을 풀어주고 중호를 잡아오라 했다.

중호는 호송 중 난동을 일으켜 차에서 탈출하고 영민은 증거 불충분으로 석방된다. 미진도 자력으로 탈출하는데 성공해 속옷 차림에 맨발로 골목길을 헤매다 구멍가게에 들어가 주인아줌마에게 도움을 청한다. 영민은 미진이 갇혀있던 자신의 아지트로 가던 중 담배를 사러 슈퍼에 들르는데 미진이 숨어있던 가게였다. 미진의 행색과 사정을 듣고 그녀를 숨겨주던 주인은 영민에게 어떤 아가씨가 미친놈에게 쫓기고 있다며 도움을 요청한다. 영민은 아줌마의 부탁에 응하는 척 호신용 무기를 부탁하고 망치를 넘겨받고는 슈퍼 아줌마를 살해하고 가게 방에 숨죽이고 있는 미진을 살해한다. 중호는 미진의 이름을 부르며 망원동 주택가 일대를 뛰어다니다 뒤늦게 경찰이 몰려있는 미진의 피살 현장에 도착해 울부짖는다.

중호는 슈퍼에서 미진이 살해당할 때 참혹함이 남아있는 현장을 둘러보다 미진이 죽기 전 남긴 음성 메시지를 듣는다. 미진을 울면서 너무 무서워서 더 이상 일 못하겠다 호소한다. 미진의 시신 일부를 집 수조에 넣고 감상하던 영민은 집 마당을 파헤쳐 나머지 시신을 묻고 집주인이 키우던 개도 처리한다. 중호는 제일 먼저 들렸던 피해자 부부 집에 다시 가 부부가 다니던 교회를 알아내고 그곳으로 간다. 중호는 교회에 도착해 영민의 감방 동기의 집 벽에 그려졌던 영민의 그림과 똑같은 십자가 상을 보고 목사로부터 십자가 상을 만드는 석공인 지영민을 데려온 박동원 집사의 거주지, 영민이 지금 살고 있는 집 주소를 알아낸다. 쏟아지는 비를 맞으며 중호가 집으로 들어서고 영민은 정장 차림으로 우산을 쓰고 집을 나서는 중이었다. 중호가 끌고 들어가자 영민은 반격하고 싸우던 중 수조 속에 들어있는 미진의 머리를 본다. 사투 끝 중호는 영민을 제압하고 망치로 일격하려던 떼 경찰이 들이닥쳐 중호를 떼어놓는다.

경찰들은 집 마당에서 영민이 묻어놓은 시신을 수습하고 중호는 은지가 입원한 병원에 가서 손을 잡아준다.
서울의 야경이 병실 창문을 통해 비치며 영화는 끝난다.


이 영화는 연쇄살인범 유영철이 모티브가 된 영화다.

그는 출소 후 명예교수 부부를 살해를 시작으로
부유층 노인, 출장마사지사 여성 등 총 20명을 살해했다.

2003년 9월 24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 S대 명예교수 이모씨와 부인 이모씨를
둔기로 살해하는 것을 시작으로, 그동안 살인을 저지른 범죄자들이 그 목적이 '재물'이였던 점과 달리
순수한 '살인이 목적'이라는 점을 사회에 각인시켜준 범죄자, 유영철

유영철은 2003년 9월 24일을 시작으로, 체포되는 2004년 7월까지
서울 각지에서 부유층 노인과 출장마사지 여성 등 총 20명을 살해한
'연쇄살인마의 대명사'였습니다. 지금은 프로파일링 수사법이 고도화되어, 유영철처럼 수십명을 살해한
연쇄살인마가 발생하기 전에 붙잡히지만, 그 전에는 '유영철 괴담'이 발생할 정도로 '공포의 대명사'였습니다.

1. 연쇄 살인의 시작과 끝

2003년 9월 24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 위치한 S대 명예교수 72세 이모씨와 67세 부인 이모씨를
둔기로 살해함으로써, 살인을 시작한 유영철은 이후 동년 10월 9일에는 종로구 구기동에 60세
주차관리원 고씨의 집을 침입하여, 고씨의 아내와, 어머니, 아들을 둔기로 무려 34회를 내리쳐
살해하였고, 이후에는 10월 16일에는 강남구 삼성동 2층 단독주택을 칩입하여 최씨의 부인을
살해합니다.

이처럼, 유영철의 주요 범행대상은 부유층의 홀로 사는 노인이거나, 여성들이 주 범행대상이었습니다.
2003년 11월 18일의 범행을 다음으로, 유영철은 마사지 도우미로 범행 대상을 바꾸었는데
2004년 3월에는 마사지 도우미 25세 김씨를 살해합니다. 그리고 7월까지 마포구 노고산동의
한 오피스텔에서 전화방 도우미, 마사지 도우미등 여성 11명을 살해하는 것으로 범행의
정점을 찍습니다. 이러한 유영철의 엽기적이고 잔혹한 범행은 영화의 모티프로 만들어져,
나홍진 감독의 2008년 영화인 '추격자'로 제작되기도 합니다. '추격자'에서는 사이코패스인
지영민이 마사지 도우미나 매춘부등을 집으로 불러, 살해하는 등의 범행을 반복하였는데
아마, 감독은 유영철 사건에서 2004년 4월 부터 7월까지 발생한 살인사건을 주목했을 것으로 보입니다.

그의 이러한 잔혹한 범행에도 경찰은 속수무책으로 당했는데, 아이러니하게도 유영철이 체포된
것은 2004년 7월 15일이었는데, 경찰은 그를 '단순 잡범'으로 생각했고 조사를 하면서
'전화로 불러낸 마사지사를 어떻게 했느냐'고 질문하였는데, 유영철이 '연쇄살인사건의 범인이 자신'이라는
점을 이야기하면서 덜미를 잡히게 됩니다.


2. 사형선고와 수많은 14개의 혐의


2004년 7월 15일 체포되며 '자신이 살인을 저질렀음'을 시인한 유영철은 이후 자세한 정황을
모른 척 연기하다, 경찰서를 도주하였는데 11시간만에 영등포역에 붙잡히면서
그의 살인은 막이 내렸습니다. 현장검증에서 유영철은 '총 26명을 살해했다'고 주장하였으나
당시 사건을 수사하던 담당자는 '살해된 희생자는 20명'으로 확인했습니다. 그 이유는 남은 6명에
대해서는 정황도 맞지않고, 신빙성도 떨어졌기 때문입니다.

유영철이 일으킨 연쇄살인에 대해, 검찰은 '야간주거침입죄, 특수절도, 성폭행, 살인, 현주건조물방화,
사체손괴,공문서위조,위조공문서행사,공무원자격사칭,폭력행위등처벌에관한법률위반,사체유기,
도주, 일반자동차방화,사체은닉'등 14개의 범죄혐의가 적용되었고,
이는 2004년 12월 13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선고되면서 우리나라의 최고형인 '사형'에
선고되었습니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97년 12월 30일 이후로 '사실상의 사형 폐지 국가'가 되어
유영철의 사형은 집행되지 않고 있습니다.

유영철은 이후, 교도소에서 얌전히 있지 않았고 제소자들과 불화를 일으키며 난동을 일으키는 등
악행을 서슴치 않았고, 교도관들의 목을 조르거나, 교도소 화단을 파괴하는 등
교도소내에서도 '문제가 심한 제소자'로 찍혀현재는 독방에 구금되어 있습니다.


3. 유영철은 잡혔지만, 유족들은 여전히 피눈물


비록, 끔찍한 범행을 저지른 유영철은 그가 경찰에게 덜미를 잡히며 마무리되었지만,
여전히 피해 유가족들은 '피눈물'을 흘리며 지옥 속에서 살고 있습니다.
유영철의 범행에 희생된 피해자가 무려 20명이었기 때문에, 그 중 피해자 유가족 17가족은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로 정상적인 생활을 진행하지 못하고 있고, 유영철이 노부부가 살해된
사건의 경우는 눈물로 하루를 살고 있습니다.

사이코패스 판정검사에서 유영철은 40점 만점의 38점으로 '전형적인 사이코패스'였고,
그가 범행을 일으킨 주요 목적은 '돈이나 성적 쾌락, 증오범죄가 아니라 살인을 쾌락적으로 반복하는
쾌락살인'으로 그 죄질이 매우 나쁘다고 할 수 있습니다.

현재, 위와 같은 수십명을 살해하는 연쇄살인마는 경찰의 수사기법 발달과 CCTV, SNS의 발달로
쉽게 붙잡히지만, 그동안 수면에 가라앉혔던 '사이코패스'라는 개념이 우리 사회 수면 위로 올라와 지금도
수많은 범죄자들의 수식어가 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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